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GC셀(대표 제임스박)은 글로벌 사업역량 및 마케팅 강화를 위한 글로벌 인재를 영입했다. 글로벌 사업개발(BD)과 마케팅을 총괄할 최고BD&마케팅책임자(CBMO)로 전지원 전 LG화학 항암/면역사업개발 리더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전 신임 CBMO는 캐나다 맥길대학교(McGill University)에서 인체생리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이후 셀트리온, 유한양행,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에서 항암 분야(Oncology) 글로벌 사업 개발과 마케팅, 라이선스 및 인수합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항체약물접합체(ADC),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마이크로바이옴 등에서 다양한 회사가 참전하며 본격 시장 활성화를 예고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위탁개발생산(CDMO)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ADC, CGT, 마이크로바이옴은 제약업계의 핫 키워드로 떠올랐다. 유한양행, 종근당, 대웅제약 등 국내 전통 제약사뿐만 아니라 다수 바이오 벤처가 도전장을 던졌다. ADC는 항체와 약물을 링커로 연결시켜 약물 체내 전달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로, 강력한 세포 독성 효과를 이용하면서 독성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지아이이노베이션이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들의 임상과 기술이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1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서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 진행 상황 설명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사 측은 알레르기 치료제로 개발 중인 GI-301의 올해 기술이전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GI-301(유한양행 임상 코드명 YH35324)은 지아이이노베이션 지난 2020년 7월 유한양행에 1조 40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일본 제외한 글로벌 판권)한 물질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미국 보스턴·샌디에이고·콜로라도 등에서 현지 주요 기관 및 단체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선진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고 12일 밝혔다.노연홍 회장은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BIO USA 2023’을 계기로 보스턴을 방문했다. 보스턴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하버드 등 명문대를 중심으로 제약바이오기업·연구소·병원 등이 밀집한 세계 최대의 바이오 클러스터다.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GOI) 전략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위탁개발생산(CDMO), 면역항암제, 항체약물접합체(ADC), 인공지능(AI), 등 올해 핫했던 제약바이오 키워드들이 미국에서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국내 제약바이오업계는 이번달 5~8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행사인 바이오 USA 2023에 대거 참전의사를 드러내며, 글로벌 시장에 존재감을 알리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CDMO에 집중하는 국내 바이오업계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전시장 중심부에 세계 최대 생산능력(총 60만 4000리터)에 걸맞는 대규모 부스(167㎡, 50평)를 설치했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판교, 마곡 지역에 이어 과천과 송도가 제약바이오클러스터 후보지로 급부상하고 있다.이달부터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입주 중인 JW그룹뿐만 아니라 안국약품, 휴온스 등이 연구소,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경동제약과 일성신약은 지난 3월과 4월에 각각 이전을 마쳤다.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리하고 있어 일찌감치 바이오클러스터 후보지로 여겨졌던 송도는 재주목받고 있다.롯데바이오로직스는 메가플랜트를, 판교에 본사를 두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R&PD 센터를 송도에 구축할 계획을 공표했다.과천에 입주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최대 보건산업 국제 컨벤션인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3이 개최된다.보건복지부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바이오 코리아 2023이 개최된다고 밝혔다.2006년 이후 18회째를 맞은 바이오 코리아는 그간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기술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거래와 교류 증진을 통해 국내 보건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이번 행사는 '초연결 시대, 신성장 혁신기술로의 도약'을 주제로 학술행사, 비즈니스 파트너링, 전시, 투자설명회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51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GC셀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GC녹십자 R&D센터에서 제 1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 GC셀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361억원, 영업이익 443억원, 당기순이익 242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 실적을 보고했다.올해 초 영입한 제임스박 전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과 김호원 전 K2B Therapeutics의 CSO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며 새로운 경영진도 갖췄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제임스박 사내이사는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됐다.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블루오션에 목마른 제약업계가 위탁개발생산(CDMO)을 차세대 먹거리로 눈독 들이고 있다. CDMO 전문회사로 분류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지난해 각각 매출 3조원, 2조원을 돌파했다.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의 매출뿐만 아니라 기존 CDMO 매출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이에 동아에스티, 대웅제약, 녹십자홀딩스(GC)∙GC셀, 한미약품 등 전통제약사들도 도전장을 던지고 있어 CDMO가 미래 캐시카우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련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셀트리온∙삼바, 지난해 최대 매출 경신...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이번달 주요 국내 제약사의 정기 주주총회가 다가오면서, 기업들이 주주 달래기에 나섰다.셀트리온, 휴메딕스 등은 자사주 매입, 소각에 나서며 본격 주주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또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한 제약업계는 앞다퉈 현금 배당에 나선다.