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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에서 심방세동 관련 입원률이 지난 10년 간 큰 폭으로 증가했고, 이로 인해 의료비용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스태튼아일랜드대학병원 Nileshkumar Patel 교수는 "2000년도 대비 2011년 심방세동 입원률은 23%, 관련 의료비용도 24% 증가했다"며, 의료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심방세동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 그는 "미국 심방세동 환자수는 꾸준히 증가해 2050년에는 1590만명에 이르고, 이들 중 절반은 80세 이상으로 주요한 보건·사회경제적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4.05.1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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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자료가 중년 환자들의 피부암 진단에 추가적인 혜택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호주 퀸즈랜드공대 Monika Janda 교수팀은 "영상자료를 본 중년 남성 환자들이 문서로만 정보를 접한 환자들보다 질환 인지도가 높아져 전신 임상 피부검사(CSE)를 통한 피부암 진단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19일 JAMA 온라인판에 발표했다.연구팀은 50세 이상 남성 930명을 무작위로 영상 기반 교육군과 일반 문서만을 활용한 대조군으로 분류해 7개월 동안 교육을 실시했다. 대상군은 예후에 따라 CSE를 보고한 환자, 피부암의 종류(
제약단신
박미라 기자
2014.02.2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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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선별검사 전략인 유방 X선 검사가 관찰연구에서 유방암 예방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유방암 선별검사의 효능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됐다.캐나다 토론토대학 Anthony B Miller 교수팀이 BMJ 2월 11일자 온라인판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유방암 진단에 이용되고 있는 유방 X선 검사가 중년 여성의 유방암 사망률을 낮추지 못한다"고 밝혔다.연구팀은 1980~2005년 캐나다 5개 지역에서 40~59세 여성 약 9만명을 유방 X선 검사군과 비검사군으로 분류해 추적관찰했다.그 결과 검사군과 비검사군의 진단률은 큰 차이
제약단신
박미라 기자
2014.02.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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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대 심기남 교수(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사진)와 제주의대 송현주 교수(제주대병원 소화기내과)가 지난달 개최된 제63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영어로 구연 발표한 논문이 'Best Oral Presentation'으로 선정돼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심 교수, 송 교수는 'Diagnostic Yield and Clinical Impact of Video Capsule Endoscopy in Patients with Chronic Diarrhea : A Korean Multicenter Study'(만성 설사 환자에서 진단 비율 및 비디오 캡슐 내시경 검사의 임상적 영향)라는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논문은 15개 기관의 캡슐 레지스트리를 이
알림
서민지 기자
2013.12.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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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유방암 사망자수가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기관(IARC) 보고서에 따르면 암 사망률은 2008년도 760만명에서 8% 증가해 2012년에는 820만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가장 높은 비율로 증가한 암은 유방암으로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IARC 암정보부 David Forman 부장은 "유방암은 개발도상국이나 저소득국가에서 암사망률을 높이는 주요요인으로 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IARC 전문가들은 세계적으로 암유병률이 증가해 2025년까지 193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개발도상국에서는 사회경제적인 변화가 지속될 전망이고, 이로 인해 생활습관도 서구화되면서 암유병률도 증가한다는 것이다.Forman 부장은 "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3.12.1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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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저선량 CT(LDCT) 검사가 폐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발견된 암 중 18%는 환자에게 평생 영향을 미치지 않을 만큼 진행 속도가 느려 과잉진단의 가능성도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미국 듀크의대 Edward F. Patz 교수팀은 미국 국가폐암검진연구(NLST) 결과를 분석한 결과 LDCT를 이용한 검진 320건 당 폐암으로 인한 사망 1건을 예방할 수 있으나 과잉 진단도 1.38건 발생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JAMA Interna Medicine에 발표했다.NLST 연구는 폐암 선별검사에서 LDCT의 유효성을 입증한 최초이자 유일한 대규모 연구로, 고위험 성인 5만3452명을 무작위로 LDCT군 또는 흉부방사선촬영(CXR)군으로 배
제약단신
박도영
2013.12.1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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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가족력이 3명 이상인 유방암 환자 2명 가운데 1명은 BRCA1 또는 BRCA2 변이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는 대규모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에 따르면 부계를 통해서도 변이 유전자가 전달될 수 있으며, 가족력이 없어도 유방암과 난소암이 함께 발병하거나 양측성 유방암 환자에서도 유전자 보유 유병률이 높아졌다.한국유방암학회가 13일 한국인 유전성 유방암 연구(KOHBRA) 결과를 발표, 이같이 밝혔다. 전국 주요 36개 병원 유방암센터에서 유전성 유방암 고위험군 유방암 환자와 가족 3060명을 대상으로 6년간 조사했으며, 유방암 환자 2526명 중 16.5%(418명)에서 유전성 유방암을 유발하는 BRCA1와 BRCA2 변이 유전자가 발견됐다.변이 유전자 보유 여부에 가장 큰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박도영
2013.11.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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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H 환자 진단율 1% 불과- 엄격한 콜레스테롤 관리 강조FH 환자, 얼마나 있나세계보건기구(WHO)에서 FH를 별도의 질환으로 구분하고 있지 않아 정확히 진단된 환자수를 추산하기는 어렵지만, 이론적으로 이형 접합성(heterozygous) FH 환자는 500명 당 1명으로 보고 있고, 최근 북부 유럽 지역에서 직접적으로 선별검사를 진행한 연구에서는 200명 당 1명으로 나타났다.성명서에서는 500명 당 1명, 200명 당 1명으로 계산했을 때 세계적으로 1400~3400만명의 FH 환자가 있을 것이라고 계산했다. 하지만 문제는 22개국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대부분 국가에서 1% 미만의 진단률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성명서에서는 FH 환자가 치료받지 않을 경우 총콜레스테롤
Deep in Guideline
임세형 기자
2013.10.1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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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장 차봉연 가톨릭의대 교수·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연자 송기호 건국의대 교수ㆍ건국대병원 내분비내과김재현 성균관의대 교수ㆍ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권혁상 가톨릭의대 교수ㆍ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고승현 가톨릭의대 교수ㆍ성빈센트병원 내분비내과 THE MOST는 최근 ‘한국 당뇨병 환자를 위한 최적의 치료 전략’을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했다. THE MOST가 주최ㆍ주관한 이번 좌담회는 가톨릭의대 차봉연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건국의대 송기호 교수가 ‘당뇨병의 약물치료’, 성균관의대 김재현 교수가 ‘당뇨병 합병증’, 가톨릭의대 권혁상 교수가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합병증 선별검사’, 가톨릭의대 고승현 교수가 ‘당뇨병 진단’에 대해 발표했고 각 강연 후 토론이
Round Table Meeting
임세형 기자
2013.07.1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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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차봉연,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가 지난 9~11일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제26차 춘계학술대회 및 제1회 한일당뇨병포럼을 개최했다. 역학부터 임상 치료전략, 대사증후군, 합병증, 비만, 교육, 운동, 영양 등 당뇨병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강의들이 진행된 가운데 화두로 떠오른 것은 한국인 환자들의 특성이었다.가톨릭의대 김성래 교수(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는 한국인 당뇨병 환자의 성향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에서는 수십년간 서구화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비비만형 당뇨병에서 체질량지수(BMI)가 높은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이 나타났고, 병태생리도 인슐린 결핍에서 인슐린 저항성으로 변해간다는 결과가 나왔다.치료전략에서도 한국형 맞춤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서울의대 조영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3.05.20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