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제약업계 지난해 실적과 올해 사업계획이 발표될 정기주주총회 시즌의 막이 올랐다.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정기주주총회가 열리는 가운데, 이번 주주총회의 관전 포인트는 임기 만료되는 대표이사들의 연임 여부와 새로운 경영진 면면이다.또, 한미사이언스와 OCI그룹 간 통합에 따른 한미그룹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어떻게 해결될지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지난 15일 유한양행을 시작으로 20일 제일약품이 개최했으며, 일동제약과 삼진제약은 22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주총은 26일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주요 국내 중견, 중소 제약사들은 최근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지난 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수익성 개선에 실패했다. 동화약품, 일양약품, 안국약품, 부광약품 등 국내 중견, 중소제약사들은 외형 성장은 이뤄낸 반면 영업익 개선에는 모두 성공하지 못했다.코로나19(COVID-19) 사업 의존도가 높았던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엔데믹으로 인해 매출과 영업익 모두 크게 감소했다. 중견사 대다수 영업익 하락세...SK바사 코로나19 직격탄동화약품은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54억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질병관리청은 2023~2024 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지원사업에 필요한 백신에 대한 조달계약을 12일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정부에서 구매하는 총 백신 조달물량은 1121만 도즈로 접종 대상인구수, 지난절기 접종량, 이번절기 목표접종률 등을 바탕으로 지자체 수요조자를 거쳐 결정됐다.조달계약 업체는 최저 가격을 제시한 순으로 일양약품(주), 사노피(주), (주)보령바이오파마, SK바이오사언스(주), (주)한국백신, (주)녹십자 등 6개 업체 선정됐다.계약단가는 1만 100원부터 1만 700원(유통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코로나19(COVID-19) 백신, 치료제 개발 관련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는 2021년 말 국회의원에게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승인 로비를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거액을 받은 혐의로 한 사업가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40대 사업가 양 모 씨는 한 제약사 임원으로부터 코로나 치료제 임상 승인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9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충격적인 것은 이번 혐의에 현역 국회의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전 고위 관계자도 거론된다는 것이다. 정부는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일양약품은 4월 1일자로 현 김동연 사장을 부회장으로, 오너 3세 정유석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발탁하는 등 정기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하 명단.◇부회장김동연 ◇대표이사 정유석◇임원합성실 이제형 전무중앙연구소 신재수 전무합성연구 2팀 조대진 상무합성연구1팀 이준연 상무ETC 총괄사업본부 곽경섭 상무회계팀 서원철 상무백신생산본부 서형원 상무비서실 이욱현 이사해외사업팀 손병철 이사대우OTC 사업본부 구자식 이사대우◇부장이현행 (회계팀) 외 9명◇수석연구원(갑)김나윤 (임상1팀) 외 1명◇차장양연식 (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24일 오전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 150원, 종류주 1주 175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김동연 대표이사 사장은 주총 식사문을 통해 “지난 52기는 전쟁 등의 불안정한 대외 환경과 물가상승, 원자재 공급망 혼란 및 중국 봉쇄 조치 등으로 전례 없는 소비 경색을 경험했지만, 임직원들의 노력과 적극적인 시장 대응으로 전기 대비 약 3.4% 성장한 3838억원의 매출(연결기준)달성과 영업이익 404억원, 당기순익 317억원을 달성했다”고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일양약품 정도언 회장 모친이 2일 별세했다.▲고인: 故 이영자 님▲빈소: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층 특실▲발인: 2023년 3월 4일 (토)▲장지: 경기도 용인 선영 ▲연락처: 02-2072-2020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제약바이오산업의 연구개발(R&D) 부문에서 인공지능(AI)을 통한 디지털전환을 촉진하고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산업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는 19개 제약바이오기업 전문가로 구성된 ‘AI신약개발전문위원회’를 발족,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AI신약개발전문위원회는 분기별 정례회의를 통해 R&D 현안 논의, AI신약개발 분야의 이슈와 트렌드 공유, 현장형 전문인력 양성, 빅데이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힘을 쏟고 있지만, 산업 전반에 대한 외부 평가는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29일 한국ESG기준원이 공개한 2022 상장기업 ESG 기업 평가등급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통합등급으로 우수(A) 항목을 획득한 제약사는 5개로 확인됐다. ESG 등급은 S(탁월),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 등 7개로 분류되는데, 제약바이오 기업 중 가장 높은 등급은 A에 그쳤다.통합 등급에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일양약품 ETC 총괄본부장 곽경섭 이사 장남 곽성진군이 화촉을 밝힌다.△일 시 : 2022년 12월 4일(일) 오후 3시△장 소 : 더라빌 1층 그랜드볼룸홀(강남구 봉은사로 531)△연락처 : 02-541-8000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기대를 모았던 국산 신약의 희비가 엇갈렸다.2021년 출시한 유한양행의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와 대웅제약의 펙수클루(펙수프라잔)가 출시 후 기대 이상의 매출을 선보이고 있다.또 케이캡(테고프라잔), 카나브(피마사르탄), 제미글로(제미글립틴) 등도 매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이에 힘입어 국산 신약 허가 제품 총 34개 중 매출 규모가 100억원을 넘어선 제품이 7개에 달했다. 