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2년도 건강보험료율이 1.89% 인상되며, 화이자 및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도 추가된다.보건복지부는 26일 제1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2022년도 건강보험료율 결정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 △코로나19 예방접종계획 변경 안건을 상정했다.건정심은 2022년도 건강보험료율을 1.89% 인상하기로 의결했다.그간 건강보험료율은 통장 위원 간 의견 조율 후 투표를 통해 결정됐지만, 이번에는 표결없이 가입자·공급자·공익 위원 간 사회적 합의에 의해 만장일
[메디칼업저버 고신정 기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건강보험 국고지원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보건정책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은 5일자 '보건복지 이슈 앤 포커스'에 실은 발표문을 통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과 함께 고려되어야 할 건보재정 관련 주요과제를 제안했다.신 연구위원은 건강보험 보장성 대책이 향후 건보 재정 운영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2017년 말 기준 건강보험 누적 적립금은 약 20조 8000억원으로 건강보험 도입 이래 가장 안정적인
현직 의사협회 이사가 국감 증언대에 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문제점을 증언했다.전달체계 개편 없는 보장성 대책의 추진은 상급병원 환자 쏠림현상 등 의료왜곡을 심화시킬 수 밖에 없다는 주장. 건강보험 보장성 대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서는 필수의료부터 단계적으로 급여화 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여당은 과거 전달체계개편 협의를 깬 당사자가 의협이라는 점을 짚어, "아이러니 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대한의사협회 박진규 기획이사 겸 보험이사는 11일 복지부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해,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과 더불어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이른바 문재인 케어 공방이 재현됐다.지난해 국감에서는 문케어 시행을 앞두고 각종 우려점들이 제기됐다면, 올해는 지난 1년 반 동안 진행된 제도 이행 성과를 짚고, 그 과정에서 실제 문제점을 점검하는데 질의가 집중됐다.특히 오전에 진행된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과 박능후 의원간 질의답변은 사실상 문케어 논란의 종합판 격이었다.김 의원은 이른바 문케어 8대 문제를 공론화했고, 박 장관이 이를 반박하거나 적극 해명하는 모습이 연출됐다.■"전환율 4.2%, 비급여 급여화 완성까지 24년 걸릴
정부가 건강보험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른 실손의료보험의 손해율 하락효과를 반영해, 내년도 실손보험료 조정에 반영하기로 했다.건보 보장성 강화에 따른 실손보험 반사이익은 6.15% 수준.기존 실손보험의 경우 손해율 누적으로 인해 보험료 인상폭을 완화하는 수준에 그치겠으나, 2017년 4월 이후 판매된 새 실손보험의 경우 실제 보험료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는 것이 정부의 추계다.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는 지난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사보험 정책협의체'를 개최하고, 실손보험료 인하 유도방안 및 공사의료보험 연계법 제정 추진
2018년 국정감사가 10월 10일부터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10일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감사가 이어질 예정이다.올해 국정감사 현장에서는 ▲전공의 수련환경 ▲건강보험 보장성 대책 ▲리피오돌 사태 및 후속조치 ▲글로벌제약사 운영 실태 등이 주요 이슈로 다뤄질 전망이다.수련환경평가위원회 이혜란 위원장과 강승호 게르베코아파 대표가 증인, 대한전공의협의회 이승우 회장과 대한의사협회 박진규 기획이사 등이 참고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0일 전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의료현 안해결을 위한 별도 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이르면 9월 초 첫 회의가 열릴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은 22일 전문기자협의회를 만나 "건강보험 보장성 대책 관련 의정협의체와 별도로, 의협과 정부가 의료현안 해결책을 논의하는 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의협과 복지부는 지난달 25일 열린 4차 의정 실무협의에서 의료현안 협의체 구성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의협이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 ▲사무장병원 근절 대책과 특별사법경찰
"가장 의미있는 성과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통해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한 것이다. 의료계와 더 많은 소통 기회를 갖지 못한 부분은 아쉽다."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취임 1년을 맞은 소회와 각종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노력을 가장 의미있는 성과로 꼽은 박 장관은 당초 목표대로 오는 2022년까지 의학적 비급여의 급여화를 추진하며, 이 과정에서 의료계의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히 비용을 보전하겠다고 강조했다.연이은 의료인 폭행사건과 관련해서는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는 뜻
정부와 의사협회가 '협상창구 단일화' 논란으로 공전하고 있는 MRI 급여확대 논의의 돌파구를 찾기로 했다.일단 창구 단일화를 위한 길은 열었는데 '각 학회의 명시적인 동의 여부를 확인한 뒤'라는 단서가 붙어, 추가로 이를 각 학회들의 의견을 재확인하는 작업을 거쳐야 한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14일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대책 관련 의정실무협의체 2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이날 회의에서는 복지부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해 의협과 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의료공급자단체간 2019년 수가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과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 등 의약단체장들은 11일 마포 가든호텔에서 상견례를 갖고, 2019년 수가협상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김용익 이사장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건강보험 보장성 대책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수가 적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김 이사장은 "정부가 그간 보장성을 높이려 많은 노력을 해보았으나 결과는 충분치 못했다"며 "이는 정부가 급여 확대 노력을 해도 새로운 비급여가 계속 생겨나는 구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한의사협회 신임 집행부를 직접 언급하며, 의-정 신뢰회복과 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정책방향을 발표하는 자리에서다.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정부와 의료계 모두가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새로 선출된 의료계 지도부와도 상호 신뢰와 대화를 통해 보장성 강화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政, 9월 하복부 초음파-뇌·혈관 MRI 급여 전환2021년까지 모든 의학적
