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이진영 기자] 대한정형외과학회는 최근 국군의무사령부와 군 정형외과 발전 및 의료 향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정형외과 군의관의 군내 연수 교육, 학회 활동, 정형외과 지식 및 술기 향상 등 군 의료 향상시킨다는 취지다.아울러 수술을 포함한 진료 지원, 정형외과 분야 의학적 자문도 함께 이뤄진다.국군의무사령부 석웅 사령관은 "대한정형외과학회와 협력으로 군 의료 수준이 더 높아지고 더 나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에서 발생하는 환자의 약 50%는
[메디칼업저버 이진영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최근 4번 째 JCI(국제 의료기관 평가위원회,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2022년 7월 19일까지 유효하다.조사는 환자진료, 병원운영, 수련교육 및 연구 영역 등 기준으로 1,200여개 항목에 대한 문서 검토, 질 향상과 환자안전 등 시스템 및 환자 추적조사, 시설투어, 환자 인터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됐다.서울성모병원 김용식 병원장은 "서울성모병원은 안전한 진료 환경 유지하고 있으며, 의료 현장
[메디칼업저버 이진영 기자] 세계천식기구(GINA)가 2019년 4월 업데이트한 천식 가이드라인의 포켓북을 6월에 발표했다.이번 진료지침에서는 △SABA(short acting beta2 agonist) 단독치료를 권하지 않으며 △성인 및 12세 이상 청소년 천식 환자에게 매일 저용량 ICS(inhaled corticosteroid) 복합제 치료를 권했고, 경증에서는 증상 기반의 저용량 ICS 복합제를 권고했다.포켓북 발표로 1차 의료기관의 가이드라인 접근성이 높아졌다.이에 국내 1차 의료기관의 천식 관리에 관심이 모였다.하지만 국
[메디칼업저버 이진영 기자] 이대서울병원은 최근 강덕희 교수(신장내과)가 임상 신장학 교과서 'Chronic Kidney Disease(2nd edition, Elsevier)'를 공동 집필했다고 31일 밝혔다.2016년 첫 번째 판 출간 후 두 번째 판이다.해당 교과서는 75개의 챕터, 1,364페이지로 구성됐고, 오는 8월 27일 정식 출간 예정이다.한편 강덕희 교수는 Chronic Kidney Disease 외에 Schrier's 'Textbook of Kidney and Urinary Track', 'Oxford Textbo
[메디칼업저버 이진영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화의료원)은 최근 이대목동병원에서 헤링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헬스케어 분야 창업 전 유망 기술 발굴 및 선정 ▲선정 기관의 창업 전 숙성, 교육을 위한 상호 협력(기술 유효성 평가, 임상시험 매칭, 사업계획서, IR 자료 지원) ▲창업 지원 및 후속 투자 유치 지원 ▲해외 진출 지원 및 각종 창업 지원 행사 협력 등 협력관계를 구축한다.이화의료원 문병인 의료원장은 "양 기관이 공동 프로젝트를 연구개발하고, 잠재적 사업 기회를 발굴함과 동
[메디칼업저버 이진영 기자] 최신 섬유근육통 진단기준을 적용하면 보다 정확한 섬유근유통 진단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빛고을전남대병원 강지현 교수(류마티스내과) 연구팀이 섬유근육통 증상 평가 설문지 및 검사-재검사 신뢰도 등을 통한 분석 결과, 2016년 개정된 진단기준은 개정 전 진단기준보다 섬유근육통 진단 정확도와 신뢰도가 높았다.최근 임상에서는 섬유근육통 환자 진료에 2016년 개정된 섬유근육통 진단기준을 적용하고 있다.하지만 개정된 진단기준이 이전 기준보다 섬유근육통 진단에 적합한지에 대한 연구는 아직 시행되지 않았다
[메디칼업저버 이진영 기자] TNF-α억제제인 에타너셉트(상품명 엔브렐)는 염증성 장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조사됐다.미국 브리검여성병원 Joshua Korzenik 교수 연구팀 분석 결과, 에타너셉트를 투약한 자가면역질환 환자는 크론병 또는 궤양성 대장염 발병 위험이 각각 2배 증가했다.TNF-α억제제는 만성염증질환을 치료하지만, 염증성 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연구팀은 TNF-α억제제를 투약한 환자를 대상으로 염증성 장질환 발병 위험을 평가했다.연구팀은 1994~2017년 덴마크 국립 환자 등록부 기록에서, 염증성 장질환 외
