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고도일)가 5일 서울 청담동 중식당에서 상임이사회를 갖고, 정부의 필수의료정책 패키지 후속 조치에 대한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2024 제37차 춘계학술대회 이후 첫 모임인 이 날 상임이사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황리에 2024 제37차 춘계학술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해 준 임원진과 회원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이 날 이사회는 먼저 정부의 필수의료정책 패키지 후속조치에 대한 대응방안을 비롯해 실손보험 회사를 위한 비급여 관리체계 확립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혈액암을 타깃한 이중특이항체 개발과 출시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글로벌 제약업계도 이를 주목하고 있다.특히 글로벌 시장에서는 치료가 까다로운 혈액암 분야에서 기존 약물보다 효과는 높이고 부작용을 줄인 이중특이항체에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주목 혈액암, 그리고 이중특이항체최근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데이터는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출시된 12개 항암 신약 중 3개를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기대주로 꼽았다.주인공은 애브비 엡킨리(성분명 엡코리타맙), 일라이 릴리 제이퍼카(피르토브루티닙),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가 1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MAC 본사에서 이유엔(주) 메디통(이하 메디통)과 ‘병원 컨설팅 확대 및 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오철세 KMAC 상무, 조수민 메디통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은 이날 체결식에서 양사가 보유한 각 사업 영역의 전문성과 네트워크 공유를 약속했다.KMAC는 메디통의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을 돕는 동시에 병원 및 헬스케어 분야 컨설팅을 확대할 계획이다.한편, 메디통은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감염관리를 핵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연이어 다발골수종 이중특이항체를 허가하면서 치료옵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화이자는 다발골수종 분야 강자로 꼽히는 얀센과 직접 대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FDA는 다발골수종 세포에 과발현되는 B세포성숙항원(BCMA)과 T세포 표면에 발현되는 CD3 수용체를 이중 표적, T세포 경로를 변경해 BCMA 발현 골수종 세포에 결합해 종양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의 이중특이항체 텍베일리(성분명 테글리스타맙)를 허가했다.가장 최근에는 다발골수종에 새로운 기전인 GPRC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다발골수종에 새로운 기전인 GPRC5D 계열 치료제가 등장했다.주인공은 얀센 탈퀘타맙이다. 탈퀘타맙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의 5차 치료옵션으로 신속 승인됐다.그러나 그동안 여러 약물들이 같은 적응증으로 신속 승인된 이후 확증임상에 성공하지 못해 적응증을 철회했던 만큼, 탈퀘타맙 역시 확증임상이 적응증 유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5차 치료옵션 기대 높아진 탈퀘타맙. 이 약은 매주 또는 격주로 피하주사하는 형태의 GPRC5D 표적 이중특이성항체다.신속승인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파마리서치문화재단에서 오는 9월 개막하는 제2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IAF23) '서유록'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모집 인원은 30여 명이며, 모집 기간은 7월 10일부터 8월 6일까지다.지원 희망자는 1365 홈페이지에서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혹은 영문으로 "GIAF"를 검색 후 지원서 작성해 파마리서치문화재단 공식메일 주소인 prcf@pharmaresearch.co.kr 으로 접수하면 된다.만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8월 26일 발대식 이후 11월 4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75차 의협 정기대의원총회는 간호법·면허박탈법 저지를 위한 비대위 활동 기한을 연장하기로 의결했다.또, 비대면 진료와 관련해서는 의원급 중심으로 재진환자만 대상으로 하고, 관련 진찰료 수가는 150~200% 인상되는 조건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23일 더케이호텔에서 제7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이날 대의원총회 본회의는 22일 진행된 각 분과위원회에서 심의됐던 안건들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간호법 및 의료인면허취소법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활동 기한 연장에 대해 심의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림대성심병원 장대영 교수(혈액종양내과)가 최근 12대에 이어 13대 대한항암요법연구회장으로 연임됐다. 임기는 2023년 3월 1일부터 2년이다.대한항암요법연구회(KCSG, Korean Cancer Study Group)는 1998년 6월 창립한 암 연구기관으로 다기관 연구를 통해 종양학의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현재는 110개 의료기관에 속하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종양내과 전문의 900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 PRC, 11개의 암종별 질병분과위원회로 구성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다양한 암종으로 적응증 확대를 추진 중인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암초를 만났다.간세포암(HCC)과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3상 연구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보여주지 못했다. LEAP-002, 렌비마 대비 HCC 개선 실패최근 MSD는 HCC 환자를 대상으로 렌비마(렌바티닙)에 키트루다를 추가한 병용요법의 효능을 알아본 임상3상 LEAP-002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결과부터 이야기하면 '실패'다. 대조군보다 개선되는 경향을 보였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주제별 분석심사 본사업을 앞두고 정부가 대한의사협회를 포함한 의료계에 전문심사위원회 위원 추천을 요청했다.의료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전문심사위원회 참여 위원 추천 공문을 의료단체들에 송부했다.주제별 분석심사는 외래에서 △고혈압 △당뇨병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만성신장병 △우울증 등 6개 주제가 대상이며, 입원은 △슬관절치환술 △폐렴 △견관절 질환 수술이 포함된다.전문심사위원회 위원 임기는 분석심사 본사업 시작일로부터 2년이다. 단 전문심사위원회운영지침안에 따라 연임이 가능하다.심평원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신장이식 환자에서 많이 발생하는 삼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발생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는 예측 모델이 개발됐다. 