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이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설명회가 19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된다.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은 정밀의료 기술개발 등 의료혁신과 바이오헬스 혁신성장을 위해 △임상정보 △유전체 등 오믹스 데이터 △공공데이터 △개인보유건강정보를 통합해 구축·개방하는 연구개발 사업으로 지난 6월 29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이번 설명회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의 예비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22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장에 박현영 전 미래의료연구부장이 임명됐다.질병관리청은 24일 제22대 국립보건연구원장에 전 국립보건연구원 미래의료연구부 박현영 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박현영 원장은 1990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 심혈관연구소 조교수를 역임한 심장내과 전문의다.2005년부터 국립보건연구원 심혈관·희귀질환과장, 유전체센터장 등으로 약 18년간 근무하면서, 심혈관질환 연구와 희귀질환지원사업, 여성건강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업무 역량과 실적을 쌓아왔다.국립의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 신축·이전사업 총사업비 규모가 기재부 몽니로 인해 축소되면서 의료계의 반발이 큰 가운데, 복지부가 축소된 총사업비 원상회복을 위한 방안을 찾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기획재정부는 지난 1월 NMC 신축·이전사업 총사업비 규모를 축소, 조정 결과를 통보했다.NMC가 공개한 기재부 조정결과에 따르면, 본원 526병상, 중앙감염병병원 134병상, 중앙외상센터 100병상 등 총 760병상을 신축하기로 최종 결정했다.이는 기존 NMC가 계획했던 본원 800병상, 중앙감염병병원 150병상, 중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충북대병원은 충주충북대학교병원(이하 충주분원) 설립을 위한 건립추진단을 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추진단장은 조명찬 명예임상교수(심장내과)를 임명했다.충주분원 건립추진단은 분원 건립 계획 및 사업 추진을 담당할 계획이며, 조명찬 추진단장을 중심으로 정책교수단(박영석 신경외과 교수) 및 기획교수단(조병기 정형외과 교수)과 행정실무팀으로 구성됐다.조명찬 추진단장은 “충주지역 의료 인프라를 강화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충북대병원은 충북 북부지역의 의료 불균형을 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연구중심병원 예비타당성 사업(2025~2034) 기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청회는 2025년부터 10년간 연구중심병원의 사업 추진 방향이 발표됐다.앞으로 연구중심병원은 2013년부터 10년간 구축한 연구중심병원의 민관협력 경험을 토대로 성과 창출에 집중한다.연구인력 양성, 산학연병 클러스터 구축 등 연구중심병원의 역할과 임무도 강화되며,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학연병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특히 그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 의료진을 비롯해 외부 전문가들이 NMC의 1000병상 이상 확보를 역설한 가운데, 패널 참석을 약속했던 기획재정부 관계자가 당일 불참을 통보해 곳곳에서 “비겁하다”는 성토가 나왔다.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은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필수중증의료 위한 국립중앙의료원 발전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패널 토론에 참여한 NMC 중앙감염병병원운영센터 김연재 센터장은 기재부에서 지적한 낮은 병상 가동률에 공감할 수 없다고 밝혔다.지난해 조세재정연구원이 기재부의 의뢰로 제출한 보고서에 의하면 NMC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전남대병원이 새병원 건립사업인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위한 대응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전남대병원은 지난 26일 오후 4시 의생명연구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안영근 병원장을 비롯해 민용일 새병원추진본부장, 윤경철 기획조정실장 등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응단 발족식’을 가졌다.이날 발족식에서 윤경철 실장이 새병원 건립사업 추진경과를 설명했으며, 안영근 병원장은 예비타당성추진교수단 9명을 임명했다. 예비타당성추진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기획재정부가 통보한 국립중앙의료원(NMC) 신축·이전 사업 축소를 두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 소속의 김민석, 남인순, 고영인, 서영석, 최혜영 의원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의료 발전 및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구축 사업이 윤석열 정부의 무책임한 조치로 용두사미가 될 위기에 처해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의원들의 설명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사업은 2003년 원지동 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전남대학교병원 안영근 병원장이 취임 2주년(11월 19일)을 맞았다. 안 병원장은 취임 직후부터 ‘고객이 신뢰하는, 직원이 행복해하는 스마트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지난해부턴 ‘미래 의료의 표준을 제시하는 뉴 스마트병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새병원 건립을 위해 쉴 틈 없이 달리고 있다. 특히 △전문진료센터 조성사업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사업 △화순전남대병원 개방형의료혁신센터 건립사업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물론 △첨단의료장비 보강사업까지 전남대병원의 중·장기 사업계획을 통해 전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8년간 8000억 예산을 투입해 정신건강의학에 혁신적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조기진단 및 예방, 치료할 수 있는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그 성공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 김한숙 과장은 30일 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대전환기 정신건강 연구개발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한국은 OECD 자살률 1위, 국민 4명 중 1명은 정신장애, 청소년 사망원인 1위 자살 등 정신건강 관련 대부분의 지표에서 빨간불이 켜진지 오래됐다.특히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혁신적 정신건강 연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수렴이 진행됐다.