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서울병원은 문혜성 교수(산부인과)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복지부는 문 교수가 대한의사협회 학술이사로서 학술대회를 포함해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관리 평가하는 등 연수교육시스템을 발전시킨 공을 높이 평가했다.기존 연수기관들을 재정비하고 신규 연수기관들의 지정관리에 힘써 의사 연수교육의 질을 향상, 결과적으로 국민보건의료의 질 향상과 보건의료질서 유지에 공헌한 공을 인정 받았다.문 교수는 "의사들의 기본적인 연수교육 관리는 국민들의 건강에 기여하는 바가 크기에 앞으로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사가 의사행세 국민건강 위협한다. 다른 직역 면허침해 간호법안 철회하라. 간호협회 사리사욕 보건의료 붕괴한다. 간호법안 의료체계 붕괴된다. 의료현장 혼란가중 간호법안 절대 반대"간호법 저지를 위한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1만 5000만명(주최 측 추산)의 간호법 즉각 폐지 함성이 여의도 및 국회의사당에 울려 퍼졌다.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등 13개 보건복지의료 단체 모임인 보건복지의료연대는 27일 여의도 국회의사당대로에서 '간호법 저지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총궐기대회는 개회선언을 시작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021년 5월 출범한 이필수號가 임기 반환점을 지난 가운데, 후반기 회무 방향을 위한 4대 비전을 제시됐다.4대 비전은 회원권익 보호와 정치역량 강화를 통한 보건의료정책 주도, 의사 및 의협의 사회적 위상 제고, 미래의료 선도 등이다.이필수 회장은 후반기 회무를 추진 방점으로 회원들이 희망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의협,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의협, 회원들이 안심하고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의협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제41대 집행부는 11일 '제41대 집행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과 치협, 한의협이 정부가 유권해석을 통한 온라인 플랫폼 비급여 진료비 게재 방안 추진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정부는 지난 5일 제2차 경제 규제혁신 TF 회의를 열고, 경제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규제혁신 방안에는 의료법령 유권해석을 통해 원하는 의료기관은 온라인 플랫폼에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게재할 수 있도록 했다.이런 정부의 방침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는 16일 공동성명을 통해 협치를 바탕으로 정책을 입안해야 하는 정부의 판단 착오라고 비판했다.개선과제를 발굴하는
국내에서 정신건강질환 위험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팬데믹 상황의 장기화는 정신건강질환의 위험을 더 높이고 있다. 게다가 고령사회에 접어든 이후에도 사회 고령화 추세가 꺾이지 않고 있어 치매 유병률은 점차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신경·정신건강질환 전문가들은 맞춤치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 업데이트된 한국형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지침서는 물론 지난해에 개정된 우울장애 약물치료 지침서, 2019년에 개정된 조현병 약물치료 지침서에서 모두 환자에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강남언니 및 닥터나우 등 플랫폼 업체들의 의료광고 심의 기준에 대해 의료계는 강력한 규제 필요성을, 관련 업계는 객관적 심의기준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어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보건복지부와 6개의약단체는 12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34차 회의를 진행했다.이날 회의에서 복지부는 안전한 전자처방 협의체 추진 현황 및 의료광고 자율심의 기준 관련 논의 경과를 의약단체들과 공유했다.또, 한시적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가이드라인, 의대생-전공의 간 지역별 격차 조정 추진 및 공공기관 근무 치과의사의 고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3일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기간이 종료됐지만, 의료계는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규칙 개정안을 의료법 취지에 부합하는 새로운 개장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13일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개정안 전면 재검토'촉구 성명을 통해 의료체계 근간을 붕괴시키고 직역간 갈등을 초래하는 심각한 문제가 있어 절대 수용 불가 입장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의협은 "정부는 의료계 혼란을 부추기는 법령 개정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의료법 취지에 부합하는 직역간 업무범위를 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이 대리수술 의혹을 받고 있는 인천 척추전문병원 대표원장과 관련자 3명을 보건범죄 단속 특별법 위반 혐의로 대검에 고발했다.