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한 명의 전공의라도 면허 정지 처분을 받으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부가 21일 브리핑을 통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고 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을 다음 주부터 면허정지 처분을 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면허 정지 처분 시 의협이 행정소송에 들어가겠다는 것이다.의협은 21일 의협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2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업무개시명령 위반에 대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이 방송 아카이브를 활용한 치매 관리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한다.여의도성모병원은 18일 방송 아카이브 활용 치매 관리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MBC와 노인돌봄 스타트업 케어링과 삼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의도성모병원 가톨릭 뇌건강센터(센터장 임현국), MBC 문화방송 비즈혁신국(국장 최형문), 방문 요양 스타트업 케어링(대표 김태성) 간에 이뤄졌다. 각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만성 콩팥병 치료에서 RAS 억제제 중요성이 다시금 두드러졌다. 진행성을 포함해 모든 만성 콩팥병 환자는 RAS 억제제를 중단하지 않고 최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데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였다.진행성 만성 콩팥병 환자는 신장기능 악화를 막기 위해 RAS 억제제를 중단할지 두고 논란이 있었던 상황. 이런 가운데 RAS 억제제를 중단해도 얻을 수 있는 혜택이 없다고 조사돼 이 같은 의견 일치가 이뤄졌다. 한국, 브라질, 멕시코, 싱가포르, 대만 등 11개국의 신장내과, 내분비내과 등 전문가들은 만성 콩팥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다발골수종팀은 약물 치료 관련 정성적 지표들이 환자, 보호자, 의사의 약제 선호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이산선택실험(Discrete Choice Experiment, DCE) 기법으로 평가한다.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은 본 연구 종료 시 우리나라 다발골수종/아밀로이드증 치료에 있어 약제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 치료 특성은 물론 각 항목의 정량적 기여도에 대한 기반 지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15일 밝혔다. 이산선택실험을 통한 접근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이 지난 1일부로 신장암센터(센터장 정동진 영상의학과 교수)를 개소,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센터 개소로 신장암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다학제팀을 만들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재구축해 전문성과 진료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장암센터는 비뇨의학과, 영상의학과, 신장내과와 종양내과 등 신장암 관련 전문의들이 참여하는 다학제 진료를 실시한다. 다학제 진료는 환자에게 맞는 치료계획과 방향을 설정하고 진단 및 치료 과정을 환자에게 설명하는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 이화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 부친 故 이정섭 옹이 7일 별세했다. △빈소: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서울시 영등포구 63로 10)△발인: 2023년 12월 10(일) 9시 30분△장지: 서울추모공원 : 성환 공원 묘원△연락처(빈소): 02-3779-1918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이 치매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치료법인 '방송 아카이브 회상요법(Reminiscence Therapy)'을 도입했다.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 임현국 교수)와 MBC 사내벤처 딩딩대학(대표 양효걸, 염규현)은 올해 초 공동 개발팀을 구성,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방송 아카이브를 활용한 인지 재활 프로그램 시범조사를 진행했다.회상요법은 치매 환자들이 최근 인지기능이나 기억력은 떨어진 반면, 과거 오래된 기억은 비교적 잘 남아있다는 데서 착안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HK이노엔(대표 곽달원)은 제7차 소화기연관학회 국제 소화기 학술대회(KDDW 2023)에 참가,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주요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대상 2주/4주간 케이캡 투약 후 치유율을 확인한 다기관 임상4상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유가 내시경을 통해 확인된 환자 유지요법에서 케이캡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 임상3상 △케이캡 투약 시 PPI 대비 우울증 발현율을 확인한 실사용 데이터 연구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에서 케이캡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진이 동종조혈모세포이식 후 발생하는 급성 및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의 새로운 치료방향을 제시했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림프종센터 혈액내과 전영우 교수(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조석구 교수) 연구팀은 BAFF(B-cell activating factor) 단백질이 이식편대숙주질환 발생과 진행에 관여한다는 것을 밝혀냈다.BAFF는 B세포라는 면역세포 활성화와 생존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이다. B세포는 생체 면역시스템이 감염과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급성 및 만성 이식편대숙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삼환계 항우울제(TCA)가 2형 당뇨병(이하 당뇨병) 환자의 골절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Look AHEAD-C 임상연구를 토대로 과체중 또는 비만인 당뇨병 환자의 골절 위험요인을 분석한 결과, 신경병증과 관계없이 TCA 복용 시 첫 골절 발생 위험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결과만으로 TCA가 직접적 골절 원인이라고 보기에는 근거가 부족하지만, 새로운 가설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게 연구팀 설명이다. 