보건복지부는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현재 기획 중인 대규모 정신건강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인공지능(AI), 가상현실 등 신기술과 융합한 정신건강 기술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이번 공청회는 열악한 치료 서비스 및 환경개선, 디지털 기반 서비스 확대 등으로 정신건강 연구개발사업의 방향을 설정하고, 예비타당성조사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그동안 정신건강 연구개발 분야는 측정 가능한 생물학적 지표 개발의 어려움, 임상지표의 불명확성 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 필수·공공의료 강화 정책이 포함되면서 정책 방향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윤 정부는 필수·공공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별로 역량있는 공공병원 및 민간병원을 육성할 수 있는 예산과 공공정책수가, 새로운 지불제도 도입 등을 검토하고 있다.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신욱수 과장은 7일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필수·공공의료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윤 정부는 국민생명과 직결되는 감염병·응급·중증외상·분만 등 필수·공공의료 인력 및 인프라 강화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공공병원 및 지방의료원 확충을 위해 경제성 평가에 초점을 둔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국회에서는 공공병원 확충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방법론에서는 다른 입장차를 보였다.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민석 위원장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공공의료·보건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과제' 토론회를 개최했다.더불어민주당 조원준 수석전문위원은 "공공병원 설립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고, 관련 법안도 발의됐다"며 "취지는 이해하지만 예비타당성조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올해 중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자주권 확보를 목표로 올해 지원전략을 수립해 끝까지 지원할 방침이다.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 개발 코로나19 백신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제13차 회의를 열고, 그간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2022년 코로나19 백신·치료제 등 개발 지원전략과 2022년도 부처별 추진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정부는 2022년 백신·치료제 개발 지원전략 수립을 통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년간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공공병원 확충의 필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지역 완결 필수의료 공급을 위해 300병상 미만의 지방의료원이 증축되고, 공공의료 투자기금이 별도로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국회 입법조사처는 최근 '진료의 지역완결성을 위한 공공병원 확충 과제'라는 주제로 이슈와 논점에서 이같이 밝혔다.응급·외상·심뇌혈관·산과 진료 등 필수의료서비스의 지역간 불균형 공급은 의료체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중소형 규모의 공공병원이 지방 필수의료 공백을 보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 2019년 첫 등장해 전 세계를 팬데믹 공포에 몰아넣은 코로나19(COVID-19) 상황은 2년이 지나는 2021년 연말까지 진행형이다. 2년간의 사투를 통해 겨우 단계적 일상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봤던 코로나19 상황은 다시 일일 확진자 7000명을 넘기고,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가 연일 최다를 기록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은 잠시 멈춰 섰다. 코로나19로 점철된 2021년 신축년이지만 의료계에서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발생했다. 올해를 보내면서 지난 1년간의 의료계 이슈를 정리해 봤다.①강성 투쟁에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보건의료노조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해 9·2 노정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공공의료 확충, 보건의료인력 처우 개선 등이 담겼다고 긍정 평가했다.보건의료노조는 3일 성명서를 통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607조 7000억원 규모의 2022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확정된 내년도 정부예산에는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과 공공의료 강화, 보건의료인력 지원의 내용을 담은 9.2 노정합의 이행을 위해 시급하게 요구되는 노정합의 이행예산이 포함됐다.우선 보건의료노조는 70개 중진료권에 공공의료를 실질적으로 확충할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9·2 노정합의의 주체인 보건의료노조가 정치권과 접촉을 이어가며 내년도 예산 증액을 요구하고 있다.여당 소속 의원도 공공병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포함해 합의 이행을 위한 법적 뒷받침에 나설 계획이다.노조는 법안을 이번 정기국회 내에 관철시킨다는 목표로, 차후 논의 과정에서 노조의 영향력이 미칠지 관심이 모인다.국회에 따르면 보건복지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 12일 제1차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를 개최해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에 대한 예산안을 심의한다.복지위는 12일 예산소위를 진행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로 출마할 여야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이들이 내놓은 보건의료공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후보들은 공공의료 강화 필요성에 대체로 공감했으며 장애인 주치의제 활성화, 백신 주권국가, 간병비 급여화, 국립대병원 소관 부처 이관 등 각기 다른 보건의료정책 공약도 눈에 띄었다.더불어민주당은 가장 먼저 대선 후보를 선출했다. 이재명 후보의 캠프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최혜영 의원 등이 소속돼 보건복지 분야를 맡고 있다. 돌봄체계 구축 공언한 이재명, 윤석열 후보간호간병통합서비스도 확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가 노정합의 이행을 위해 공공의료협의체 및 간호인력협의체를 추가로 구성하고 11월부터 본격 가동한다.합의사항에 필요한 예산과 법 제도 개선사항도 집중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보건의료노조는 2차 정례 회의를 지난달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9.2 노정합의 이행에 필요한 예산 및 법제도 개선 추진 등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과제별 실무협의체 구성을 집중 논의했다.우선 노정은 감염병전문병원 설립 예산을 비롯해 공공병원 신·증축 등 공공의료 확충 예산, 교육전담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