이번 개발로 이식 전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게 돼 개인별 맞춤형 모니터링 및 수술적, 약물적 치료 계획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세브란스병원 이유미·홍남기(내분비내과) 교수, 허규하·이주한(이식외과) 교수, 김형우 교수(신장내과) 연구팀은 신장이식 후 삼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인한 부갑상선절제술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삼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의사와 환자간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기간 중 가장 많은 비대면진료를 수행한 내과의사들이 비대면진료 제도화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또, 일차의료 중심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이 30%의 본인부담률로 인해 본사업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내과의사들이 본인부담률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특히, 내과의들은 최근 벌어진 용인 소재 종합병원 응급실 의사 살인미수 사건과 관련해 정부의 엄중한 처벌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서울시내과의사회는 19일 롯데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분석심사 한시적 참여를 선택함에 따라 참여 시기, 제도 재정비 방향에 관심이 집중된다.의협은 지난 4월 말 대의원회 의결을 거쳐 전문가심사위원회(Professional Review Committee, PRC) 및 전문분과심의위원회(Special Review Committee, SRC)에 참여하기로 의결했다.1년간 한시적으로 참여하며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 결과를 보고한 뒤 참여 여부를 다시 결정할 계획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주제별 전문심사위원회는 올해 4월 기준 SRC 46명, PR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올해 내 주제별 분석심사 본사업 전환을 추진하는 가운데, 그간 사업을 평가해 6월 중 내부보고를 진행할 전망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9년 8월 분석심사 선도사업을 개시한 후 2021년 주제별, 자율형, 경향 기반으로 분석심사 유형을 확립했다.올해 본사업 전환을 추진하는 유형은 주제별 분석심사다. 정부는 단극성 우울장애와 견봉성형술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자율형 분석심사는 시행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았던 만큼 재승인을 점검하고 정교화작업에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심평원은 뇌졸중 자율형 분석심사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열린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의 처음과 끝은 '간호법 저지'로 귀결됐다.사회적거리두기가 전면해제된만큼 작년 정총까지만해도 존재했던 좌석별 가림막은 사라졌고,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특히 이번 정총에서는 기존 반대 입장을 선회해 분석심사에 1년간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내부에서는 반대 의견이 여전히 많아 이견 조정은 숙제로 남았다.의협은 24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개회식에는 14명의 당대표 및 여야 국회의원이 참석했고, 이들 이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단독법이 국회 복지위에서 법사위로 넘어갈 경우 강력한 투쟁이 시작될 것이다."간호계를 제외한 범보건의료계가 간호단독법 제정을 저지하고 있는 가운데, 의협 대의원회가 직접 간호단독법 저지를 위한 강력한 투쟁시점을 제시했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오는 24일 제74차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대의원회 박성민 의장은 12일 의협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간호단독법 저지를 위한 강경 투쟁의 시작점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박 의장은 "간호단독법이 의료계 최대 이슈"라며 "정치권이 4월 국회에 간호단독법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올해 7월을 목표로 주제별 분석심사 본사업 전환을 추진한다. 추가 대상에는 단극성 우울장애와 견봉성형술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남희 업무상임이사는 5일 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브리핑에서 올해 분석심사 추진 계획을 밝혔다.김 이사는 "지난해는 주제별, 자율형, 경향 기반으로 분석심사 유형을 확립했다. 올해는 분석심사를 더욱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주제별 분석심사는 운영절차상 미비점을 보완하고 모형을 정교화해 7월 본사업으로 전환할 목표"라고 설명했다.주제별 분석심사는 고혈압, 당뇨병, 슬관절
최근 만성콩팥병을 주제로 한 신장학 전문가 좌담회가 개최됐다. 좌장은 김중경 원장(김원묵기념 봉생병원), 김양욱 교수(인제의대 해운대백병원 신장내과)였으며, 고여욱 상무(종근당 효종연구소 바이오연구소장), 박시형 교수(인제의대 해운대백병원 신장내과), 백진혁 교수(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장내과)가 차례로 강연 후, 실제 임상례를 바탕으로 토론이 이어졌다. 본지는 이날의 강연 및 토의 내용을 요약 정리했다.만성콩팥병 빈혈치료제, 종근당 네스벨®(Darbepoetin alfa)의 제품화 연구 전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 및 종류 2020년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법정기구인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위상을 제고하고 역할을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특히 결원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위원회 상근 심사위원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도 마련할 방침이다.이러한 내용은 최근 심평원이 공고한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조직진단 및 미래 발전방향 수립 연구용역에 담겼다. 용역에 투입되는 예산은 7000만원이다.심평원은 연구 목적으로 ▲조직진단 ▲기능과 역할 재정립 ▲미래 발전방향 수립 등을 꼽았다.이 중에서도 미래 발전방향 수립에는 위원 확보 방안 및 현행 채용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내장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향후 뇌졸중, 치매로 발전할 수 있는 ‘무증상 뇌경색’ 발생 위험이 1.44배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권형민 교수(신경과)팀이 국내 여성에서의 내장지방지수(VAI)와 무증상 뇌경색(SBI) 발생 사이의 연관성을 입증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보라매병원 신경과 권형민·남기웅 교수,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진호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6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서울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남녀 259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