[메디칼업저버 이진영 기자] 혈중 요산 농도가 높은 만성신장질환 환자는 통풍, 요산결석이 없어도 요산강하치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이대서울병원은 최근 신장내과 강덕희 교수(신장내과)와 미국, 이탈리아, 일본 등 국제 연구팀이 공동으로 집필한 '고요산혈증 및 만성신장질환 환자에서 요산강하치료라는 제목의 논문이 신장 전문 학술지 'Nature Review Nephrology(Impact factor 19.68)'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고요산혈증(hyperuricaemia)은 체내에서 요산이 과잉 생성되거
[메디칼업저버 이진영 기자]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치료 반응으로 약인성 간손상(drug-induced liver injury, DILI) 환자와 특이적 자가면역간염(autoimmune hepatitis, AIH) 환자를 구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독일 뮌헨대학병원 Sabine Weber 교수 연구팀이 DILI 환자와 AHI 환자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치료 후 혈청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ALT) 단기반응을 비교한 결과, DILI 환자의 혈청 ALT 농도가 AHI 환자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했다. 약물을 복용한 환자는 급성 간손상이 발생한
[메디칼업저버 이진영 기자] 모성의 제대혈 내 특정 유전자 분석을 통해 아이의 비만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이대목동병원은 최근 김영주 교수(산부인과) 연구팀이 '출생 시 MC4R 및 HNF4a 프로모터 메틸화는 유년기의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준에 기여(MC4R and HNF4a promoter methylation at birth contribute to triglyceride levels in childhood)'라는 논문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논문에 따르면 제대혈 내 멜라노코르틴 4 수용체(Melanocorti
[메디칼업저버 이진영 기자]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1cm 미만 용종이 있는 환자는 용종절제술 시 헤파린 가교요법으로 변경하기보다 중단하지 않고 치료를 유지하는 것이 더 안전할 것으로 보인다.일본 오사카국제암센터 Yoji Takeuchi 박사 연구팀에 의하면 지속적 항응고 치료(continuous administration of anticoagulant, CA)와 저온 올가미 용종절제술(cold snare polypectomy, CSP)을 병행(CA+CSP)한 환자는 시술 전후 헤파린 가교요법(heparin bridging, HB)과
[메디칼업저버 이진영 기자] HBV 또는 HCV를 보유한 모체에서 출생한 아이는 유년기 위장관 질환 발병 위험이 높다고 조사됐다.이스라엘 벤구리온국립대학 소로카의료센터 Israel Yoles 교수 연구팀의 분석 결과에 의하면 HBV 또는 HCV에 감염된 모체에서 출생한 아이는 감염되지 않은 모체에서 출생한 아이보다 조정된 위장관 질환 발병 위험이 2배 이상 높았다.전 세계적으로 360만명 이상이 만성 HBV 또는 HCV 유병자이며, 그중 가임기 여성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주산기 HBV, HCV 감염의 위험은 잘 알려져 있지만, 출
[메디칼업저버 이진영 기자] 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에 대한 급여 확대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의 성공률이 비혈연 공여자 이식과 비슷한 수준으로 높아졌지만, 보험적용은 급성기 환자에게만 국한했다는 이유에서다.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은 공여자와 수여자의 조직적합성항원이 절반만 일치해도 이식이 가능한 치료를 의미한다.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KSMBT)는 17일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 '아시아태평양조혈모세포이식학회&국제조혈모세포이식학회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학회에 따르면 10년 전 조혈모세포이식 공여자를 찾을 때
[메디칼업저버 이진영 기자] 비대상성간경변 환자는 알부민 치료로 면역 조절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스페인 바르셀로나대학 Javier Fernandez 교수 연구팀에 의하면 비대상성간경변 환자가 고용량 알부민 치료를 받으면 전신염증이 약화되고 심장 순환 기능부전이 개선됐다.2018년 6월에 시행된 ANSWER 연구에 의하면, 과거 복수가 발생했던 환자에게 18개월 동안 예방적인 목적으로 매주 40g의 알부민 투약하면 복수 발생, 난치성 복수, 간신증후군, 간성뇌증, 박테리아 감염, 입원을 예방하고 생존율을 개선하
