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이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골수검사실을 새롭게 개설하고 항암주사실을 확장했다.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은 코로나19(COVID-19) 감염 예방을 위해 침상 간 격벽을 설치해 환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공간을 설계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주사실에서 치료받기 위해 입실하는 내원객은 하루 평균 200여 명, 월평균 4300여 명으로, 이용환자 규모에 비해 주사실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이에 병원은 기존 본관 3층에 위치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명남) 마취통증의학과 최근주 교수가 지난 8월 15~18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6회 세계정맥마취학회(6th World congress of SIVA-TCI 2018)에서 World Siva International Award를 수상했다.최근주 교수는 World SIVA(Society of Intravenous Anesthesia) 구연 경쟁부문에서 “전기적 심율동 전환시 프로포폴(Propofol)과 에토미데이트(Etomidate)의 진정요법 비교에 대한 문헌고찰과 메타분석(Compar
위암조기발견의 증가와 의료장비들의 비약적인 발전에 힘입어 림프절 전이가 없는 조기위암은 내시경을 이용한 내시경점막하박리술 (ESD :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이 기준 치료법으로 인정받고 있다.고도로 숙련된 내시경전문가에 의한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은 위를 보존하고 위암만 절제하는 치료법으로 각광 받는데, 30분~2시간 이상 소요되는 시술 시간 동안 약물로 환자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진정시킬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이 때 통상 사용하는 프로포폴 제재에 소량의 미다졸람을 추가했을 경우, 내시경점막하박리술
면역항암제 투약전 시행하는 PD-L1 단백질 검사가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임태환)은 2016년 제6차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 4건을 4일 발표했다.심의결과, 안전하고 유효한 의료기술로 인정된 기술은 ▲흡입 마취제 진정요법 ▲PD-L1 pharmDx 동반진단 검사 [면역조직화학염색법] ▲미생물 직접 동정검사 [정밀분광/질량분석] ▲트로포닌 T 정량, 간이검사 [정밀면역검사] 4가지다.우선 '흡입 마취제 진정요법'은 기관 내 삽관을 하고 있는 환자를
삶의 질에 대한 관심과 비중이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흉부학회(American Thoracic Society)는 호흡기 환자의 완화치료(palliative care)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1960년대 죽음을 대비해 고통을 없애주는 "말기 진정요법(terminal sedation)"의 개념에서 이제는 모든 단계의 환자에게 맞춰서 시행하는 "완화요법(palliative care)"의 인식을 정착시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가이드라인은 완화치료의 목적에 대해 "증상관리를 통해서 고통을 예방·경감시키고 환자와 그 가족들이 삶의 질을 유지하고 향상시킬 수 있도록 원조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특히 완화치료가 목숨이 얼마남지 않은 말기환자들과 가족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