이번 주총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는 셀트리온 서정진 명예회장의 복귀다. 지난 2021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서 회장은 글로벌 사업 추진을 위해 현 경영진의 경영 복귀를 강력히 요청함에 따라 성사됐다. 이는 대원제약, 보령 등 젊은 오너3세 대표와 대비 돼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GC셀은 9일 이사회를 통해 제임스박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제임스박 대표이사 내정자는 캘리포니아대학 데이비스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컬럼비아대학(Columbia University)에서 산업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머크, BMS 등 빅파마를 거쳐 2015년부터 최근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글로벌영업센터 부사장(Chief Business Officer)을 역임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문가다.특히 BMS에서 전임상 단계부터 상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국내 제약업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 획득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1월 한국ESG기준원이 공개한 2022 상장기업 ESG 기업 평가등급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통합등급으로 우수(A) 항목을 획득한 제약사는 5곳이다.ESG 등급은 S(탁월),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 등 7개로 분류되는데, 제약바이오 기업 중 가장 높은 등급은 A에 그쳤다.통합 등급에서 A등급을 받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모더나 코로나19(COVID-19) 오미크론 변이(BA.4/5) 대응 백신 ‘스파이크박스2주(엘라소메란, 다베소메란)’에 대해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고 2읽 밝혔다.긴급사용승인은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관계 중앙행정기관 장의 요청이 있는 경우 식약처장이 제조·수입자에게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료제품을 제조, 수입해 공급하게 하는 제도다.이번 긴급사용승인은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오미크론 대응 백신 추가접종 확대 계획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해당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힘을 쏟고 있지만, 산업 전반에 대한 외부 평가는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29일 한국ESG기준원이 공개한 2022 상장기업 ESG 기업 평가등급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통합등급으로 우수(A) 항목을 획득한 제약사는 5개로 확인됐다. ESG 등급은 S(탁월),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 등 7개로 분류되는데, 제약바이오 기업 중 가장 높은 등급은 A에 그쳤다.통합 등급에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국내 제약업계가 신약 개발, CDMO, 제네릭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규제 기관인 식약처도 이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규제과학센터는 20일 온∙오프라인으로 제5회 규제과학 혁신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에서는 ‘바이오 헬스 글로벌 진출을 위한 규제과학 전략’이라는 주제로, 주요 바이오 헬스 전문가들이 우리나라의 글로벌 선도국가 도약을 위해 규제과학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이 공격적으로 R&D 비중을 증가시키고 있다. 이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미국 행정부가 바이오 의약품의 자국 내 생산을 늘리기 위한 행정명령을 발의하는 등 해외 기업에 대한 제제를 가할 방침으로 알려져 미국 제약사로부터 의약품 위탁생산에 차질이 빚어지질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달 중순 반도체, 전기차에 이어 바이오산업도 천문학적 예산을 투입, 미국 내에서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이에 미국 제약사의 위탁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과 글로벌 신약을 수출하기 위한 국내 제약사들의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는 계속 진화하고 있다. 바이러스가 진화하는 것처럼 백신도 진화해야한다는 것이 모더나의 모토다”지난 19일 JW매리어트호텔에서 열린 모더나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손지영 대표가 백신의 진화를 강조하며 한 말이다.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와의 전쟁 속에 모더나는 메신저 RNA(mRNA) 백신을 개발해 항코로나19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회사 측은 가장 좋은 백신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필요로 할 때 준비 돼 있는 백신이 가장 좋은 백신이라며 향후 발생할 각종 변이 바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는 분야가 바이오헬스와 디지털헬스케어다. 미국은 바이오헬스를 과거 실리콘밸리 영광을 재현할 차세대 기술로 분류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해 규제를 최소화하며 기술 발전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우리나라도 바이오헬스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은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다. 유전공학 발전 시기로 평가되는 1980년대 미국에서 시작된 바이오벤처 붐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쳐 수백개의 바이오벤처가 등장했다. 그동안 바이오헬스 산업계는 신약 개발을 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민간과 정부가 mRNA 핵심소재 및 바이오리액터 등 소부장 국산화 성과 창출을 위한 협의와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보건복지부와 산업통산자원부는 31일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바이오·백신 소부장 연대협력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지난 2020년 9월 협의체 발족 이후 바이오 소부장 국산화 성과를 점검하고, 수요·공급기업간 상생협력 촉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최근 국내 기업들의 방오 분야에 대한 투자 증가로 현재 세계 2위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백신 개발과 생산을 위한 표준화, 시험 및 인증 지원을 강화한다.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과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16일 제2차 10대 유관기관장협의체 협력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백신·치료제 위탁 생산 기업 간담회도 병행 개최돼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화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위탁 생산 기업들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도 청취했다.이날 행사는 △백신산업 표준·시험·인증 지원 강화 업무협약식 및 관련 토론회 △백신·치료제 위탁생산 기업 애로사항 해결 간담회 △아미코젠 현장방문 순으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