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前 인천시의사회 회장인 윤형선 국민의힘 계양구(을) 당협위원장이 6월1일 실시되는 인천 계양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윤형선 국민의힘 계양구(을) 당협위원장은 2일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치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윤형선 계양구(을) 예비후보는 "계양구에서 25년간 속편한 내과를 운영하며 계양구민들의 아픈 속을 편하게 하는 진료를 해 왔다"며 "이제는 국회의원이 돼 국민들의 아픈 속을 편하게 해 주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또 "송영길 전 의원이 배은망덕하게 계양에서 먹튀해 서울시장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공공기관 4곳 중 3곳의 기관장을 식약처 퇴직공무원이 맡고 있어 '자기 사람 챙기기'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최종 결정권이 식약처장에게 있는 데다가, 앞서 국회에서도 여러 차례 지적받은 사항이기 때문이다.자칫 기관장 공개모집이 '보여주기식'으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는 이유다.식약처는 산하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식품안전정보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4곳의 공공기관이 있다.이들 공공기관은 식약처의 식품과 의약품 관련 업무를 돕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간호계의 오랜 숙원인 간호단독법 제정이 21대 국회에서도 추진된다. 대표 발의한 의원 93명이 여야 구분 없이 고르게 분포하고,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법안을 발의하며 무게감을 실었지만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1951년 제정된 현행 의료법이 의사와 치과의사, 한의사를 중심으로 권리·의무 등을 규정하고 있어 다양화되는 간호인력의 역할을 포괄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법안의 발의 배경이다.특히 간호사의 열악한 근무여건, 높은 이직률, 의료기관 규모별 수급 불균형은 이미 오래된 문제점이지만, 현행 의료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코로나19(COVID-19)와 관련해 발의된 법안들의 본회의 상정 여부가 2월 임시국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오는 17일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코로나19 관련법을 심사할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19일, 전체 회의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구체적으로 18일 전체회의에서는 코로나19 관련 정부 대응에 대한 약식 현안보고, 미상정 관련법 상정 의결이 있을 예정이며, 이어 19일 법안심사소위원회, 20일 법안 의결 사항 심의 및 의결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국립대학 병원과 국립치과대학병원의 이사 선임 방식 변경을 추진하자는 주장이 담긴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다.서울대병원의 당연직 이사에서 보건복지부 차관 등을 제외하고 이사의 연임을 1년으로 제한하자는 등의 내용이 핵심이다.국회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종배 의원(자유한국당)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대병원·치과병원·국립대병원·국립대치과병원 설치법 일부개정법률안' 4개를 대표발의했다.4개의 개정안은 서울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 국립대병원, 국립대치과병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각각의 개정안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자유한국당도 의료 기관의 해외 여행력 정보제공시스템(ITS) 이용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법안을 발의했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일 비슷한 법안을 발의한 상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은 이같은 내용의 감염병 관련 법 개정안을 최근 대표발의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전체 의료기관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의원급 의료기관도 ITS 이용률이 72.3%에 불과하다.약국의 경우엔 ITS 서비스 제공대상에서 제외돼 있다고 전한 김 의원이다.이에 김 의원은 입법 취지에 대해 "현행법에도 IT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태를 두고 바이러스의 지역 사회 전파 현황에 대해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는 입장과 '이미 전파되고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섰다.자유한국당 주최로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긴급 전문가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전병률 교수(차의과대)와 최재욱 교수(고려의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 사회 전파 위험성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보였다.전 교수는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 사회 전파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해외 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의원급 의료기관의 해외여행력 정보시스템(ITS) 이용률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약국가에는 30일부터 ITS 정보가 제공돼 정부의 늦장 대응이 논란이 될 전망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종별, 시도별 ITS 이용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해외 여행력 정보제공 시스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같은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방문 환자의 해외 오염 방문 여부를 확인할 수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의료계와 의약계가 2020년 신년교례회를 개최한 가운데 여야 국회의원들이 행사에 참석했다.대한병원협회와 대한의사협회는 3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0년 의료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올해 4월 총선을 앞둔 가운데 이날 행사에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 박인숙 의원 등 야당 의원들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문재인 케어와 원격의료 저지 등 의료계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냈다. 같은 날 오후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2020년 약계 신년교례회'가 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2020년 경자년 새해 의료계 신년하례회는 문재인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이른바 '문재인 케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의료계는 물론 참석한 야당 대표, 국회의원들도 문재인 케어로 인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3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0년 의료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료계는 현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며 올해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2020년을 맞이하는 지금, 의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법안이 법안소위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다시 뜨거운 쟁점사항으로 떠올랐다.