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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구리병원(원장 김경헌)이 1일 구리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담석으로 인한 질병과 합병증'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이날 강의에서 외과 김한준 교수는 "몸 안에 작은 돌이 생겨 몸 속에 생기는 질병이 담석, 요석, 치석, 결석, 이석 등인데, 이 중 가장 발병율이 높고 흔한 질병이 담석"이라고 말했다.김 교수는 "담석 중 간내담석은 유전적 요인으로 동아시아인, 환경적 요인으로 기생충(간흡충)에 의해 많이 발병하는 질환으로 알려졌다"면서 "이 중 기생충(간흡충)은 민물고기에 많이 있으며, 아시아인들이 주로 민물고기를 날것으로 섭취하기 때문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개인이 민물고기를 잡아 날것으로 섭취하는 것은 주의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말했다.한
의대병원
김지섭 기자
2013.11.0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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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헌 한양의대 명예교수(서울송도병원 전문진료센터 원장)가 첫수필집 '게와 물고기'에 이어 '우리가 살던 집'을 발간했다.이방헌 원장은 2004년 '에세이 문학' 봄호에 '헌 구두'로 등단했으며, 한국수필문학진흥회 부회장, 한국의사수필가협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에세이문학작가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그는 바쁜 진료중에 생각나는 것이 수필이었고, 환자가 아픈 몸을 의사에 마기듯 고단한 마음을 수필에 맡기고 싶어했다. '좋은 생각'에 '희망을 진찰합니다' 타이틀로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허드레 글이 아닌 환자의 아픈 심정을 이해하고 희망을 줄 수 있는 글을 써야겠다"고 다짐했다고 한다.이 책은 소금 한
알림
손종관 기자
2013.10.3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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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육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우리나라 최초 조기유학생 최치원12살 때 중국 당나라로 가 공부‘제2의 최치원’ 매년 수십만명 유학길일본어의 '코이'를 우리말로 옮기면 비단잉어다. 이 코이라는 비단잉어를 작은 수족관에서 키우면 8 cm내외로 큰다고 한다. 거친 환경이 아닌 보호받는 상황에서는 몸집을 키울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고기를 연못으로 옮기면 20∼40 cm로 자란다. 다소 거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몸집을 키워야 하기 때문이다. 때로는 오리가 잡아먹을 수도 있고 다른 물고기의 밥이 될 수도 있
보건복지
이강렬
2013.10.1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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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가 있는 아름다운 울타리(예아리)라는 의미의 장례역사박물관이 개관했다.장례역사박물관은 지난 24일 경기도 용인시 처암구 백암면 백옥로 785번길 64에서 문을 열었다. '죽음'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국내 최초의 박물관으로 대지 7490㎡(2265평), 연면적 2485㎡(752평)에 세계문화관,한국문화관,기획전시관,야외전시관,세계통관소제체험관,문화상품관등 3개 건물로 이루어졌으며,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는 세계 각국의 통과의례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전 세계 30개국에서 총 5150건 (상례 990점,출생 320점,혼례460점,민속관련 980점)과 관련자료 2400점을 보유하고 있다.1층엔 먼저 3~5세기 영산강 유역에서 출토된 옹관을 비롯해 조선시대 파평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04.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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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수납창구 상단에 가로형 대형 전광판이 설치됐다. 이런 전광판이 병원에 선보이는 것은 국내 처음이다.일반적인 병원 속 전광판의 모습은 진료 안내나 대기번호순서 등을 알려주는데 국한돼 왔는데 인천성모병원 수납 공간은 마치 아쿠아리움에 온 듯 예쁜 물고기들이 돌아다니며 기다리는 고객들에게 지루함 대신 즐거움과 신선함을 주고 있고 인천성모병원의 건강강좌정보와 행복나눔콘서트, 각종 공익정보 등을 알림으로써 병원 방문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인천성모병원은 "고객들의 불만은 또 다른 아이디어 소스라고 생각한다"며 "병원을 찾는 많은 고객들의 체감대기시간을 줄이고 앞으로도 유익한 정보와 소식을 기다리게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컨텐츠와 전광판을 이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의대병원
