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기등재약 상한금액 재평가가 2월 고시로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실거래가 약가인하는 여전히 시행 시기가 확정되지 않아 추후 주목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지난 24일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밝혔다.앞서 복지부는 1월 시행 예정이었던 실거래가 약가 인하와 기등재약 상한금액 2차 재평가를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기등재약 상한금액 재평가는 2월 고시로 진행될 예정”이라면서도 “실거래가 약가인하는 시행 시기를 확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면역항암제 등 고가의약품의 사용 범위 확대에 따른 약가 협상제도가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협상 대상 약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사용범위 확대 협상제도 성과평가 및 개선방안 연구'를 발주한 바 있다.연구는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진행했으며, 최근 연구 결과를 내놨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용 범위 확대 협상제도의 대상 확대를 통한 보험자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또, 사용범위 확대 협상제도 운영 개선을 통한 협상효과 증대 및 급여관리 강화를 통한 건강보험 지속가능성을 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정부 2년차, 문재인 정부와는 사뭇 다른 보건의료정책들이 추진되고 있다.문재인 정부의 보편적 보장성 강화와 달리 지역·필수의료 보장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을 위한 재정 지출 효율화에 방점을 찍고 있다.특히 건강보험 약품비 지출은 연간 1조원씩 상승하고 있으며, 경상 의료비 대비 약제비 비율은 24%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약제비 지출 적정화를 위한 다양한 약제비 관리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항암제 및 희귀질환치료제 등 고가의약품에 대한 관리 방안도 이번 정부 들어 새롭게 도입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을 위한 민관 합동 컨트롤타워 가동과 함께 혁신적 신약 가치 보상을 담은 약가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혁신 신약 가치 보상을 위해 ICER 임계값에 혁신성 평가 요소를 신설하고, 혁신성이 인정되면 임계값을 유연하게 적용한다.혁신형 제약기업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확증적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식약처의 신속심사 허가를 받은 신약에 대해서는 약가를 우대할 방침이다.약가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오창현 과장은 복지부 출입기자협의회와 만나 이번 약가제도 개선 방향과 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기등재약 2차 재평가 및 실거래가 약가 인하 시기가 당초 내년 1월에서 2월로 연기될 전망이다.기준요건 2차 재평가 검토가 지연되면서 실거래가 약가인하 시기도 함께 연기될 수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보건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 취재 결과, 내년 1월 시행 예정이었던 기준요건 2차 재평가 약가인하와 실거래가 약가인하가 2월 경으로 연기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그 이유는 기준요건 2차 재평가에 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검토가 아직 끝나지 않아 실거래가 약가 인하도 시행 시기가 같이 연기됐다는 것이다.복지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기대 여명이 1년 미만인 희귀질환 치료제에 대한 허가-평가-협상 연계제도 시범사업이 내년부터 추진될 전망이다.또, 고가의약품의 기준으로 연간 1인당 3000만원, 연간 청구액 300억 이상이면서 희귀질환 치료제가 대상으로 포함될 예정이다.보건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 취재 결과, 복지부 보험약제과는 내년 기대 여명이 1년 미만이면서 생존기간을 연장하는 치료제에 대해 허가-평가-협상을 병행해 진행하는 연계제도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보험약제과는 고가 의약품 관리방안에서 환자접근성을 강화하는 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상황에서 품귀현상을 보이고는 아세트아미노펜 등 해열 소염 진통제인 감기약의 생산과 유통을 늘리기 위해 약가가 인상될 전망이다.코로나19가 장기화 및 환자 급증으로 인해 아세트아미노펜 등 해열 소염 진통 감기약 수급 문제가 발행하면서 의료계와 제약업계, 정부가 머리를 맞대 왔다.