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과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단초라도 마련할 수 있도록 법안 재심의 필요성을 요청했다.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 역시, 공공의대 설립은 시급한 사항으로 빠른 시일내 복지위에서 재심의해 법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호소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일 제371차 정기회 제7차 전체의회를 열고,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심의했던 법안들에 대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소가 휴·폐업 의료기관의 진료기록부를 의무적으로 직접 보관하는 '보관책임' 강화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문턱을 넘었다.복지위는 27일 제3차 법안소위를 개최하고 의료법일부개정법률안은 심의, 이같이 결정했다.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과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의료법개정안은 직접 진료기록부를 보관하는 휴·폐업 의료기관이 준수사항을 제대로 이행하고 보건소의 보관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가 담겨있다.현행법상 휴·폐업 의료기관은 진료기록부를 관할 보건소장에게 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령화와 문재인케어 영향으로 9년 뒤 정부의 건강보험 국고지원액이 올해보다 2배인 16조원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은 국회예산정책처에 의뢰해 받은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지원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건강보험의 건전성을 위해 매년 가입자가 내는 건강보험료의 13~14% 수준을 세금으로 조성한 재정에서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예정처는 통계청이 지난 3월 발표한 장래인구 특별추계 인구수 전망치와 5월 보건복지부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을 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이 한약 첩약 급여화 반대 등 특정 의제에 한해 건정심에 복귀할 예정인 가운데, 복지부가 건정심 구조 개혁을 약속한다면 전면 복귀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보건복지부는 의협의 건정심 복귀를 환영하면서, 건정심 구조개혁 논의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 그동안 갈등관계의 두 기관 간 꼬인 실타래가 풀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3일 제3차 전체이사회를 열고, 지난 2018년 5월 건정심 탈퇴 선언 이후 1년 6개월 만에 한약 첩약 급여화 등 특정 주제에 한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대 국회에서 간호조무사 중앙회 설립을 위한 의료법 개정이 사실상 무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21일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이 각각 발의한 간호조무사 중앙회 설립 근거 마련을 위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병합 심의했지만 끝내 결론을 내지 못했다.법안을 발의한 김순례 의원은 모두 발언을 통해 20대 국회에서 벌써 3번째 논의가 이뤄졌고, 이번이 4번째로 심사숙고해 법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호소했다.이에,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은 동일직군 내 복수의 법정단체를 인정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그동안 부처마다 분절된 상태로 지원됐던 국내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 방안이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 이른바 '혁신의료기기법' 시행을 계기로 범부처 형태의 연결성을 갖게 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이명수 의원(자유한국당)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출입기자단은 18일 국회에서 '의료기기산업육성과 혁신지원의 현주소와 방향성'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내년 4월 시행되는 혁신의료기기법의 세부내용에 담겨야 할 내용을 두고 의견을 교환했다. 실질적 발전 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회 차원에서 만성콩팥병관리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가 열린다.이번 만성콩팥병관리법 제정 공청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신장학회가 주관한다.공청회는 18일 국회도서관 회의실에서 개최된다.김연수 대한신장학회 이사장(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이번 공청회는 이영기 대한신장학회 투석이사(한림의대 신장내과)가 '만성콩팥병관리법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하고, 백상숙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의료법윤리학과 교수가 '해외 만성콩팥병 환자관리 사례'에 대해 발제한다.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치매국가책임제가 여전히 문제가 많다는 국회 지적이 제기됐다.20대 국회는 지나 4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있는 상황으로, 20대 국회의원들은 내년 5월 실시될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12일 국회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지난 4년간의 활동을 뒤돌아보면서, 현 정부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김승희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현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문재인케어,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 등 굵직한 국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만성콩팥병에 대한 국가차원의 예방과 관리,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은 지난 7일 만성콩팥병, 말신부전으로 인한 개인적 고통과 사회적 부담을 줄이고, 만성콩팥병을 국가, 지자체가 체계적으로 예방, 관리하고, 국가가 말기신부전 환자의 경제적 부담능력 등을 고려해 치료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만성콩팥병관리법안을 발의했다.구체적으로 ▲국가가 만성콩팥병관리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 ▲만성콩팥병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연구사업 및 조사통계사업, 예방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세제지원을 놓고 조세당국은 신중론을 펼쳤지만, 보건당국은 혁신생태계 발전을 위해서는조세특례에 반영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과 (가칭)대안신당 장정숙의원은 7일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제약바이오사업이 R&D 지원을 위한 조세제도 개선 방안'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 김갑순 동국대 경영대학 교수는 기술대여거래에 대한 세제지원을 혁신형제약기업까지 포함해야 하며, 초기 연구개발로 인해 결손이 발생하는 소규모 제약바이오기업들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