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에서 제외되는 젊은 여성들을 대상자 안으로 포함하자는 법안이 나왔다. 5일 국회 민주통합당 강기정 의원(광주 북구갑)은 국가건강검진 대상에 20세에서 만 40세 미만의 여성을 추가하는 내용으로 건강검진기본법을 대표 발의했다. 강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 건강검진 대상자의 수가 남성보다 확연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젊은 연령층은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 치료할 수 있는 시기로 진료비를 많이 감축시킬 수 있는 나이대"라고 강조했다. 특히 30대 전업주부 여성은 자칫 건강상태의 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전단계며, 20대 미혼여성도 자궁경부암 같은 여성암의 조기발견을 위해 검진이 필요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현행법상 직장가입자나 지역가입자의 경우 건강검진의 나이 제한이 없을 뿐만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2.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