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hophysiology of Sepsis, SIC & DIC연자 정치량 교수(삼성서울병원 중환자의학과)패혈증(sepsis)의 병태생리를 이해하는 것은 환자의 치료 방향을 계획하는데 중요하다. 패혈증은 장기 기능의 저하로 인해 감염이 동반한 상황을 의미하는데, 조직인자(tissue factor)의 작용으로 응고 활성화가 일어나고 이와 함께 항응고 작용을 하는 protein C의 활성도 감소로 인한 항응고 기전의 손상이 관여하고 있다.혈전 생성으로 인해 조직의 관류저하가 초래되고, 혈압 저하, 적혈구 변형능 감소, 혈관 확장 등에
ECMO 시행 시 항응고요법 시행 현황연자 조양현 교수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ECMO (extracorporealmembrane oxygenation) 시행 시 서킷(circuit)의 개존성(patency)을 유지하여 체외순환 서킷을 오래 사용하고, 캐뉼라 주변 및 혈관의 혈전을 예방할 목적으로 항응고요법을 시행하고 있다.이때 사용되는 항응고제 표준요법은 헤파린(unfractionated heparin, UFH)이며, 환자 상태에 따라 직접 트롬빈 억제제(direct thrombin inhibitor, DTI) 또는 nafamosta
최근 ‘중환자에서 파종성혈관내응고(DIC) 관리의 최신 지견’에 관한 좌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윤성수 교수(서울의대)가 좌장을 맡았고, 방수미 교수(서울의대), 유쾌한 교수(가천의대), 장성수 교수(울산의대), 홍상범 교수(울산의대)의 강연이 이어진 후 심 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의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지혈의 기전지혈과 혈전의 기전지혈과 혈전은 동전의 양면으로 지혈 과정이 과도해지거 나 병적으로 진행되면 혈관내 미세혈전이 발생한다.Two-path unifying theory에 의하면,
최근 ‘다발골수종 전처치요법의 최신 동향’을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민창기 교수(카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좌장으로 정성훈 교수(전남의대 화순전남대병원), 변자민 교수(서울의대 서울대병원)의 강의가 진행된 후, 실제 임상례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본지는 이날의 강연 및 토의 내용을 요약정리했다.The Role of the Treatment in Conditioning Regimen for Multiple Myeloma-KMM150 Study다발골수종 치료 현황 최근 다발골수종(multiple myeloma) 치료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미국심장협회(AHA)·미국뇌졸중협회(ASA)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특이 혈전에 대한 성명서를 29일(현지시각) 발표했다.이번 성명서는 미국에서 존슨앤드존슨 자회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Ad26.COV2.S)을 접종받은 이후 대뇌정맥동혈전증(cerebral venous sinus thrombosis, CVST) 발생이 보고된 후 미국심장협회지 'JAHA'에 게재됐다. AHA·ASA 성명서 위원회는 "CVST는 뇌혈관질환의 드문 증상"이라면서도 "혈소판 감소증(thrombocyt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유럽 보건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과 희귀 특이 혈전(rare blood clots) 위험 간 잠재적 연관성을 밝힌 후 영국과 국내 접종 계획이 일부 변경됐다. 유럽의약품청(EMA)은 7일(현지시각) 코로나 19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열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특이 혈전 간 연관성을 검토 결과를 보도문으로 밝혔다.EMA에 따르면 특이 혈전 부작용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과 연관성을 보이지만, 결국 "매우 희귀한" 부작용으로 꼽혀 위험보다 이익이 크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관찰된 혈전은 뇌에서 발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최근 개최된 학술대회에서 미국 의료진은 코로나19 환자에 항응고 치료가 필요하다며 최적의 항응고제에 대해 설명했다. 코로나19는 호흡기질환으로 알려졌지만, 감염은 전신 염증반응을 일으켜 심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미국 의료진은 지난 5월부터 코로나19 환자에서 비정상적인 응고(coagulation)가 일어나 이에 항응고 치료는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항응고 치료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심장내과 전문가는 코로나19 환자에 항응고 치료가 적합하다고 강조하면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에 의한 치사율이 나라마다 크게 차이가 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증이 혈액응고 장애를 일으켜 혈액응고가 인종에 따라 다르게 발생하기 때문에 인종에 따라 감염병의 치사율이 다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창원경상대병원 정영훈 교수는 "코로나19 감염증은 전형적인 염증-혈전 성향(thrombo-inflammatory syndrome)으로 생각되며, 적절한 항바이러스성 치료제뿐만 아니라 항응고 치료의 도입이 환자의 예후를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한다"며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최근 발표된 CARAVAGGIO 연구로 인해 암 관련 정맥혈전색전증(VTE)을 치료하는 데 비-비타민 K 길항제 경구용 항응고제(NOAC)인 아픽사반(제품명 엘리퀴스, BMS·화이자)이 효과적인 치료 도구로서 추가됐다. CARAVAGGIO 연구는 VTE 있는 암 환자에서 경구용 아픽사반은 달테파린 피하주사에 비열등하면서 출혈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보여줬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29일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ACC 2020)에서 발표됐으며 동시에 NEJM(New England Journal
