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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갑상선암의 7대암에 대해 검진권고안 제·개정작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2002년 국립암센터가 5개 암종 전문학회와 공동으로 암검진권고안을 개발, 발표한 이후 개정작업의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는데, 여기에 암사망률 1위를 달리고 있는 폐암과 과잉검진 논란으로 국민적 관심도가 증가한 갑상선암이 추가됐다.지난 7월 공개토론회를 가졌던 갑상선암을 시작으로 폐암, 자궁경부암, 간암의 검진권고안(초안)이 순차적으로 공개됐으며 나머지 3개 암종에 대해서도 토론회가 예
호흡기/알레르기/감염
안경진 기자
2014.12.1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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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간질환 환자들이 경험하는 사회적 차별과 정책 지원에 대대적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문정림 의원-대한간학회 주관으로 7일 열린 '국민 간 건강 정책 토론회'에서 국내 간질환 관리의 문제점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에 개진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소개한다.말기 간경변의 산정특례 적용, 갑상선암 'OK' 간경변 'NO'윤구현 간사랑동우회 대표(이하 윤 대표)는 "5년 상대 생존율에 있어 중증 간경변은 25%로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갑상선암은 100.1%로 생존율이 높은데도 4대 중
보건복지
원종혁 기자
2014.05.0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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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형간염 가이드라인, 유전자형별 치료 알고리듬 제시2. 만성 C형간염, ALT 수치가 치료 기준 되면 안된다C형간염 바이러스는 우리나라 급만성 간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간경변증 및 간암을 발생시킬 수 있고 이로 인한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 현재 C형간염은 질환이 너무 진행하기 전에 6~12개월 항바이러스 치료를 하면 완치율이 60%나 되고, 최근 새로운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그 치료 성적은 빠르게 향상되고 있다.그러나 일반 국민들뿐 아니라 의료인에서도 C형간염에 대한 인식도가 낮아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이에 대한간학회는 지난 10년간 축적된 많은 연구 결과를 분석하고 정리해 C형간염 진료 가이드라인을 개정, 최근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박도영
2013.12.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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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의 만성B형간염치료제 베시포비어(Besifovir)가 후기 2상 임상을 마친 결과, 기존의 대표적 치료제인 엔테카비르(상품명 바라크루드)와 대등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임상은 국내 주요 대학병원과 홍콩 등에서 만성B형간염환자 1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베시포비어와 엔테카비르 간 항바이러스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 평가했다.B형간염환자에게 베시포비어 90mg과 150mg, 엔테카비르 0.5mg을 48주간 경구 투여한 결과, 혈중 B형간염바이러스(HBV DNA) 수치가 치료 전 기저치에 비해 e항원양성환자는 5log, e항원음성환자는 4.5log 이상 감소해 엔테카비르와 대등한 치료효과를 보였다.투약 48주 째 혈중 B형간염바이러스 미검출률(20IU/mL 미만 기준)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3.10.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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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B형간염 치료법이 크게 발전하면서 이제 대부분의 환자에서 B형간염 바이러스(HBV) DNA 수치를 미검출 수준으로 잘 감소시킬 수 있게 됐다.특히 최근 출시되고 있는 뉴클레오타이드 유사체(NA)는 강력한 바이러스 억제 효과에 내성 발현이 적어 HBV 관리에 한걸음 더 가까워지고 있다.그러나 NA 사용은 치료 중 HBV DNA 수치를 지속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반면 B형간염표면항원(HBsAg) 소실은 달성하기 어렵고, 환자 중 절반 이상에서 치료 종료 후 바이러스 억제가 지속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이로 인해 일부 환자에서는 치료를 평생 지속해야 하는데, 이 경우 내성 위험이 높고 치료에 대한 불순응도 유발될 수 있다.지난달 열린 대한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캐나다 토론
소화기/류마티스
박도영
2013.07.0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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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간염에 의한 비대상성 간경변증 환자에서 보다 조기에 적극적인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이에 따라 보험 급여 기준도 개정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가톨릭의대 장정원 교수팀은 13~15일 열린 대한간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B형간염바이러스 관련 비대상성 간경변증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간 예후를 관찰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대상자 702명 중 415명이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았고, 연구 시작점에서 치료군의 B형간염 DNA 수치와 잔여간기능 점수(Child-Pugh score)는 비치료군보다 높았다.그 결과 연구 1년째 생화학 검사에서 치료군은 유의한 개선을 보였고, 모든 이식 없는 생존율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7년 생존율은 치료군이 50.2%, 비치료군 3