연구 결과는 10월 13~16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미국골대사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성인 ADHD 환자 대다수는 다른 정신질환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교신저자)·우영섭(제1저자) 교수 연구팀이 전국적 규모 집단 표본 대상으로 성인 ADHD 유병률 및 동반질환을 조사했다. 그 결과, 성인 ADHD 환자는 우울증 및 양극성장애 등 다른 정신질환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았다.성인 ADHD는 부주의와 무질서, 그리고 과잉행동 및 충동성으로 정의된다. 주요 증상은 과잉행동, 충동성, 주의력 결핍이다. 부수적 증상으로 감정 조절 및 대인관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소아 실명의 중요한 원인인 미숙아 망막증(retinopathy of prematurity, ROP)에 대한 선별검사 및 치료가 아시아 국가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윤영아(공동 제1저자) 교수는 우리나라, 일본 등 아시아 8개 국가 336개 신생아중환자실 운영의료진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나라별 프로토콜을 공유한 문헌 조사를 시행했다. 이번 연구는 공동 제1저자인 여의도성모병원 김세연, 공동 교신저자인 삼성서울병원 장윤실, 이대목동병원 조수진 소아청소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신경외과 조정기 교수가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회장에 취임했다.여의도성모병원은 지난달 21일부터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7회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NeuroSpine Congress 2023'에서 조정기 교수가 제28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가톨릭대 출신으로는 최초다.조 교수는 "학회 발전을 위해 현재 학술적 성과를 유지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주할 것"이라며 "명실상부한 세계적 학술단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국내외 척추외과 의사 교육을 위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동진 교수(영상의학과)가 최근 대한ITA영상의학회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정 교수는 "학회 창립 25주년을 재도약 기회로 삼아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를 위한 진료와 연구에 더욱 매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ITA영상의학회는 현재 임상에서 활발히 시행 중인 간암, 신장암, 폐암, 갑상선 암의 비수술적 치료를 위해 1999년 창립된 학회로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결성됐다. 정기적으로 학술집담회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교수(소화기내과)가 23대에 이어 제24대 병원장으로 연임됐다. 또 여의도성모병원 제36대 병원장으로도 연임돼 양 병원을 겸직한다.윤 병원장의 보직임기는 올해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윤 병원장은 두 병원의 협업과 융합을 통해 코로나19(COVID-19) 팬데믹과 위드 코로나라는 불확실성 속에서 각종 위기와 난제를 극복하고 국민 보건과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의 소명과 역할을 다하며 이끌고 있다.2021년 취임한 윤 병원장은 '맞춤의료로 새 희망을 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액체렌즈(electrically tunable liquid lens)를 활용한 스마트 안경 개발에 성공했다.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은 안과병원 황호식 교수 연구팀이 수원대 전자공학과 이창수 교수와 액체렌즈를 활용한 오토포커싱 스마트 안경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연구팀이 개발한 안경은 물체와의 거리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안경 렌즈 도수가 거리에 맞게 변화하는 기술을 적용, 어떤 거리의 물체라도 또렷하게 볼 수 있다. 이는 대표적 노인성 질환인 노안 정복에 기술적 진보를 이뤄냈다는 의미가 있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말기 신부전 환자의 혈액투석 중 발생할 수 있는 저혈압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개발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정병하(공동교신저자)·이한비(제1저자), 여의도성모병원 신장내과 고은실(공동교신저자) 교수팀은 투석 중 저혈압을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CMC-IDH-X-Artificial Intelligenence system)을 개발했다.이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분야 임상데이터 정보관리시스템인 CMCnU CDW(Clinical Data Warehouse) 플랫폼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11일과 13일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등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설명회를 개최한다.복지부는 재생의료기관으로 지정됐지만 아직 임상연구계획을 제출하지 못한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설명회를 통해 구체적인 임상연구계획 작성부터 심의 방향 및 구체적 심의사례, 연구비 지원방안 등 전체적인 절차와 내용을 안내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임상연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11일에는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세미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은 전진영 교수(마취통증의학과)가 최근 대한신경근연구학회 제14대 회장으로 재임 선출됐다고 4일 밝혔다. 임기는 7월 1일부터 2년이다. 제13대 회장을 역임하고 제14대 회장으로 재임한 전진영 교수는 대한신경근연구학회 초대 회장인 故 전세웅 교수의 아들로서 2대째 신경근 연구와 학술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신경근 연구로 미국 하버드의대 연수 및 교환교수로 활동했으며, BRIC(국가지정생물학연구정보센터)에서 소개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선정된 바 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성진 교수(신장내과)가 최근 노인신장학연구회 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6월부터 2년이다.대한신장학회 산하 노인신장학연구회는 콩팥질환을 앓고 있는 국내 노인 환자들에 대한 포괄적 평가, 통합 진료와 돌봄 제공 그리고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하는 진료지침 개발 등을 목표로 2019년 창립됐다.연구회는 노인의 신체적·심리적·사회적 특성을 바탕으로 급성 및 만성 콩팥병 예방, 조기진단 및 치료법 개발, 노인 신대체요법 선택, 보존치료 결정, 환자, 가족 및 의료진용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