[메디칼업저버 이진영 기자] 이화의료원은 최근 이대서울병원에서 '마곡 M-밸리 이화 메디테크 비즈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를 통해 공공기술을 기반으로 기업 R&D 연구 성과 제고 및 최신 기술 동향과 사업화 정보를 공유한다는 취지다.교류회에서 이대서울병원 유경하 교수(소아청소년과)가 '편도줄기세포 기술', 이대목동병원 이향운 교수(신경과)가 '인공지능 신경기능조절 첨단융합 기술', 이화여대 의과대학 우소연 교수(미생물학)가 '면역조절기전 기술' 등을 발표했다.이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팜스빌과 제약바이오기업 크리스탈지노
[메디칼업저버 이진영 기자] CRP(C-reactive protein) 검사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 갑작스럽게 악화된 환자의 불필요한 항생제 투약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영국 옥스퍼드대학 Christopher C. Butler 교수 연구팀에 의하면 CRP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항생제를 처방받은 환자군은 일반적 관리를 받은 환자군에 비해 항생제 처방률이 낮았지만 건강상태는 문제가 없었다.연구팀은 CRP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항생제를 처방하면 COPD 급성악화 환자 건강에 위해없이 불필요한 항생제 처방을 줄일 수
[메디칼업저버 이진영 기자] 비알콜성 지방간(NAFLD) 환자는 체중을 감량해 간질환 바이오마커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영국 옥스퍼드대학 Koutoukidis DA 교수 연구팀의 메타분석 결과, 체중 감량을 위한 중재를 시행한 NAFLD 환자에서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ALT) 수치 등이 개선됐고 비알콜성지방간염 발생 위험이 감소했다.전세계 25%의 성인이 NAFLD가 있으며 이는 비만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졌다. 체중 감량을 통해 NAFLD 환자의 간질환 바이오마커를 개선할 수 있다고 알려졌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문헌
[메디칼업저버 이진영 기자] 객혈이 발생한 비결핵항산균(nontuberculous mycobacteria, NTM) 폐질환 환자는 기관지동맥색전술(bronchial artery embolization, BAE)을 치료 옵션으로 고려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세브란스병원 이수환 교수(호흡기내과)팀 연구에 따르면 객혈이 발생한 NTM 폐질환 환자의 BAE 치료 성공률이 높았고 치료와 관련된 심각한 합병증도 없었다.객혈은 결핵 환자뿐만 아니라 NTM 폐질환 환자에서도 발생하며, 대량 객혈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폐결핵 환자의
[메디칼업저버 이진영 기자] 식도정맥류 출혈이 발생한 HBV에 감염된 간경변(hepatitis B virus realated liver cirrhosis, HBV-LC) 환자는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내시경적 치료 후 식도정맥류 재출혈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중국 수도의대 베이징 디탄병원 Lingling He 교수팀에 의하면, 식도정맥류 출혈이 발생한 HBV-LC 환자가 내시경적 지혈술과 항바이러스제를 병행하면 내시경적 지혈술만 단독으로 시행한 환자보다 1년 후 재출혈률이 13.7%p 낮았다. 5년 누적생존률 또한
[메디칼업저버 이진영 기자] 컴퓨터단층촬영 소장조영술(CT enterography, 이하 소장조영술)과 위장관 초음파(gastrointestinal ultrasound)가 장결핵 환자의 치료 반응을 비교적 정확하게 평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중국 북경 평화병원 Li Ma 교수 연구팀에 의하면 환자의 항결핵 치료 반응을 소장조영술과 위장관 초음파로 추적관찰한 결과, 정확도가 각각 83%(18명 중 15명), 85.7%(7명 중 6명)였고 양 검사를 병행하면 90%의 정확도를 보였다.장결핵 환자의 추적관찰에서, 진단 및 치료 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