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7일 동관 대강당에서 2018년 보건복지부로터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약 6년의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은 병원이 보건의료기술 혁신 주체가 되어 연구개발(R&D) 성과의 사업화를 통해 병원 중심 연구개발의 선순환 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고 있는 정책 사업이다.2013년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된 서울아산병원은 2018년 '뇌정신질환·암의 사람 중심 융합 기술(HCT)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 백명재 교수를 비롯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9명이 타인의 마음을 치료하며 기록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모음집 ‘그대의 마음에 닿았습니다’를 발간했다.공동 저자는 광주동명병원 정찬영 원장, 국립정신건강센터 이정현 전문의, 서울대학교 김은영 교수, 울산대학교병원 전진용 교수, 인천참사랑병원 천영훈 원장, 마음드림의원 정찬승 원장, 심민영 국가트라우마센터장 까지 함께 참여했다.이 책은 청년정신건강, 남겨진 자를 위한 애도, 트라우마 극복, 마약중독 재활, 자살예방, 코로나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임상시험 영상 데이터 수집과 추출 과정을 국제 데이터 표준 형식(CDISC)에 맞춰 자동 진행하는 시스템이 개발됐다.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김경원 교수∙이정현 연구원팀은 ‘CDISC 준수 임상시험 영상 관리시스템(Image TrialTM)’을 개발했다고 밝혔다.CDISC는 국제 임상데이터 교환 표준화 컨소시엄(Clinical Data Interchange Standardization Consortium)의 약자로, 임상시험에 사용되는 모든 데이터의 표준 형식을 제정하는 기관이다.최근 미국과 유럽, 일본,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행정안전부, 현대차 정몽구 재단, 세브란스병원이 협력 발족한 온드림 재난대응 의료안전망 사업단이 지난 3일 '팬데믹 시대 감염 재난의 과부하(Surge Capacity during Pandemic)'를 주제로 제6회 정기심포지엄을 열고 코로나19(COVID-19) 확산 속 의료 현장의 현황과 해결책을 공유했다.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고민하는 1000여 명의 의료종사자가 함께했다.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전문가 11명이 연단에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필수의료와 공공의료를 담당하기 위한 의사 양성을 위한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에 대한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특히, 의사 인력 부족 여부와 NMC의 수련병원 자격 문제, 면허취소 위헌소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의 입장 차이를 보였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2일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 관련 법률 제정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청회에는 안덕선 고려대 의대 교수와 임준 서울시립대 교수, 조승연 한국지방의료원연합회 회장이 진술인으로 참석했다.안 교수는 공공의대 설립에 대해 반대 의견을 피력했으며, 임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내과 등 다른 진료과 달리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진료하는 다이어트와 폭식 치료는 어떻게 다를까?15일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열린 대한불안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체중, 다이어트, 그리고 불안'을 주제로 하는 세션이 열려 관심을 모았다.발표자로 참석한 이정현 연세엘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은 다이어트와 폭식 등의 성공적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의 정서를 함께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다이어트에 보통 이상의 에너지를 할애하는 사람, 체중 관련 바디 이미지가 부정적인 사람, 식이장애가 있는 사람 등이 치료 대상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병원장 김선영 데레시타 수녀)이 3월 1일자로 신임 인사 발령을 단행한다.△홍보대외협력실장 고승현 교수(내분비내과)△수술실장/마취통증의학과장 최진우 교수(마취통증의학과)△내과장 이강문 교수(소화기내과, 수련교육부장)△소아청소년과장 이정현 교수△진단검사의학과장 김영식 교수△외과중환자실장 김건 교수(중환자외상외과)△응급중환자실장 소병학 교수(응급의학과)△방사선종양학과 팀장 조화섭△보험심사팀 팀장 최윤라△영상의학과 팀장 박주영△입원원무팀 팀장 서홍규△전략기획팀 팀장 김종훈△핵의학과 팀장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이 미국 갑상선학회가 발간하는 공식 저널인 '사이로이드(THYROID, I.F.=7.557)'에 논문 게재건수 세계 4위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 갑상선 치료의 기준을 결정하는 미국 갑상선학회 공식 학회지에 우리나라 의료진의 연구 논문이 잇달아 실린 것은 대한민국 갑상선 연구의 수준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된다.국제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는 클라리베이트 애널리틱스사가 분석한 최근 3년 논문 통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3년간 '사이로이드'에 31편의 논문을
공공보건의료 양성을 위한 '공공의대' 설립법안이 추가 발의됐다.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공공의대 설립 논의가 다시 본격화할 지 주목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은 지자체로 하여금 공공보건의료 분야에 종사할 수 있는 의료인을 양성할 수 있는 의과대학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 규정을 담고 있다.기 의원은 "현행법에서는 국민이 지역이나 계층에 관계없이 보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가 공공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국립의대 설립 추진을 공식화하고 나서면서, 국회에 제출된 관련 법안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은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내놓은 '국립보건의료대학 및 국립보건의료대학병원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안'과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의 '국공립공공의료전담 의과대학 및 국공립공공의료전담 의과대학병원의 설치·운영 등에 관한 법률안' 등 2건.복지부는 이 중 '이정현 의원 안'에 힘을 싣는 분위기다.공공의료인력 양성 국(공)립의대 설립...형태엔
