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임신 중 항경련제 발프로산(valproate)을 복용하면 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 장애(ADHD) 자녀를 출산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JAMA Network Open 1월 4일자 온라인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임신 중 발프로산를 복용한 여성의 자녀는 치료받지 않은 여성의 자녀보다 ADHD 발생 위험이 1.48배 상승했다. 발프로산은 신경정신질환 치료에 효과적이지만, 임신부가 복용하면 선천성 기형 또는 신경발달에 문제가 있는 자녀를 낳을 위험이 있다. 덴마크 오르후스대학병원 Jakob Chris
항전간제 '라모트리진'과 통풍치료제 '알로푸리놀' 복용 시작 후 중증피부이상반응 진달일까지 중앙값이 약 58일로, 초기 약물 처방 및 복용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중증피부이상반응(SCAR, Severe Cutaneous Adverse drug Reaction)이란, 피부가 벗겨지고 녹아내리는 등 심각한 전신적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스티븐스-존슨증후군(SJS, Stevens-Johnson Syndrome), 독성표피괴사용해(TEN, Toxic Epidermal Necrolysis), 약물과민반응증후
정부가 진료의뢰·회송 활성화를 목표로 별도의 수가를 마련하기로 했다. 메르스 사태로 극명하게 드러났던 상급병원 쏠림현상 등 의료전달체계의 문제를 바로잡자는 취지다.보건복지부는 1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의뢰·회송수가 시범적용 추진계획'을 보고했다.▣진료의뢰·회송 수가 시범적용=복지부는 이날 건정심에서 진료 의뢰·회송제도 활성화를 위해 '협력병원간 진료협력수가'를 신설하며, 이를 위해 내년 의뢰·회송 기준과 절차를 마련하고, 이에 따른 '실질적인' 의뢰·회송에 대해서는 수가를 시범적으로 적용할 계
환인제약(대표 이계관)은 최근 새로운 계열의 항전간제 옥스핀 정(옥스카르바제핀 300mg)을 시판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주성분인 옥스카르바제핀은 Na+ 채널을 억제해 항전간 작용을 나타낸다며, 부분발작 및 전신 강직간대발작의 1차 치료제로 항전간제 중 최초로 4세 이상의 소아에 대한 단독요법제로 승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옥스카르바제핀은 기존 항전간제에서 나타나는 중추신경계 부작용이나 피부발진 등의 부작용 발현율이 낮아 내약성과 안전성이 우수하며, CYP450 효소계와 상호작용이 거의 없어 단독요법 또는 병용요법도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