대한의사협회는 24일 대검찰청에 인천 척추전문병원 대표원장과 관련자 3명을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협의로 고발하고,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또 24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인천 척추전문병원 대표원장에 대해 중앙윤리위원회 징계심의를 요청하기로 의결했다.인천 척추전문병원 진료협팀 실장, 진료협력팀 과장, 원무과장 등은 의사가 아닌 사람이 의료행위를 함으로써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약제급여 적정성평가가 고령화와 같은 보건의료 환경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노인대상 관리 신규지표를 도입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01년 하반기부터 약제급여 적정성평가를 시행해왔다.2020년 기준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는 평가지표(항생제, 주사제, 약품목수, 약품비)와 모니터링 지표(항생제)로 나눠져 있다.항생제, 주사제, 투약일당 약품목수 항목을 시작으로 2002년 처방건당 약품목수, 2003년 고가약 처방비중 지표를 추가했으나 그 이후로는 기존 지표에 약제 성분 및 상병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이세영 중앙대병원 교수(이비인후과)가 보건의료질서 유지 관련 유공자 포상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최근 수상했다.이 교수는 지난 4년간 새롭게 제정된 전공의 관련 법률과 규칙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전공의 수련시간 계측 및 평가방법 등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평가의 질적 향상에 기여했고,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 수상자로 선정된 것이다.이 외에도 이 교수는 2016년부터 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교육평가위원으로서 실질적인 전공의 수련환경의 개선과 합리적인 수련평가의 토대를 마련한 것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지표연동자율개선제가 요양기관 행태 개선을 위한 수단이 미비해 유명무실하다는 진단이 나왔다.그 결과, 기존 지표 보완 및 신규 지표 도입, 관리기준 변화를 비롯한 업무 절차가 개선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지표연동자율개선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연구결과를 내놨다.심평원에 따르면, 지표연동자율개선제도는 개별 건 단위 심사에서 기관별 자율적 지표 관리를 위한 목적으로 1986년 자율시정통보제를 시작으로 2003년 급여적정성 종합관리제, 2009년 적정급여자
"인구 30만, 보건소 1개 뿐...의협 행태 이해 안 간다" 26일 지역보건법 개정안 국회 공청회에서 김혜경 수원시 장안구 보건소장은 대한의사협회에서 보건소의 기능 확대에 대해 자신들의 이익 침탈을 근거로 반대하는 것과 관련, "인구 30만을 담당하는 우리 소에 하루 30여명의 환자만 받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말도 안 되는 주장을 멈추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30명의 환자를 더 받는 것이 의사들 경영에 막대한 피해를 준 것이라면 분명 현재 의료체계는 심각한 취약점을 안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면서 "보건소와는 별개로 문제점을 해소하는 데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보건소장은 공공에 대한 보조가 지나치게 적었고, 의료부분에 있어서 정부가 자기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것을 비판하면서,
복지부, 입원기간 내 비교…국제 평균 수준 복지부는 우리나라 뇌졸중·심근경색 등 급성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OECD 회원국의 중간 수준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OECD HCQI가 매년 급성기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사망률을 "입원 후 30일"을 표준으로 발표하고 있는 것과 관련, 퇴원 후 환자 추적이 가능한 우리나라는 이 표준을 따르고 있으나 여러 국가들이 퇴원 후 환자 사망 추적이 어려워 "입원기간내 사망률"을 제출, 국제적 비교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방법론적 문제로 인해 표면적으로 사망률이 높은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두 질환 모두 "입원기간 내 사망률"을 비교해보면 OECD 평균에 근접한 수준이라는 것. 이는 곧 국내 급성심근경색증과 뇌졸중에 대한 보건의료의 질은 다른 OECD 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요양기관이 진료비용 청구시 기재하는 질병코드를 정확하게 기재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 보건의료 질병통계의 정확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이에 따라 심평원은 우선 질병코드 기재원칙에 대한 교육·홍보와 함께 요양기관에 표준질병코드 마스터파일을 제공해 코드 오기율을 낮춰나갈 계획이다. 또 진료과목별 맞춤식 질병코드집을 제작해 코드 오류율이 높은 종별(의원급 25.8%, 보건기관 33.5% 등)에 보급해 나갈 예정이다. 요양기관이 심평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청구된 질병코드 오류내역을 요양기관이 직접 확인한 후 개선할 수 있도록 인터넷 웹(Web) 조회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코드 오기율을 낮추기 위해 관련된 심사기준도 개선하기로 했다.특히 통계청과 연계를 통해 질병코드 기재 가이드라인 등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