[메디칼업저버 이진영 기자]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1cm 미만 용종이 있는 환자는 용종절제술 시 헤파린 가교요법으로 변경하기보다 중단하지 않고 치료를 유지하는 것이 더 안전할 것으로 보인다.일본 오사카국제암센터 Yoji Takeuchi 박사 연구팀에 의하면 지속적 항응고 치료(continuous administration of anticoagulant, CA)와 저온 올가미 용종절제술(cold snare polypectomy, CSP)을 병행(CA+CSP)한 환자는 시술 전후 헤파린 가교요법(heparin bridging, HB)과
최근 '단백뇨 감소 효과 입증된 항혈전제 Sulodexide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좌장은 충남의대 이강욱 교수가 맡았으며, 건양의대 황원민 교수, 을지의대 김경민 교수가 차례로 강연했다. 본지는 이날의 강연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Sulodexide의 기본 이해와 적용 국내 당뇨병 조사자료에 따르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동반 질환자가 140만명 정도로 많다. 이런 환자들은 만성 신장질환의 위험이 높은데, 이는 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이 서로 무관하지 않기 때문이다. 당뇨병이 있다면 염증과 내피세포
현재 저분자량 헤파린(low molecular weight heparin, LMWH)이 암 관련 혈전증의 표준 치료제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LMWH는 주사제의 특성상 환자의 순응도를 떨어트려 치료효과 및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암 관련 혈전증에 대한 경구용 약제의 역할을 알아보고자 Hokusai-VTE Cancer 연구가 진행됐다. 정맥혈전색전증(venous thromboembolism, VTE)을 동반한 암 환자 1,050명을 대상으로 한 본 연구에서는 경구용 약제인 에독사반이 주사제인 달테파린 대비 VTE 재발 또는 주요 출혈에서 비열등함을 입증했다. Hokusai-VTE Cancer 연구의 저자 중 한 명인 네덜란드 아카데믹메디컬센터(Academic Medical Center)의 Harry R. Büller 박사와 한국혈전지혈학회 회장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가 만나 에독사반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대담을 나눴다.
미국혈관외과학회(STS), 미국심혈관마취과학회(SCA), 미국체외기술학회(AmSECT) 등 3개 학회가 최근 심장 우회술 시 항응고 방지제 사용에 대한 첫 임상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가이드라인은 지난 1월 21일자 각 학회 대표 저널인 journals Annals of Thoracic Surgery, Anesthesia & Analgesia 그리고 the Journal of Extra Corporeal Technology에 모두 실렸다.그동안 미국은 심폐 우회술(cardiopulmonary bypass, CPB)을 50년 이상 광범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뇌졸중협회(ASA)가 급성 허혈 뇌졸중(AIS) 환자의 혈전절제술 가능 시간을 기존 6시간 이내에서 24시간 이내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국내 뇌졸중 학계도 예의주시했던 내용인 만큼 검토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이같은 내용은 현지시간으로 24일 미국심장협회/미국뇌졸중협회(AHA/ASA)가 주도하는 국제뇌졸중학회(ISC)에서 공개됐다. 동시에 24일자 STROKE지에도 실렸다. 정식명식은 급성 허혈 뇌졸중 환자를 조기 관리 가이드라인이다(AHA/ASA 2018 Guideli
최근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정맥혈전색전증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Harry Büller 교수(Academic Medical Center Amsterdam)가 발표하였다. 이에 본지에서는 이 내용을 고찰해보고자 한다.
최근 '정맥혈전색전증의 항응고 치료'에 관한 좌담회가 개최됐다. 가톨릭의대 정해억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MURASE Hospital의 Mashio Nakamura 교수가 강연한 후 토론이 진행됐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 정리했다.
정부가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의료기관들의 실태를 공개했다. 실제 현장점결 결과 1회용 주사바늘을 소독해 재사용하거나, 주사액을 임의로 분할해 사용한 사례, 또 주사액을 사전에 미리 재어놓고 사용한 사례 등이 다수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보건복지부는 6일 보도참고자료로 '일회용주사기 재사용 의료기관 행정처분 현황'을 공개했다. 같은 날 비도덕적 의료인 행정처분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C형간염 종합대책을 발표한데 이어진 조치다.복지부는 다나의원 사태 이후 일회용 주사기 사용 근절을 위한 신고센터를 설치했
최근 '실제 임상환경에서 Rivaroxaban의 역할'을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좌장은 전남의대 안영근 교수가 맡았으며 조선의대 정중화 교수, 전남의대 윤남식 교수, 전남의대 김계훈 교수가 차례로 강연 후 토론이 이어졌다.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최근 'HIT 관리·진단에 대한 최신 지견'을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좌장은 가톨릭의대 송호철 교수가 맡았으며 가톨릭의대 신석준 교수와 김영수 교수가 차례로 강연한 후 토론이 이어졌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최근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NOAC의 임상 경험’을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좌장은 원광의대 김남호 교수가 맡았으며 한양의대 박환철 교수, 성균관의대 박승정 교수가 차례로 강연한 후 토론이 이어졌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