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치료의 패러다임이 혈당강하 및 심혈관질환 관리로 정착되고 있다. 올해 미국당뇨병학회(ADA) 가이드라인에서는 2형당뇨병 환자의 효과적인 혈당관리를 위한 전략과 함께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심부전, 만성신장질환(CKD) 위험에 따른 약물선택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가이드라인의 권고사항은 SGLT-2억제제와 GLP-1수용체작용제의 주요 임상근거들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SGLT-2억제제는 심혈관 아웃컴 임상시험(CVOT)에서 심혈관 아웃컴 위험 감소효과를 보였고, 심부전과 CKD에 대한 영향을 평가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비타민 D 결핍이 코로나19(COVID-19) 발병과 중증 진행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과 구체적 기전을 밝혀냈다.분당서울대병원 임수 교수팀(내분비대사내과, 제1저자 고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배재현 교수,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최훈지 전임의)이 혈중 비타민 D(25-hydroxyvitamin D)의 농도가 낮을수록 코로나19의 발생 위험 및 중증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는 리뷰 논문을 발표했다.비타민 D는 신체 내의 다양한 면역 반응을 비롯해 선ㆍ후천 면역 체계의 활동에 많은 영향을 주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비보존 헬스케어는 최근 비보존이 개발한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 국내 임상3상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 승인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IRB는 참여자 안전을 위해 연구 적절성과 안전성, 윤리성 등을 심의해 임상연구를 승인하는 종합병원 내 의결기구다. 복강경 대장절제 수술 후 통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오피란제린 주사제 임상3상은 서울대병원과 고려대안암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4곳에서 대장절제술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해당 병원들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센터장 유영,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0 맑은숨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올해로 23주년을 맞은 맑은숨캠프는 기존에는 2박 3일동안 숲에 위치한 리조트에서 진행하는 방식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방식의 할동이 어려워지게 되면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 8월 17일부터 22일까지 참여자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참여해 캠프 활동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번 맑은숨캠프의 강의 주제는 ‘알레르기 환경관리’이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고려대안암병원 이홍식 교수(소화기내과)가 최근 제16대 대한췌장담도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4월 17일부터 2년간이다.이 교수는 지난 2019년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된 후 현재까지 부이사장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했다.그는 "췌장담도학회의 균형적 발전을 달성하고 나아가 국민 건강 증진과 국가보건수준 향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그는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으며 미국 하버드대 BIDMC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또한 고려의대 학장 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재활의학회가 재활의료 전달체계 확립과 커뮤니티케어 활성화를 통한 국민들의 삶의 질 제고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재활의학회는 18일, 19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제47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재활의학회 이상헌 이사장(고려대안암병원)과 김희상 회장(경희대병원)은 1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 이사장은 재활의학회가 재활의료전달체계 연속성 확립과 커뮤니티케어 활성화를 위한 연구 진척 상황을 설명했다.이 이사장에 따르면, 현재 재활의학회는 조기집중기, 회복기, 유지기로 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위식도 역류질환의 치료에 있어 수술이 약물 치료보다 효과가 우수하고 완치도 가능하다는 사실이 입증된 국내 연구 결과가 발표돼 화제다.중앙대학교병원 박중민 교수팀(외과)은 '위식도 역류 질환에 대한 복강경 항역류수술의 다기관 전향적 연구논문(Multicenter Prospective Study of Laparoscopic Nissen Fundoplication for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in Korea)'을 통해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에서 수술 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현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 이후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대형병원 환자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의료계의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수도권지역 병원 혹은 대형병원으로 환자가 몰린다는 문제 제기는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그만큼 정부와 의료계 모두에게 지난한 과제라는 것이다. 하지만 항상 그래왔기 때문에 현재의 쏠림 현상이 특별할 것 없다고 치부하기에는 의료계가 느끼는 위기감이 이전과 사뭇 다르다. 