감기약 생산과 유통을 관장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약업계에 아세트아미노펜(상품명 타이레놀) 등 해열 감기약 생산을 독려하고, 보건복지부는 사용량-약가연동제 대상에서 감기약을 제외했지만 실제 증산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DPP-4 억제제 시장을 국내 제약회사들이 잠식할 수 있을까?테네리글립틴은 내달 25일 특허가 만료돼 제네릭 허가 151품목이 출격 채비를 마쳤다. 해당 제네릭 품목을 갖고 있는 국내 제약회사들은 영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또 LG화학이 자체 개발한 제미글립틴은 사용량-약가연동제를 통해 약가가 인하되며, 매출이 지속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비해 해당 시장의 리딩 품목 시타글립틴 성분 자누비아는 불순물 검출 등 연이은 악재를 겪고 있어, DPP-4 억제제 시장에서 국내사가 활약할 기회가 점차 커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로 사용량이 늘어난 호흡기 치료제를 사용량-약가연동제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치료제의 사용량 보정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보인다.국민건강보험공단 정해민 약제관리실장은 23일 전문기자협의회와 브리핑을 갖고 사용량-약가연동 제도를 포함한 약제 현안을 설명했다.사용량-약가연동제란 의약품 등재 후 전년 대비 청구액 사용량 증가에 따라 약가를 조정하는 제도다. 2007년부터 도입했으며 건보공단은 지난 4월 사용량-약가 연동협상 세부운영지침을 개정한 바 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근 보건복지부는 고가 중증질환 치료제에 대한 환자 접근성 제고와 급여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이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복지부의 방안 후속조치로 약제의 요양급여대상 여부 등의 평가기준 및 절차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규정안을 사전예고했다.제약업계는 복지부와 심평원의 이 같은 방안 마련에 대해 고무적인 조치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또 다른 허들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복지부의 고가 증증질환 치료제에 대한 환자 접근성 제고 방안에 따르면, 급여평가 및 협상을 병행해 신속 등재하고, 환자단위 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다케다제약의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킨텔레스(베돌리주맙)와 로슈의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 캐싸일라(트라스투주맙) 등 131개 품목이 올해 4분기 사용량-약가연동 협상 대상에 포함돼 약가가 인하될 전망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15일 올해 4분기 가와 나 유형의 사용량-약가 연동협상 모니터링 대상 약제에 대한 사전정보를 공개했다.건보공단에 따르면, 10월부터 12월까지 4분기 모니터링 대상은 75개 약제군 131개 품목이 해당된다.대표적인 모니터링 대상 약제는 한국다케다제약의 킨텔레스를 비롯해 암젠코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암젠코리아의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데노수맙)와 한국다케다제약의 ALK 폐암 치료제 알룬브릭(브리가티닙) 등 163개 품목이 올해 3분기 사용량-약가연동 협상 대상 약제로 지정돼 약가가 인하될 전망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3일 3분기 가와 나 유형의 사용량-약가 연동협당 모니터링 대상 약제에 대한 사전정보를 공개했다.건보공단에 따르면, 3분기인 7월부터 9월까지 모니터링 대상은 89개 약제군 163개 품목이다.대표적인 모니터링 대상 약제는 암젠코리아의 프롤리아프리필드시린지(60mg/1mL)이며, 한국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네릭 의약품 사용량 확대를 두고, 국내 제약업계와 글로벌 제약업계가 상반된 입장을 나타냈다. 또, 제네릭 난립을 막기 위해 제네릭 입찰제 도입 및 최적가 대체 의무제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6일 의약품 공급 및 구매체계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 성균관대 약학대학 이상원 교수는 '의약품 정책의 개선방향과 과제'를 통해, 제네릭 의약품의 품질 제고와 가격인하, 제네릭 사용량를 확대해야 하며, 신약개발의 양적 확대와 질적 제고 필요성을 제안했다.이 교수의 발제 이후 진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의 EGFR-TKI 표적치료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와 오노공업·BMS의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 로슈의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 등 161개 품목이 올해 2분기 사용량-약가연동 대상 약제로 지정돼 약가가 인하될 전망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8일 2분기 가와 나 유형의 사용량-약가 연동협상 모니터링 대상 약제에 대한 사전정보를 공개했다.