소화기/류마티스
박도영
2013.06.1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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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김창민 박사가 1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간학회 제10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김 박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간암치료 전문가로 B형간염바이러스인 HBx 유전자가 간암의 발병기전에 중요함을 밝힌 연구업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 국립암센터 연구소장과 간암센터장,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기획단장, 대한간암연구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암정복연구사업, 간암 국가검진사업 및 간암 진료가이드라인의 수립에도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08년 국민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간학회는 우리나라의 간질환을 진료, 연구하는 의사들을 중심으로 1995년에 창립된 학술단체다. 학술대회와 심포지엄을 통해 간질환의 연구 발전을 도모하고 각종 간질환의 진료 가이드라인 수립, 간의
알림
박도영
2011.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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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성분의 만성 B형 간염치료제인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어)의 국내 유통사가 유한양행으로 결정되면서 덩달아 약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현재 이 약은 희귀의약품센터를 통해 일부 환자들이 복용중이다. 따라서 약에 대한 평가도 심심치 않게 전해지고 있다. 의사들과 환자들에 따르면, 비리어드는 지금까지 나온 약중 내성과 독성이 적은 약으로 평가되고 있다. 때문에 일부 환자들은 가장 좋은 약으로 인정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약도 신독성에는 완전하게 자유롭지는 못하다. 본지는 최근 관심이 높아진 비리어드가 어떤 약인지 또 의사와 환자들은 어떤 평가를 내리는지 알아봤다. 또 공급사인 제약사의 견해도 담았다.헵세라 개량 신약으로 단점 개선…고용량 처방 가능2001년 부터 HIV치료제로 사용돼 안전성 이미 검증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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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약 25년동안의 B형간염 예방접종 결과 우리나라 전체 국민의 55%가 B형간염 예방접종을 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로 인해 급성 B형간염 예방뿐 아니라, 만성 간질환과 간경변 및 간암과 같은 B형간염바이러스(HBV) 관련 질환의 양상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24일 대한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안윤옥 교수는 1985년 B형간염 백신 개발 이후 예방접종 실적과 HBsAg 양성률 추이 및 간암 발생률, 간암 사망률, 간경변 사망률의 변동 양상과의 관련성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연구 결과 B형간염 예방접종은 단기적으로 HBV 감염을 크게 감소시켜, 2008년 전 국민 HBsAg 양성률은 2%대로 낮아졌다. 중기적으로는 간경변 질환 양상에 변화를 주어 사망률은 1995년경부터
소화기/류마티스
이혜선
2010.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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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한광협 교수팀 그동안 라미부딘 내성으로 인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었던 만성 B형 간염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의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22일 세브란스병원 내과 한광협 교수팀은 최근 새로운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LB80380에 대한 2상 임상시험 결과 라미부딘 내성을 보이는 만성 B형 간염 환자에서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 그리고 바이러스 억제력을 지닌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초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제인 라미부딘은 1998년 사용허가를 받은 이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돼 왔다. 이후 아데포비어(2002년)와 엔테카비어(2005년), 텔비부딘(2006년), 테노포비어(2008년) 등이 만성 B형 간염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라미부딘 치료가 5년 이상 되면 환자의
의대병원
최홍미
2010.03.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