다만, 효과∙효능이 부족하거나 수익성이 없다고 판단해 자친 철수, 허가 취소된 의약품의 개수도 10개 이상이 돼 3분의 1가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2 국회 복지위 국정감사는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의 개인주식 보유 및 거래내역 자료 및 감사원에 제공한 자료에 대한 제출 거부 논란으로 마무리됐다.특히 질병청은 국회의 국정감사와 검경의 수사를 위해 요구한 코로나19 관련 공직자 개인정보 자료제출를 거부했던 것과 달리 감사원에만 제공한 것을 두고 집중 포화를 받았다.야당의원들은 백 청장이 관련 자료제출을 계속 거부하는 것에 대해 국회법에 따라 형사고발 필요성도 제기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5일부터 시작한 2022 국정감사를 20일 종합감사 기일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식약처 및 질병청 직원들이 인허가 및 승인 등 직무 관련와 관련된 제약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의혹이 제기됐다.이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해충돌방지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0일 2022 국정감사 종합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2021년 식약처 직원 20명이 이해충돌 주식을 보유했다고 질타했다.신 의원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본부에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글로벌 제약사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항암제 시장에서 국내 제약업계 품목들도 일정한 시장 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비록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 감소했지만, 그 안에서도 국산의 자존심을 지키는 제품이 존재했다. 글로벌 제약사 태풍 속 잔잔한 국내사국내 제약사 항암제 품목은 국내 전체 항암제 시장에서 꾸준한 시장규모를 유지하고 있다.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18년 884억원 규모를 형성했던 국내사 항암제 시장은 2019년 총 매출이 931억원으로 증가했다.그러나 2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최근 5년간 14개 제약사, 852개 의약품이 불법 리베이트로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리베이트 행정처분 현황'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375개 품목으로 전체 행정처분을 받은 의약품 중 44%를 차지해 가장 많은 처분을 받았다. 또한, 동아에스티는 최근 5년간 과징금 처분도 246억원에 달했으며, 이는 전체 과징금 처분액의 91%다.동아에스티에 이어 씨제이헬스케어(120품목), 일양약품(86품목), 파마킹(85품목) 순으로 행정처분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올해도 예년처럼 독감백신 수요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코로나19(COVID-19)가 잦아들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할 것만 같았지만 오미크론 '켄타우로스(BA.2.75)' 변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이에 정부는 가을, 겨울에 유행하는 인플루엔자와 함께 부스터샷 접종을 함께 진행하는 ‘트윈접종(독감+코로나 백신)에 대한 접종 홍보에 나섰다.업계는 코로나19가 절정인 시기와 독감백신 접종 수요가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예년보다 이른 8월 중순부터 일선 병원에 공급할 예정으로 움직임이 바빠지고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이후 독감백신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과 달리 상승세를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트윈데믹 공포가 그 이유로 지목된다.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21년 국내 독감백신 총 매출은 1602억원으로, 코로나19가 본격 유행하기 이전인 2019년 1064억원 대비 51% 증가했다.지난해 국내 매출 1위 독감백신은 GC녹십자의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로, 558억원 매출을 올렸다. 이는 2019년 대비 350% 성장한 수치다.보령바이오파마 플루V테트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일양약품은 정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임원해외사업부 여인규 전무재무팀 정연찬 이사서울병원부 김승원 이사대우△부장나영록 서울병원2팀 외 9명△수석연구원(갑)배우철 R&D 정보팀△차장전홍석 해외사업팀 외 4명△수석연구원(을)최아영 분석연구팀 외 6명△과장정성효 외 6명△대리 한상윤 외 23명△책임연구원(을)김경섭 외 1명△계장 현봉섭 외 37명△선임연구원유기림 외 4명△우수상회계팀 김준희 외 7명△장려상합성팀 강선웅 외 13명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여파 속에서 안정을 추구했던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올해는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특히 다른 사업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방했던 제약바이오업계는 올해 보다 공격적인 움직임이 포착된다. 25일 슈퍼 주총데이를 맞았던 제약바이오업계의 올해를 가늠해봤다. 대형 국내사, "글로벌, 그리고 신약개발"제약업계 1위인 유한양행은 자체 개발 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를 필두로 글로벌을 강조했다.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 1조 6241억원(별도 기준), 영업이익 617억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은 오는 20일까지 영업부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후 1차 면접 전형, 인적성검사, 2차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일양약품은 인적성검사를 통한 스크리닝을 지양하며, 지원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류전형 후 1차 면접을 진행한다. 1차 면접자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적성검사를 진행해 더욱 많은 지원자에게 면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접수는 7일부터 진행되며 채용사이트를 통해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채용설명회는 국방전직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