상급종합병원은 그들 나름대로 고충을 겪고 있고 중소병원과 의원급 의료기관은 줄어가는 환자를 체감하고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미국, 유럽으로부터 아시아 암 학술 분야의 식민화를 막겠다!”아시아암학회(Asian Oncology Society, AOS)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 고려대안암병원 김열홍 교수(종양혈액내과)의 얘기다. 김 교수는 현재 아시아임상종양학회(ACOS) 회장을 맡고 있다.아시아에서 세션 여는 미국, 유럽 학회…"넌센스!"AOS 탄생 배경은 아시아 암 학술 분야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비롯한다. 현재 암 학술 분야는 미국과 유럽이 주도하고 있어 아시아의 암 연구자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열리는 학회에 종속될 수밖에 없는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7월 3일 팔레스호텔 다봉홀에서 2018년 제1차 병원협회지 '병원' 편집위원회(이하 '편집위')를 열어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편집위는 가을 편 커버스토리 주제로 사회적 이슈를 고려해 '병원계 일자리 창출'로 정했고 포커스 코너 주제로 '통일의료'를 선정했다.이날 편집위에는 고도일 편집위원장(대한병원협회 홍보위원장·고도일병원장)과 이태연 부위원장(대한병원협회 홍보부위원장·날개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고도일 편집위원장은 "어려운 시
항암 화학요법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과 이해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종양내과학회가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일반인 응답자의 80%가 항암 화학요법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거나 들어 본 적은 있어도 정확한 의미를 모른다고 답했다.학회가 24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일반인 응답자의 80.6%가 항암 화학요법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가 매우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항암 화학요법에 대해서 응답자의 82.6%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고, 86%는 암에 걸리면 항암 화학요법을 받을 의향이 있다고
최근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좌장은 박창규 교수(고려의대)가 맡았고 한성우 교수(한림의대), 유철웅 교수(고려의대), 이종영 교수(성균관의대)가 차례로 강연했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질의응답 내용에 대해 요약·정리했다.
최근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좌장은 김종진 교수(경희의대)가 맡았고 주형준 교수(고려의대)와 성지동 교수(성균관의대)가 차례로 강연했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내용에 대해 요약·정리했다.
최근 '다발성골수종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가톨릭의대 민창기 교수와 계명의대 도영록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고려의대 박용 교수가 강연 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내용을 정리했다.
사회적 문제로 대두 될만큼 응급실 폭력 문제는 심각하다. 간호사들이 환자나 보호자에게 폭언을 듣는 것은 예삿일이고, 심지어 의사가 폭행을 당하는 일도 흔하게 듣는 뉴스다. 최근 고려대 안암병원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를 제공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응급실에 서비스 디자인을 적용해 폭력을 방지하는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고려대안암병원 홍보팀 최정민 파트장, 서울과학술대학교 박승배 교수팀, 홍보대행사인 엔자임 등이 참여했다. 프로젝트팀은 응급실에서 일 평균 4건, 월평균 120건의 폭언과 분쟁이 발생하는 것을 파악한
최근 'EULAR RA 진료지침 개정과 SAPHO 증후군 증례'에 관한 좌담회가 개최됐다. 건국의대 이상헌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경희의대 홍승재 교수, 서울의료원 최병용 과장이 차례로 강연한 후 토론이 진행됐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최근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환자의 항혈소판 치료‘를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한림의대 조상호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성균관의대 최진호 교수, 연세의대 김중선 교수가 차례로 강연한 후 토론이 이어졌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바르면 30분이내 안면홍조가 개선되는 획기적인 치료제가 국내 출시됐다.피부 전문 제약기업인 갈더마코리아 (대표이사 박흥범)는 바르는 안면홍반 완화제 '미르바소(성분명: 브리모니딘)'의 출시를 기념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브리모니딘 성분의 이약은 알파2 길항제로서, 늘어날 혈관을 빠르게 수축하는 기전을 통해 안면홍반을 개선시켜준다. 특히 약물을 도포하면 빠르면 30분 이내 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서울의대 조소연 교수(보라매병원 피부과)는 "미르바소는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약물이다"
최근 ‘안면홍반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좌장은 한양의대 노영석 교수, 아주의대 이은소 교수가 맡았고 고려의대 안효현 교수, 울산의대 이미우 교수, 서울의대 조소연 교수, 가톨릭의대 강훈 교수, 가톨릭의대 박철종 교수, 인하의대 최광성 교수, 부산의대 김문범 교수, 아주의대 이은소 교수가 차례로 강연했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에 대해 요약•정리했다.
최근 'NOAC의 출혈 문제 및 임상 경험'을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인하의대 나정호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한림의대 김철호 교수, 서울의대 김범준 교수가 차례로 강연했고 이어 토론이 진행됐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