[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GC셀은 2일 간암의 날을 기념해 간암 바로알기 사내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지씨셀 R&D센터와 온라인에서 동시 진행됐으며, 지씨셀의 제임스 박 대표를 비롯한 약 3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연자로는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이혜원 교수와 지씨셀 GMP 제조부문 서미라 유닛(Unit)장이 참여해 간암 조기진단의 필요성과 면역세포치료제의 임상적 효과에 대해 공유했다. 매년 2월 2일은 대한간암학회가 제정한 ‘간암의 날’이다. 이날은 간암의 위험성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대중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간암 생존율을 높이려면 간암을 조기 진단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국가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방점이 찍혔다.간암은 다른 암종과 달리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로, 검진하지 않고 증상이 나타난 이후 병원에 내원하면 대부분 진행성으로 발견돼 충분한 치료 기회를 얻을 수 없다. 하지만 국가 간암 검진을 받으면 조기 간암 진단율이 높아지고 이는 생존율 향상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조사된다. 이에 간암은 조기 진단되지 않으면 완치 가능한 치료를 적용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국가 간암 수검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절제 가능한 중간 병기 간암에서 간 절제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제1저자), 이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민종(공동책임저자),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신동현(공동책임저자) 교수 연구팀은 외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Sugery(IF 15.3)에 '주간 병기 간암에서 간 절제 시 유리한 예후를 가진 환자 선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중간 병긴 간암의 표준 치료는 경동맥 화학색전술이지만, 절제 가능한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마약 약물남용자 및 만성질환자 증가 등 변화된 국내 상황에 따라 국민 간질환 관리 방안에도 변화가 필요할 전망이다.한국간재단과 대한간학회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스물 네번째 '간의 날'을 맞이해 기념식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두 단체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국민들에게 간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이해를 제공하고자 매년 10월 20일을 간의 날로 지정했다. 2000년부터 국내에서 시작한 간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간염의 날(매년 7월 28일)' 보다 10년 이상 앞서 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제4대 병원장에 배시현 교수(소화기내과)가 취임했다. 배시현 신임 병원장 임기는 2023년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배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환자에게 더욱 신뢰받는 병원, 환자 만족도가 높은 병원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소중한 은평성모병원' 문화를 구축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은평성모병원은 필수의료체계 붕괴 등 여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사회 의료를 지탱하는 거점 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면서 "서울, 경기 서북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치료가 어려웠던 간암 환자를 위한 치료 무기가 많아지고 있지만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여전해 이에 대한 연구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연구 측면에서는 간암 치료성적을 더 높이는 방법을 모색해야 하고, 정책 측면에서는 치료제 급여 관련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시아·태평양 간암 전문가 모임(APPLE)은 6~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제13회 APPLE 학술대회를 기념해 7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치료 개선 위해 '바이오마커 발굴'·'선제적 치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최종영 교수(소화기내과)가 2023년 대한간암학회 정기 총회에서 제25기 대한간암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1년이다.최종영 회장은 간질환 및 간암에 대한 다양한 기초 중개 연구 및 임상 연구를 주도했고, 특히 간암의 전신 항암치료 및 간이식 후 면역 조절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다.최종영 회장은 "간암은 우리나라 암 사망 원인 2위로 국민 건강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간암 진료의 임상 술기 및 연구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여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차병원 전홍재 교수(혈액종양내과)가 최근 The Liver Week 2023에서 개최된 제 26차 대한간암학회 정기총회에서 ‘2023년 임상연구 학술상(임상연구)’을 수상했다.전홍재 교수는 지난해 10월 간암 1차 표준치료제인 티쎈트릭(성분:아테졸리주맙)의 조기 내성과 항약물항체(anti-drug antibody)의 관계를 세계 최초로 규명해 암분야 세계 최고 의학 저널인 미국의사협회 종양학 학술지 ‘JAMA Oncology(IF=33.012)’에 게재하는 등 그 동안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대한간학회는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국제학술대회인 'The Liver Week 2023'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간담췌외과학회, 대한간암학회, 대한간이식연구학회와 공동 주최한 행사로 '간질환 임상과 연구의 진일보를 위한 도약(A Leap Forward in Liver Research and Clinical Care)'을 주제로 진행됐다. 올해로 열번째를 맞이한 The Liver Week 2023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총 29개국에서 608편의 초록(해외초록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간암학회가 간세포암종 치료에 사용하는 경동맥화학색전술(transarterial chemoembolization, TACE)의 국내 전문가 합의안을 최초로 공개했다. TACE는 1977년 일본에서 간세포암 환자에게 간동맥을 통해 젤라틴 스폰지 입자에 항암제를 섞어 투약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1980년대 리피오돌과 항암제를 섞어 에멀젼 혈태로 간동맥에 주입하고 이어 색전물질로 혈류를 차단하는 경동맥화학색전술로 발전했다. 2000년대에 이르러 영양동맥의 색전을 유발하면서 동시에 고용량의 항암제를 안정적으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2회 동아병원경영대상에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이 수상했다.