건보공단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2분기 모니터링 대상은 92개 약제군 161개 품목이다.대표적인 모니터링 대상 약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제약업계가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와 도네페질 제제 제네릭 의약품의 약가를 자진인하한다. 또 바이엘의 스티바가(성분명 레고라페닙)와 릴리의 트루리시티(둘라글루타이드)는 사용량-약가연동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상을 거쳐 약가가 떨어진다. 27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부의안건으로 결정신청된 약제 95품목에 대한 기등재 약제의 급여 여부 및 상한금액을 조정했다. 콜린알포세레이트·도네페질, 약가 자진인하 우선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와 도네페질을 보유한 일부 업체는 12월 5일부터 스스로 보험급여 상한가를 낮춘다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NOAC 프라닥사(성분 다비가트란)의 역전제인 프락스바인드주사제(성분 이다루시주맙)가 급여목록에 이름을 올린다.신장세포암 치료제 카보메틱스(성분 가보잔티닙)가 위험분담제(RSA)로 급여등재되며, 전립선암 치료제 엑스탄디는 RSA 재계약에 성공해 급여가 유지된다. 보건복지부는 3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프라닥사를 투여한 후 응급수술/긴급 처치, 생명을 위협하거나 조절되지 않는 출혈 발생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프락스바인드주는 내달 1일부터 급여가 적용된다. 약가는 약 1
제지앙 화하이사와 대봉엘에스 사태를 겪으며 생긴 발사르탄 포비아로 오리지널 의약품 수요가 높아지지만 다국적사들은 마냥 웃을수만은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처방실적이 증가할 경우 사용량 약가연동제가 적용 돼 약가인하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되기 때문이다. 사용량-약가연동제에 따르면, 신약은 등재 시 설정한 예상 사용량보다 실제 사용량이 30% 이상 늘어나거나, 전년대비 청구량이 60% 이상 증가할 경우 약가인하 대상이 된다. 제네릭은 전년대비 청구량이 60% 이상 늘어나면 약가 재협상 대상에 포함된다.지난 2014년부터부터는 약가인하 대
항히스타민제 타리온(성분 베포타스틴베실산염) 제네릭 60여개가 내달 26일자로 우르르 급여등재된다. 이와 함께 위험분담제 계약이 종료된 레블리미드(성분 레날리도마이드)와 사용량이 많은 C형간염 치료제 소발디(성분 소포스부비르) 등의 가격이 인하된다.23일 보건복지부 약제급여목록고시에 따르면 타리온 특허만료 후인 26일부터 63개의 제네릭이 급여혜택을 받는다. 타리온은 유비스트 기준으로 지난해 230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한 대형품목으로, 오리지널을 판매하던 동아를 비롯한 60여곳의 제약사들이 제네릭을 출시한다. 제네릭 약가는 최저 14
장관비서관을 지낸 곽명섭 서기관이 지난 2월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장에 발령됐다. 곽 과장이 부임한 짧은 3개월간 약가사후관리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사용량-약가연동제 적용기준에 '총액' 개념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고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노바티스에 급여정지 및 과징금 행정처분이 결정됐다.제약업계 초미의 관심사인 약가제도 변화 예고, 면역항암제의 급여등재 임박, 리베이트 투아웃제 시행 이후 이뤄지는 첫 급여정지 처분 등 굵직한 사안을 처리한 곽 과장과 관련부서에 그 어느때보다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이에 곽
정부가 약가사후관리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사용량-약가연동제 적용기준에 '총액' 개념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매출규모가 큰 제품의 약가인하를 유도해 재정절감 효과를 높인다는 취지다.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곽명섭 과장은 29일 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약사사후관리개선협의체 결정대로 사용량-약가연동제 상한선을 현행 10%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이에 덧붙여 약제 청구액 자체에 대한 관리도 필요하다고 보고 그에 대한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용량-약가연동제는보험의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