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과는 대한신경과학회의 연구 분야에서 대거 수상해 최상급 연구역량을 확인받았다.대한신경과학회는 지난 11월 10일, 11일 양일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수상자는 △김하욤 교수(우수구연상) △박진우 교수(우수포스터상) △백설희 교수(SK젊은 연구자상) △강현우 전공의 2년차(우수구연상, 증례발표대회 우수상)로 각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김하욤 교수는 ‘약물에 내성이 있는 뇌전증 환자에서 경두개 자기 자극법의 효과를 비교한 연구(Effects of repeti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뇌종양팀인 신경외과 김종현, 변준호, 석진후 교수팀이 지난 8일 개최된 제10회 대한수술중신경감시연구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뇌종양팀은 ‘뇌종양 개두술에서 경두개 운동-유발전위검사의 위음성 및 위양성율’ (False-negative and false-positive findings of intraoperative transcranial motor evoked potential in brain tumor surgery : Review of 208 consecutive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뇌 손상 환자에게 뇌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AI) 개인 맞춤형 뇌 신경조절치료를 적용하면 뇌로 전달되는 자극이 기존 치료보다 상승해 치료 효과가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 임성훈·유연지·윤미정 교수와 부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임선·박혜연 교수, 서울성모병원 재활의학과 박혜정 교수 연구팀이 AI 기반 뇌 분할 분석법을 적용한 개인 맞춤형 경두개 직류자극 치료(tDCS) 효과를 분석한 결과, 기존 치료 대비 뇌 전달 자극이 20%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DCS는
Implication of CEREBRAIN Using on Neuro-Rehabilitation연자 신동성 교수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경외과뇌졸중 발생 후 2차성 뇌졸중 발생을 예방하고 뇌졸중 환자의 치료 결과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신경재활(neuro-rehabilitation)이 중요하다. 신경재활이란 손상된 신경계를 회복하고 신경 손상으로 인한 기능적 변화를 최소화하거나 보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복합적인 의료 과정을 의미한다. 신경재활을 위한 대표적인 약제인 돼지뇌펩티드는 돼지 뇌 추출 단백질을 정제한 신경영양펩티드(neu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뇌 운동피질 자극으로 뇌졸중 후유증인 신경병성 통증을 30%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 재활병원 재활의학과 김용욱, 용인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김나영 교수, 하버드대학교 신경과 마이크 폭스 교수 연구팀은 뇌졸중 발생 부위와 대뇌 운동피질의 연결성에 기반해 뇌졸중 발병 후 발생할 수 있는 신경병성 통증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신경학연보(Annals of Neurology, IF 11.274)에 게재됐다.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 발병 후에는 운동‧언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차병원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재활의학과)와 한인보 교수(신경외과)가 2022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학술상을 수상했다.김민영 교수는 뇌질환 치료 분야 권위자로 뇌성마비에서 제대혈을 이용한 치료 관련 세계 최다 증례를 보유하고 있다.김 교수는 뇌성마비 환아의 제대혈 치료 효능을 증대시키고자 동물모델 실험으로 Akt 신호 전달 치료기전을 발굴, 제대혈 연구 효능 증대 가능성을 제시했다.또 뇌성마비, 치매 등 세포치료와 경두개 자기자극에 의한 치료 기전을 분자생물학적으로 규명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뇌졸중 환자가 퇴원 후에도 효과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원격 감시’를 통한 경두개 직류자극 전자약 재택 치료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삼성서울병원 김연희 교수(재활의학과) 연구팀은 인지장애가 있는 만성 뇌졸중 환자 26명을 무작위로, 진짜 경두개 직류자극 전자약 사용 그룹과 가짜 경두개 직류자극 전자약 사용 그룹으로 나눠 한 달간 관찰했다.환자들은 하루 30분씩 매주 5번, 전자약 치료를 시행했고 컴퓨터 기반 인지 훈련 치료도 함께 진행했다. 환자들은 재택 치료 전 경두개 직류자극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뇌손상 환자의 개인 맞춤형 신경조절치료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에 돌입한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은 재활의학과 임성훈·유연지·윤미정 교수팀이 자문 의료기관으로서 '뇌손상 환자 치료전략 및 AI 솔루션 개발 및 실증'에 대한 솔루션 개발과 효과 검증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 연구는 중소기업벤처부 '규제자유특구 혁신 사업 육성'의 일환으로 2년여간 26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임 교수는 2019년부터 산학과제의 일환으로 뉴로핏 주식회사와 개인 맞춤형 경두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2016년 구글의 알파고와 바둑기사 이세돌의 경기에서 이세돌 구단이 패하는 것을 보고, 인간의 무의식이라는 것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최근 '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를 출간한 서울대병원 권준수 교수(정신건강의학과)의 말이다. 알파고가 이세돌 구단에 승리한 이유는 딥러닝,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 강화학습 등이지만 사실 대규모의 계산 능력이 가장 중요했다는 게 권 교수 진단이다. 이세돌 구단은 1초에 100가지 경우의 수를 추정할 수 있는데 반해, 알파고는 10만개 경우의 수를 추정할 수 있다는 것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뇌졸중 신경조절치료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은 임성훈 교수(재활의학과)팀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뇌졸중 신경조절치료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상연구는 최근 개발된 개인 맞춤형 경두개 직류자극 치료기기인 경두개 직류자극기(tDCS) '뉴로핏 잉크(NEUROPHET innk)'와 뇌영상치료계획 소프트웨어 '뉴로핏 테스랩(NEUROPET tES LAB)'을 활용해 뇌졸중 환자에서 AI 개인 맞춤형 신경조절치료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신경인성 통증이 있는 만성 뇌졸중 환자는 뇌의 형태학적 변화가 동반돼 있다는 사실을 최초로 규명했다.