"(문케어가 시행되어도) 의료계의 수익은 줄어들지 않는다""동네의원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겠다.""재정 파탄 가능성은 없다. 재정확보를 위한 수가인하나 심사삭감도 없을 것이다."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한 홍보를 적극 강화하는 모습이다. 이번엔 현장 의료인들을 직접 겨냥했다.보건복지부는 26일 ‘의료인의 질문에 복지부가 답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문케어 설명 자료를 내놨다.총 31p 분량, 20개 문항으로 작성된 자료는 그간 의료계에서 제기된 우려사항에 대해 복지부가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정부는 이
문재인 케어 후속조치 추진에 반발, 의사들이 다시 거리로 나선다.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광화문 에서 문케어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대표자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협상단 일괄 사퇴와 의정대화 중단 선언에 이은 강수다. 재투쟁의 직접적인 도화선이 된 것은, 지난 13일 정부가 내놓은 상복부 초음파 전면 급여화 계획. 이에 비대위는 "복지부는 의료계가 예비급여 제도를 반대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상복부 초음파 비급여 처례와 급여 기준 외 예비급여 80% 적용 고시 예고안을 일방 발표하며 의료계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철저한 자기관리를 선언했다. 임직원 개개인의 윤리기강 확립은 물론, 정부 정책 및 고유사업 추진에 있어 비효율적이거나 미진한 점은 없는지 기관 스스로 검열하고 대응책을 찾는다는 목표다. 심평원 조재국 상임감사는 13일 출입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조 상임감사는 "비급여의 급여화, 일차의료활성화, 의료전달체계 개편 등 심평원의 기능과 역할이 나날이 증대되고 있다"며 "상임감사와 감사실 또한 기관운영의 동반자로서, 심평원이 정부 정책을 차질 없이
의협 비대위의 협상결렬 예고선언으로 관심을 모았던 의정 실무협의체 회의가 당장의 파국은 피했다. 다만 의협 비대위가 추가 논의를 거쳐 협상지속 여부를 정한다는 계획이어서,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는 상태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비대위, 대한병원협회는 5일 한국보육진흥원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관련 제9차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었다.이날 협의체 회의는 시작부터 적잖은 관심을 모았다.의협 비대위 측이 협의체 회의를 앞둔 지난 25일 정부 측의 협상태도를 문제삼으며, 추가 요구사항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협상
보건복지부 전병왕 신임 의료보장심의관이 건강보험보장성 강화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문케어의 안정적인 시행을 목표로, 건강보험정책국 내에 예비급여과와 의료보장관리과를 새로 만들고, 이를 진두지휘하는 자리로서 의료보장심의관 직제를 신설한 바 있다.초대 의료보장심의관은 보건의료정책과장,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한 전병왕 국장이 임명됐다. 전 심의관은 최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문케어의 방향이 정해진 가운데
문케어 후속조치로 건강보험과 실손보험의 상호영향을 측량화해 실손보험 설계와 운영에 반영하도록 하는, 이른바 공사보험 연계작업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따른 실손보험사의 반사이득을 줄여 실손보험료를 현실화한다는 것인데, 의료기관들의 비급여 현황 공개가 불가피하다는 점, 또 이것이 비급여 의료비에 대한 규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정부는 문케어 이행에 맞춰 실손보험을 개선한다는 목표로 지난 9월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가 참여하는 '공사보험 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공사보험 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과 관련해, 정부와 가입자단체간 별도의 논의기구가 구성됐다.기 운영 중인 의정협의체와 대척점에 선 모양새로, 문케어 추진을 둘러싼 공급자단체와 가입자단체간 치열한 논리싸움이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추진과 관련해 건강보험 가입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가입자협의체'를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협의체는 지난 2일 준비모임을 가진데 이어, 23일 첫 회의를 갖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추진현황과 의정협의 진행상황 등을 공유했다. 아울러 격주로 협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신년 주요업무 과제로 건강보험 보장성 대책 지원을 첫 손에 꼽았다.문케어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는 건강보험 재정안정화 대책, 이대목동병원 사태로 불거진 인큐베이터 등 노후장비 관리대책 등 현안에 대해서도 각각 세부 추진계획을 내놔, 관심을 끌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원은 31일 국회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는 김용익 공단 이사장의 첫 기관장 신고식 자리로도 주목을 받았다. 양 기관은 문케어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공단은
정부가 적정 수가·적정 의료이용·재정안정화 대책 등을 담은 제1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을 올 9월까지 수립, 발표하기로 했다.의학적 비급여 전면 급여화를 골자로 하는 건강보험 보장성 대책, 치매국가책임제 등 새 정부 국정과제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1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5개 부청 공동으로 '소득주도 성장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주제로 2018년 업무계획을 국무총리에 보고했다.복지부는 "국민소득 3만불 국가에 걸맞게 삶의 수준을 높이고 사회적 약자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