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019년을 기점으로 의료수익과 의료비용 모두 2조원 시대를 맞이한 연세의료원의 의료이익이 절반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조 5000억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고 의료수익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의료비용의 상승 폭이 워낙 커 의료이익이 눈에 띄게 줄어들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단, 의료이익 자체만 놓고 보면 연세의료원은 여전히 흑자다.이 같은 사실은 최근 연세대학교 홈페이지에 공개된 '연세대 부속병원 2020년 결산 재무제표' 중 포괄손익계산서를 요약·분석한 결과 확인됐다.연세의료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대학교의료원이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수입 감소를 피하지 못한 모양새다. 가장 최근 작성한 추가경정 자금예산서(추경 예산서) 확인 결과, 의료수익과 의료이익 모두 2020년 본예산에 비해 하향조정했기 때문이다.특히, 의료이익은 본예산 대비 40%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이번 추경 예산서가 사실상 연세의료원의 2020년 마지막 수정 예산서일 가능성이 높아 그동안 대략적으로만 짐작한 의료기관의 수입 감소가 기정사실화 됐다고 볼 수 있다. 예산편성 기본방침 '코로나19 등에 따른 비상경영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대의료원이 의료비용 2조원 시대의 문을 열었다.연세의료원이 2조원이 넘는 의료비용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017년 의료수익 2조원을 돌파한지 3년 만에 의료비용까지 2조원을 맛보게 된 것이다.하지만 의료이익이 전기에 비해 대폭 하락해 의료비용 2조원이라는 수치의 무게감을 경험한 모양새다.이 같은 사실은 28일 연세대 홈페이지에 공개된 '2019년 결산 재무제표 중 포괄손익계산서(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합산)'를 요약·분석한 결과 확인됐다.연세의료원의 2019 회계연도 포괄손익계산서의 특징은 크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전국 주요 사립대병원이 2020년 본예산 공고와 2019년 추경예산 공고를 최근 마무리했다.보통 순서상 전년도 결산 재무제표가 공개되기 전 마지막 경영공시가 당해 연도 본예산인데, 이를 통해 사립대병원들의 대략적인 한해 살림살이 계획을 엿볼 수 있다.이에 주요 사립대병원 20곳의 본예산 공고를 분석, 이들의 2020년 예상 경영지표를 들여다봤다.이번 분석에서 의료수익이란 의료외수익을 제외한 진료수익, 기타의료수익 등으로 구성된 소위 매출을 의미하고 여기에 의료비용을 뺀 나머지가 순수 의료 활동을 통해 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년 전부터 의료수익 2조원 시대를 경험하기 시작한 연세대학교의료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합산)이 의료비용 2조원 시대 또한 목전에 둔 것으로 확인됐다.소위 빅5 의료기관 중 의료수익과 의료비용 모두 2조원을 넘긴 곳은 가톨릭대학교의료원이 유일한 상황.그 뒤를 이어 연세의료원이 2019 회계연도(2019년 3월 1일~2020년 2월 29일)에 의료비용 2조원 이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 8일 공개된 '연세의료원 2019년도 추경 자금예산서'를 통해 드러났다.추경 자금예산이란 '추가경정 자금예산'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대학교의료원이 전기(2017년 회계연도)에 이어 당기(2018년 회계연도)에도 의료수익 2조원을 돌파, '의료수익 2조 클럽'에 안착했다.하지만 전년 대비 당기에 증가한 의료비용이 의료수익 증가액보다 높아 의료이익은 전기에 비해 1.69% 줄었다.이 같은 사실은 지난 29일 연세대학교 홈페이지에 공개된 '2018년 결산 손익계산서(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합산)'를 요약·분석한 결과 드러났다.의료수익이란 의료외수익을 제외한 진료수익, 기타의료수익 등으로 구성된 소위 매출을 의미하고 여기에 의료비용을 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