하장수
2013.03.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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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전세계 의사들을 가르치는 한국 의사를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 과거 미국으로부터 의료기술을 배웠다면, 이제는 직접 "글로벌 명강사"로 나서면서 의료기술을 전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취임한 서울부민병원 이승철 원장도 지난 10여년간 전세계 각지를 오가느라 바쁜 나날을 보냈다. 그간의 치료와 강의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우리나라의 역할과 앞으로의 과제를 들어봤다.아시아뿐 아니라 선진국에도 의료기술 수출노하우·운영시스템 배울 수 있어 한국의사 인기"척추 분야는 시술장비 개발과 함께 가야 하는 만큼, 미국과 유럽이 좀더 앞서고 있었습니다. 유럽보다 미국이 상업적인 장비 개발에 속도가 나고 있지만, 워낙 FDA 규제가 심하다 보니 오히려 우리나라에 기회가 더 찾아오더군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3.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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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는 잊혀져가는 기생충 질환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기 위해 체크보이(건협 캐릭터)가 전하는 기생충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초등학생 교육용 만화책을 발간했다.국내 감염율이 가장 높은 흡충류(간흡충, 폐흡충, 요코가와흡충 등)를 중심으로 흡충류 형태, 감염경로, 예방법 등을 어린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화로 발간했으며 전국 6천여개 초등학교 및 8백여개 공공도서관과 흡충류 다발지역 보건소에 4만 여부를 무상으로 배포, 기생충질환의 보건예방활동에 활용 할 예정이다.특히 이 기생충 교육용 만화 컨텐츠는 건협과 교육과학기술부 학생건강정보센터 홈페이지에 메뉴가 개설, 많은 어린이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게시할 계획이다.윤청하 건강증진본부장은 "과거 우리나라는 기생충왕국이라 불릴
보건복지
하장수
2012.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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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이 6~31일 병원 1층 갤러리에서 여름바다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바다 저편"을 주제로 서울아산병원과 KSAP(Korea Soul Art Project) 예술협회 소속 16명의 작가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나무와 흙으로 만든 2000여 마리의 각양각색 물고기, 말미잘 등 다양한 설치미술과 바다 관련 그림들이 파도가 밀려오는 이미지와 함께 전시돼 있다.행사를 기획한 강구원 KSAP 예술협회 작가는 "3년 전부터 병원과 함께 환자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작품 전시를 기획하고 있었다"며 "병원이라는 특수한 공간과 바다라는 상징성을 종합해, 꿈, 그리움, 희망을 표현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환자들이 힘든 치료기간 동안 더 큰 희망을 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번 전시회는 여
의대병원
임세형 기자
2012.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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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활성 저분자 물질은 다양한 질병에 관련된 생명 현상을 선택적으로 조절하지만 물질이 생체내에서 어떤 단백질에 작용하는지 정확히 밝히기 어려워 신약개발 시 큰 걸림돌이 돼왔다. 때문에 많은 생리 활성 저분자 물질이 신약으로 개발되는데 실패했고, 개발된 약들도 예상치 못한 부작용으로 시장에서 퇴출되는 사례가 있었다. 서울대 화학부 박승범 교수팀이 표적 단백질을 확인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고안해 신약 개발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기존에는 표적 단백질을 확인하기 위해 세포를 분해한 뒤 무작위로 섞여 있는 단백질 혼합용액에서 질량분석을 통해 생리활성이 있는 물질과 강하게 붙어있는 다수의 단백질을 분리하는 방법을 이용했다. 즉 세포 분해로 단백질 네트워크를 분해한 상태에서 표적단백질을 찾는 것이다. 이로 인해 실제
보건복지
박도영
2012.04.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