국회가 오늘(31일)부터 계류법안에 대한 심의를 재개한다. '절차대로 상정'한다는 원칙에 따라, 국립의대 신설을 골자로 하는 이정현 의원의 법안,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 등 숙려기간을 지난 상임위 계류법안들이 모두 심사대에 오를 예정. 다만 무쟁점 법안을 우선 처리한다는 방침으로, 양법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의는 다소 뒤로 미루질 전망이다. 리베이트 처벌 강화를 골자로 하는 인재근 의원의 의료법 개정안, 진료거부 금지의무를 의료인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김승희·윤소하 의원의 의료법 개정안은 심사대상에 오를
보건복지부가 공공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국립의대 설립 계획을 수립, 준비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이정현 의원의 국립의대 신설제안을 적극 수용할 의사가 있다던 지난해보다 한 발 더 나아간 수준이다. 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14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공공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보건의료대학의 설립을 추진할 계획을 가지고,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새누리당 강석진 의원은 공중보건의사의 숫자가 줄어들면서 취약지 의료공백이 우려되고 있다면서, 같은 당 이정현 의원이 제안한대로 공공의료 인력양성을 위한 국립의대 신설 방안을
야당발 국립의대 신설법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공식적인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의협은 최근 개최한 제73차 상임이사회를 통해 이 같은 방침을 결정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은 ‘국공립공공의료전담 의과대학 및 국공립공공의료전담의과대학병원의 설치·운영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야당발 국립의대 신설법은 국공립공공의료 전담 의과대학과 의과대학병원을 설립하는 내용으로, 앞서 발의된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의 법안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의협은 이 같은 제정안의 실효성에 의문부호를 던졌다. 의협
이정현 원내대표의 복귀 권고에도 불구, 새누리당 의원들의 국감 보이콧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다.새누리당 소속 복지위원들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립중앙의료원·한국보건의료연구원·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국정감사장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이날 회의장에는 26~27일 열린 복지부 국감에 여당 의원 가운데 유일하게 참여했던 김상훈 간사마저 불출석, 야 3당 의원들만 자리를 지켰다. 김 의원은 일정상의 이유로 오후 회의장에 들어오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야당 의원들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계속되는 여당의 국감 보이
공공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공공의대·병원 설립법안이 추가로 나왔다. 이번엔 야당발이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은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공립공공의료전담 의과대학 및 국공립공공의료전담 의과대학병원의 설치·운영 등에 관한 법률안'을 동료의원 10인의 동의를 받아, 국회에 제출했다.제정안은 국공립공공의료전담 의대와 국공립공공의료전담 의과대학병원을 설립해, 의료취약분야·계층·지역 등의 공공보건의료를 전담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공공보건의료서비스의 전
경기도의사회가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립보건의료대학 및 국립보건의료대학병원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안에 반대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경기도의사회는 의료취약지에서 공공보건의료서비스의 전문성 향상 및 서비스 질을 제고해야 한다는 점에는 동감하지만 의대 신설에 대한 필요성 및 적정성에 대한 고려가 없다고 지적했다. 지자체의 지역 이기주의의 요구에 따른 입법이라는 것이다. 의사회는 "국회는 더 이상 시간을 끌지 말고 기존 의과대학의 통·폐합을 통해 교육과 수련에 내실을 도모하도록 해야 한다"며 "부족한 군 의료 인력 수급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국립의대 신설법 제정에 다시 시동을 걸고 나섰다. 이 의원은 국립보건의료대학 및 국립보건의료대학병원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11일 다시 국회에 제출했다. 앞서 이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유사법안의 제정을 추진했으나, 의료계의 반대와 사회적 합의불발로 무산된 바 있다.법안은 19대 국회 제출안과 크게 다르지 않다. 국립보건의대 설치를 통해 공공보건의료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덧붙여 공공보건의료의 교육·연구·진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국립보건의료대학병원을 설립하자는
서남의대 폐지가 가시화되면서 서남의대 재학생은 물론 명지병원 의사 등 여러 분야에 파장이 예상된다. 교육부는 7일 서남대 구재단이 한려대를 폐교하고 서남대 의과대학 폐과를 주 내용으로 하는 정상화 방안을 제출하였다고 밝혔다. 서남대는 2015년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 1주기 평가에서 재정지원 제한 대학, 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제한대학으로 지정돼 컨설팅을 진행 중에 있다.서남대는 그동안 학교 정상화를 위해 재정기여자 영입 등을 추진했으나 별 성과가 없어, 2주기, 3주기 구조개혁 평가에 대비한 정상화의 시급성을 인식하고 자체 정상화
“민간병원이 처해있는 어려움 등에 대해 잘 모른다. 그러니 많이 배워나갈 생각이다.” 의협 새 상근부회장으로 임명된 김록권 신임 부회장은 출근 첫날인 20일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지난 18일 상근부회장으로 인선된 이후 일부 개원의들 사이에서 김 부회장이 과연 개원의를 대변할 수 있을 것이냐는 논란이 제기돼, 이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스스로를 행정전문가라고 표현한 그는 개원을 해본 적이 없다는 논란에 대해 “개원한 적이 없으니 개원가를 모르는 건 당연하지만, 그 일로 준비가 안됐다고 하면 안 된다”며 군 병원장 경력
4.13 총선 결과 의사 3명, 약사 4명, 치과의사 2명, 간호사 1명이 20대 국회 입성을 확정했다.19대 국회에 비해 의사 당선자의 숫자가 절반으로 줄었다는 점은 부담이지만, 여당이 과반의석 확보에 실패하면서 원격의료 등 국정 독주에 부담을 느끼게 됐다는 점은 나쁘지 않은 신호다.20대 국회의원 선거, 영광의 당선자는?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보건의약인은 모두 11명이다. 일단 의사출신 가운데서는 새누리당 신상진·박인숙 의원,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이 모두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김철수 양지병원장은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