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 임성훈 교수·박정근 전공의 연구팀은 심한 신경인성 통증이 있는 만성 뇌졸중 환자는 통증이 없는 환자군 및 정상군과 달리 뇌 백질 중 척수시상로와 상부시상피질로에서 형태적으로 백질의 연결성이 변화됐음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만성 뇌졸중 환자의 신경인성 통증(시상성 통증 혹은 중추성 통증)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고자 진행됐다. 중추성 통증이 있는 만성 뇌졸중 환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 의료진이 난치성 이명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새 치료법을 개발해 주목된다. 신경과 및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사용하는 '경두개 자기자극술'과 '경두개 직류자극술'을 이명 치료에 접목해 효과를 확인한 것이다.강남세브란스병원 문인석 교수(이비인후과)와 세브란스병원 배성훈 교수(이비인후과) 연구팀은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는 6개월 이상의 만성 이명 환자 69명을 대상으로 경두개 자기자극술과 경두개 직류자극술을 시행하는 연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명은 외부 소리 없이도 본인의 귀에서만 느껴지는 자극이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유현준 교수가 지난 10월 30일, 31일 양일간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0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유현준 교수는 뇌졸중 후 뇌신경재활에서 적용 가능한 경두개 직류전기자극의 신경생리학적 효과를 동물실험을 통해 밝힌 연구 (Effects of transcranial direct current stimulation in an auditory cortical stroke rat model)를 통해 수상하게 됐다.경두개 직류전기자극은 뇌졸중 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치료저항성 우울증, 이른바 '난치성 우울증' 치료를 위한 신약이 국내에 출시된지 4개월이 지났지만, 의료 현장 반응을 싸늘하다.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우울증 환자에게는 필수적인 옵션이지만, 활발한 처방으로 이어지기에는 무리라는 게 대다수 의견이다. 스프라바토, 마땅한 치료 옵션 없는 난치성 우울증 '희망'난치성 우울증은 주요 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 MDD)를 겪는 환자 중 충분한 기간 동안 적절한 용량이나 다른 항우울제를 2개 이상 복용했으나 적절한 반응이 나타나지 앟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뇌신경계질환 시장 공략에 나선다. 휴온스는 최근 이스라엘 인사이텍과 경두개 초음파 접속 시스템 'ExAblate Neuro' 도입을 위한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기기는 인사이텍이 초음파를 뇌신경계질환의 치료를 위해 개발한 장비로, 해당 질환에 대해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을 받은 전세계 유일한 장비다. 수전증 및 파킨슨병, 우울증, 강박장애에서 치료 효과를 확인한 데 이어 치매, 악성 뇌종양 등 난치성 뇌질환 치료에까지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돋보기로 햇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치매 원인인 알츠하이머병을 집에서 치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 정용안(핵의학과, 뇌과학중개연구소장)·송인욱(신경과) 교수팀은 집에서도 꾸준히 전기자극 치료를 할 경우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인지 및 언어기능 향상과 뇌의 포도당 대사를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교수팀은 초기 알츠하이머병으로 진단받은 18명의 환자를 무작위로 실험군(11명)과 대조군(7명)을 분류했다. 이어 보호자에게 집에서 '경두개직류자극(transcranial direct curr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반복적인 경두개자기자극술(Repetitive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 rTMS)이 조현병과 우울증이 함께 있는 환자의 인지기능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가 나왔다. 하지만 치료 효과에 대한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8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유럽약물학회 학술대회(ECNP Congress)에서 경두개자기자극술에 대한 연구발표가 진행됐다. 이 치료법은 수술이나 마취없이 뇌의 신경세포를 자극해 우울증, 불안장애 등을 치료하는 시술이다. 현재 국내 여러 병원에서도 시술되고 있
뇌졸중은 매우 응급을 필요로 하는 질환이다. 뇌에 혈류 공급이 중단되면 빠른 시간 안에 뇌세포가 죽게 되고,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만약, 언어를 담당하는 좌측 뇌의 뇌세포가 손상을 받으면 '실어증'이 나타날 수 있다. 국립 실어증 협회(National Aphasia Association)에 따르면, 실어증은 뇌졸중에서 회복된 환자의 25~40%에서 나타날 정도로 매우 흔한 합병증이다. 실어증의 회복은 뇌졸중 발생 후 3~6개월에 가장 많이 회복되지만 6개월 이후에도 회복이 일어난다.자기장 및 전기 이용한 두뇌 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병원이 아닌 가정에서 물리치료를 진행해 우울장애를 치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인지 및 운동기능 향상에 효과를 입증한 '경두개 직류자극(Transcranial Direct Current Stimulation, tDCS)' 기술이 우울장애 치료에도 효과가 확인되면서 이를 재택치료에 적용할 수 있다는 기대다.tDCS는 패치 형태의 양극(anodal electrode)과 음극(cathodal electrode)을 두피에 부착하고 일정한 전류를 흐르게 해 두뇌를 비침습적으로 자극하는 기술이다. 휴대 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유유제약의 항혈소판제 개량신약 '유크리드'가 항혈소판 작용 효과를 입증했다. 유유제약은 최근 유크리드가 혈소판 기능이 저하된 경동맥 스텐트 환자 대상 항혈소판제 효과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Neurology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경동맥 협착 환자의 스텐트 삽입술 전 클로피도그렐 저항성이 확인된 환자에서 기존 표준치료(클로피도그렐 유지)를 한 환자군과 유크리드(티클로피딘+은행엽엑스)로 변경한 환자군에서 스텐트 삽입술 후 허혈성 병변의 발생률을 비교하기 위해 진행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