서울시병원회는 20일 롯데호텔에서 제2회 동아병원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장과 대한간암학회장을 역임하면서 국내 암 치료가 OECD 국가 중 1위로 성장하는 데 기여한 윤승규 가톨릭 서울성모병원장이 동아병원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과, 동아ST 김민영 대표가 시상했다.시상에 앞서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윤승규 원장의 수상을 축하했고, 이어 경영대상후보자 심의위원장을 맡아 온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면역항암제 국내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상반기에만 1866억원(아이큐비아 기준)의 매출을 기록하며 2019년 1년 매출 1940억원에 근접했다.업계는 국내 면역항암제 시장 성장 배경에는 꾸준한 적응증 확대 덕분으로 보고 있다. 면역항암제 시장 꾸준한 성장...1위 '키트루다'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면역항암제 시장 규모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2018년 1233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은 2019년 1940억원에 이어 2020년 2525억원으로 2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간암센터 박희철∙유정일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최문석·신동현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이 간암 방사선 치료 효과를 증명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간암 환자들의 데이터를 모은 ‘삼성서울병원 간세포암 레지스트리’를 바탕으로 2005년부터 2017년 사이 간암 진단받은 환자 9312명을 분석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전체 간암 환자 중 1차례 이상 방사선 치료 받은 환자는 모두 2445명(26.8%)로, 469명은 초기 치료로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초기 치료로 방사선치료를 받은 이들을 분석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간암학회는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임현철 교수(영상의학과)가 지난달 24일에 개최된 대한간암학회 정기 총회에서 제24기 대한간암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임 회장의 임기는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이다.임 회장은 "최근 간암 치료에 많은 발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간암은 재발이 많고 사망률이 높은 암종"이라며 "학회가 더 고민하고 추진해야 할 일들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다학제 진료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간암의 치료별 기술 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간세포암 치료 가이드라인이 개정됐다.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은 2003년 최초 제정된 이래 2009년, 2014년, 2018년 세 차례의 개정을 거쳤으며, 이번이 네 번째 개정이다.최근 대한간암학회 16차 정기학술대회에서 국립암센터 박중원 교수(소화기내과, 국제암대학원대학교)가 개정된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이번 가이드라인의 개정은 △지난 4년간 새롭게 발표된 역학, 예방, 진단, 치료법, 치료제 연구 정리 △영상진단 기준 재정립 △새롭게 등장한 1차 전신치료제 치료 대상 선정 문제 △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사질환은 바이러스 간염 환자의 간세포암종(이하 간암) 발생 및 예후와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조사됐다.대한간암학회(회장 고광철) 기획위원회(이사 김도영)는 간암의 날을 맞아 바이러스 간염 환자는 대사질환 동반 시 간암 발생 위험이 높다는 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간암의 날은 매년 2월 2일로, 간암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고 올바른 지식과 예방법을 전달하는 날이다. B형 또는 C형간염 바이러스는 우리나라 간암의 주된 요인으로 간암 원인질환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대사질환은 생활습관, 유전적 요인 등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은평성모병원 배시현 교수(소화기내과)가 40년 역사를 가진 대한간학회를 지휘하는 수장이 됐다. 간세포암, 간이식, 간줄기세포 치료 분야 권위자인 배 신임 이사장은 임기 2년 동안 간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첫 일정에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간학회 학술대회(APSL 2022)가 있다.본지는 서면 인터뷰를 통해 아태간학회 학술대회 준비사항과 배 이사장이 임기 동안 계획을 들어봤다. - 임기 동안 역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 배시현 교수(소화기내과)가 대한간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 12월부터 2년이다.배시현 교수는 간세포암, 간이식, 간줄기세포 치료 분야 권위자로, 현재 은평성모병원 대외협력부원장, 소화기센터장, 소화기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최근 조합유전자를 이용한 간 섬유화 제어 면역치료 표적 발굴 국책 연구를 비롯해 다수의 연구에 책임 연구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간학회 GSK 학술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학술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또 대한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병원장과 성필수 교수(소화기내과)팀이 2020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됐다. 서울성모병원은 연구팀이 '간세포암의 종양줄기세포가 면역세포에 의한 세포독성에 저항성을 보이는 기전 규명 및 이를 극복할 새로운 항종양 면역 치료법 고안'의 연구로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성필수 교수는 '진행성 간세포암에서 면역체크포인트 억제제의 효능 증진을 위한 신규 타깃 물질 발굴 및 검증'이라는 연구 주제로 2019~2021년 이공학학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진행성 간암에서 항암약물 전달 효과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전이 발견됐다. 세브란스병원 김도영·박준용 교수(소화기내과)와 의과대학 의과학과 조경주 연구원(박사과정)은 진행성 간암에서 신호전달 단백질 YAP/TAZ의 발현을 조절해 항암약물 전달 효과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간암은 우리나라 전체 암 중 사망률 2위에 해당하는 난치성 질환이다. 조기에 발견할 경우 치료율이 높지만 진행성 간암의 경우 항암, 방사선, 표적치료 등에 있어 효과가 상대적으로 낮고 내성이 발생하는 문제로 생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