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체중 감량이 항당뇨병제 없이 비만한 제2형 당뇨병 환자를 치료하는 핵심 전략으로 떠올랐다. DiRECT 연구 결과, 항당뇨병제를 복용하지 않고 초저칼로리요법으로 체중을 감량한 당뇨병 환자 3명 중 1명이 2년간 정상 혈당을 유지하는 당뇨병 관해에 도달했다.게다가 항당뇨병제 복용을 시작한 환자군도 줄어, 체중 조절만으로 당뇨병을 조절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지 관심이 모인다.연구 결과는 6일 영국 당뇨병전문가컨퍼런스(Diabetes UK Professional Conference)에서 발표됐고 동시에 The
제2형 당뇨병 환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공식 통계에서 500만명을 넘긴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최근 대한당뇨병학회가 추계학술대회를 기념해 새로 발표한 당뇨병 팩트시트 2018(2011~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대한민국 당뇨병 유병률은 14.4%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4년(2013~2014년) 팩트시트에서 제시된 13.7%보다 0.7% 더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당뇨병 환자도 501만 7000명으로 공식 집계됐다.당뇨병 유병률 증가의 주요 원인은 젊은층의 증가다. 30대(30~39세)와
"골고루 잘 먹는 것이 최선···식단 오해·부담 의료진이 바로 잡아야"환자 위한 쉽고 올바른 건강식단 가이드라인 발표"당뇨병 치료는 식이·운동·약물요법이 삼위일체로 조화돼야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약물치료가 아무리 잘 계획됐다 해도 환자가 식사를 잘못하면 효과가 상쇄되는 식이다. 특히 무조건 식사량을 줄이고 끼니를 거른다거나 어떤 음식은 좋고 어떤 음식은 나쁘다는 식의 오해, 또는 당뇨병 식단에 대해 환자들이 느끼는 부담을 의료진이 나서서 바로 잡아줘야 한다."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차봉연)가 지난 9일 당뇨병국제학술대회(ICDM) 현장에서 "당뇨병식단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당뇨병 관리에 있어 올바른 식사요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공익 캠페인의 일환으로, 당뇨병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차봉연)는 8~11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되는 국제당뇨병학술대회(ICDM)에서 당뇨병 식단 가이드라인을 소개하고 조리법 강좌를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대한당뇨병학회가 당뇨병 관리에서 올바른 식사요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환자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식단 관리를 보다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대국민 공인 캠페인 "당뇨병식단 바로 알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준비됐다.당뇨병 환자를 위한 건강식단은 대한당뇨병학회 식품영양이사회에서 개발했으며, 학회소속 당뇨병 전문 영양사가 해당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크게 △당뇨병 식단 소개 △건강 식단 조리법 강좌 △건강 식단 시식회 △당뇨병 식단 수기공모전 시상식 등으로 진행하게 된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두부선, 실곤약월남쌈, 쌈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