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신약개발 전문기업 아이엔 테라퓨틱스를 신규 설립했다.유망 신약 파이프라인 법인화를 통해 연구개발 유연성을 확보하고, 빠른 성과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아이엔 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의 이온 채널 신약 개발 플랫폼 및 Nav1.7 비마약성 진통제, 난청치료제, 뇌질환 치료제를 스핀아웃(Spin-out, 분사)한 바이오텍이다. 아이엔 테라퓨틱스는 10여년간 다양한 CNS(중추신경계)질환의 유망 타깃인 이온채널 신약개발을 통해 이온채널 평가 플랫폼 및 개발 노하우를 보유하
한국먼디파마가 일주일 지속형 진통 패취인 "노스판 패취"를 출시하고 만성통증 치료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당장 얀센의 듀로제식 디트랜스와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이번 출시한 "노스판 패취"는 부프레노르핀을 주성분으로 하는 반합성 아편 유도체로 비마약성진통제에 반응하지 않는 중등도 및 중증의 만성 통증완화에 사용할 수 있다. 간으로 대사되며 담도와 신장으로 50%씩 배출돼 신장애 환자에도 쓸 수 있다. 5mg, 10mg, 20mg 세 가지 제형으로 발매했으며 보험상한가는 각각 5640원, 8640원, 1만2690원이다. 18일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학과 문동언 교수는 "고령이거나 신기능이 떨어진 만성통증 환자는 마약을 주로 쓰는데 내약성이 떨어진다"면서 "노스판 패취는 용량조절이
지난 2004년 허가를 받았지만 안전성 등 여러가지 문제로 보험 목록에 오르지 못했던 노스판패취(성분명 부프레노르핀)가 드디어 출시된다. 한국먼디파마는 오는 18일 노스판패취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제품 소개 및 출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노스판패취는 이미 지난 2004년 11월 허가를 받았지만 급여등재가 이뤄지지 않았고 그사이 재심사기간도 끝나버린 비운의 약물이다. 하지만 최근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약은 부프레노르핀 성분의 향정 진통제로 한번 부착으로 7일간 약효가 지속되는 지속형 패취제다. 앞서 얀센이 출시한 패취형 진통제 ‘듀로제식 디트랜스’와 경쟁품이다. 다만 마약과 향정류로 구분된다. 현재 듀로제식은 대웅제약, 하나제약 , 한국산도스, 한국화이자제약에서 제네릭을 출시
한국얀센이 기존 비마약성진통제 울트라셋의 용량을 절반으로 줄인 울트라셋 세미정을 시판했다. 울트라셋 세미 1정의 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162.5㎎)과 트라마돌(tramadol HCL 18.75㎎)로, 기존 정제를 바로 사용하기 어려운 민감성 또는 노인환자를 포함한 중등도 및 중증 급만성통증 환자들이 초기용량으로 통증을 치료하는데 적합하도록 제조됐다. 보험상한가는 1정당 238원이며 이달 1일부터 중등도 및 중증 급만성통증 환자가 처방받을 경우 건강보험을 적용받는다. 미국통증학회는 지난 2002년 `관절염 및 통증에 관한 가이드라인`에서 중등도 이상의 통증에 사용되는 울트라셋과 같은 트라마돌 제제 사용시 민감성 또는 노인환자 등에게 초기에 저용량으로 통증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