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2023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10명을 배출했다.이번 신입회원 선출된 고려대 의대 소속 교원은 해부학교실 유임주(의과대학), 병리학교실 이주한(안산병원 병리과), 내과학교실 김열홍(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비뇨의학교실 문두건(구로병원 비뇨의학과), 성형외과학교실 한승규(구로병원 성형외과), 정신건강의학교실 김용구(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영상의학교실 서보경(안산병원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교실 윤승주(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예방의학교실 이원진(의과대학), 의학교육학교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이 25일 ‘SMART 시뮬레이션센터’ 개소 기념식을 개최하고 운영을 시작했다.SMART 시뮬레이션센터는 실제 병원과 동일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과 훈련이 가능한 교육 시설이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지하 1층에 마련된 SMART 시뮬레이션센터는 1,009㎡ 규모로 ▲시뮬레이션룸 ▲교육실 ▲병실·중환자실 ▲수술실 ▲OSCE/CPX(객관구조화진료시험/진료수행능력시험)실 ▲회의실 ▲실습실에는 고성능 시뮬레이터 등 첨단 훈련 장비를 도입했다.센터 내 교육 시설은 임상에서 사용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비뇨의학과가 저조한 전공의 지원율을 높이기 위한 교육 개편에 착수한다.수년간 책정된 전공의 정원을 다 채우지 못하는 지원 미달이 지속되는 가운데, 4년간 수행되던 업무량을 3년으로 줄이는 업무량 감소 방식보단 내실 있는 4년 교육으로 역량 있는 비뇨의학 전문의를 배출함으로써 향후 지원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이에 대한비뇨의학회는 7~8일 부산 센텀프리미어 호텔에서 'high quality 전문의 배출을 위한 실무위주의 전문의 시험 개편'에 대해 논의하는 '교육정책위원회 OSCE 준비워크샵'을 진행한다.
최근 'Choline alfoscerate와 뇌졸중 간의 연관성 빅데이터 분석'에 관한 좌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최호진 교수(한양의대)가 좌장 및 강연을 맡았고, 임재성 교수(울산의대)의 강연이 이어진 후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의 내용을 요약·정리했다.Choline Alfoscerate의 임상적 유효성 인지기능 장애에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Choline Alfoscerate 병용요법은 인지기능 개선 치료에 도움이 된다. 콜린성 가설(cholinergic hypothesis)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내장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향후 뇌졸중, 치매로 발전할 수 있는 ‘무증상 뇌경색’ 발생 위험이 1.44배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권형민 교수(신경과)팀이 국내 여성에서의 내장지방지수(VAI)와 무증상 뇌경색(SBI) 발생 사이의 연관성을 입증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보라매병원 신경과 권형민·남기웅 교수,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진호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6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서울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남녀 2596명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지난해 의대생 및 의사 6인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을 상대로 진행한 의사국시 실기시험 성적표 공개 요구에 관한 행정소송이 최종 마무리됐다.국시원의 첫 행정소송 패소로 기록된 '정보공개거부처분취소' 소송의 소송비용액에 대한 판결까지 최근 확정된 것.확정판결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해당 사건의 판결에 의해 피신청인인 국시원이 신청인들에게 소송비용액 50만 6130원을 각각 상환하라고 명시했다.이에 소송인 6명은 지난 10일 국시원으로부터 총 303만 6780원을 받았고, 소송비용을 지원한 대한전공의협의회에
최근 'Choline Alfoscerate를 통한 인지기능 개선과 당뇨병 환자의 혈관관리를 위한 최적의 항혈소판요법으로서의 Cilostazol'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cilostazol의 다면발현효과 중 하나인 HDL의 개선효과가 인지기능 개선에도 효과를 미칠 수 있다는 내용이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좌장은 대한노인의학회 부회장 이창훈 원장이 맡았으며, 한양의대 김희진 교수, 서울의대 임수 교수가 차례로 강연했다. 본지는 이날의 강연 내용을 요약, 정리했다. Choline Alfoscerate 제
최근 ‘치매 진단 및 치료와 choline alphoscerate 병용요법의 효과’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좌장은 보바스기념병원 나해리 뇌건강센터장이 맡았고, 한양의대 최호진 교수, 카메리노의대 Francesco Amenta 교수가 각각 강연했다. 본지는 이날 강연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치매 진단 및 치료 치매의 진단 DSM-V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 5th)에 따르면 치매는 환자의 일상생활을 저해하는 인지기능 저하가 표준적 검사에 의해 확인되고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많은 부분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시험의 현실성과 객관성을 좀 더 높이는 방향으로 변모될지 주목받고 있다.특히, 실기시험에 대해 그동안 수험생들이 가진 의문과 불만이 일부 해소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 원장 이윤성)은 최근 2019년도 제84회 의사국시 실기시험계획을 공고하면서 이의제기 제도를 신설한다고 밝혔다.올해 국시 실기시험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인터넷 접수 기간을 거쳐, 9월 4일부터 11월
한양대 의과대학(학장 최호순)이 공과대학, 자연대학 그리고 의과대학을 융합할 수 있는 '바이오 메디칼 콤플렉스(Biomedical complex)'를 구현해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겠다는 뜻을 천명했다.한양의대 개교 50주년을 맞아 24일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호순 의과대학장은 "한양의대는 '2030년 세계 글로벌 100대 의대로의 도약'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능동적, 창의적, 실천적, 실용적 의료인을 배출하고자 기초와 임상의학 연구능력을 강화하고, 공대와 자
내과 전문의들의 전문성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암기형태의 전문의 시험제도를 실질적인 임상에 활용하는 시험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연세의대 김진석·하종원 교수는 최근 대한내과학회지에 '내과 전문의 시험제도 발전방향'이라는 기고를 통해 90%에 육박하는 합격률을 보이고 있는 현재의 출제 정책을 탈피하고 실력을 가진 내가 전문의를 배출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실제로 현재 내과전문의 시험제도는 전문의 전문성을 대변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많다. 내과가 점진적으로 더욱 세분화 및 전문화되고 있고
고대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이 17일 제1의학관에서 'KU Simulation Center 개소식 및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에 문을 연 KU Simulation Center는 총 177평 규모로 25개실로 구성됐으며, 2개의 시뮬레이션 룸과 12개의 CPX-OSCE룸, 6개의 Skill lab, 2개의 조정실, 세척실, 창고, 사무실 등으로 이뤄졌다. 또 고화질의 영상 및 음향녹화가 가능한 Sim-capture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지난 2012년부터 의사국가고시에 실기시험이 도입돼 의료인의 임상
서울의대가 지난해 1월부터 새로운 교육과정을 도입한 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 2016 이종욱 교육과정'을 지난해 1월 1학년부터 도입한 서울의대는 역량중심·융합 교육과정을 목표로 교육과정의 변화를 추구해 왔다. 서울의대 강대희 학장은 "왓슨이 의료에 도입되는 등 환경이 너무 많이 바뀌었다. 기계와 전문가 중 기계가 진단한 것을 선택할 정도가 됐다"며 "왓슨이 발전한다고 해도 의사가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의사의 역할은 달라지고 있는 것은 분명해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의대
경희의대 주광로 교수(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가 지난해 30일 열린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창립 24주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주 교수는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 문항 출제, 심사 등에 참여하며 실기시험의 질을 향상시켰으며, 실기시험을 위한 표준화 환자 교육에 참여해 출제 문항이 실제로 임상과 유사하게 재현되도록 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 교수는 "실기시험 기간 중 채점위원을 교육하고 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험과정을 모니터링하는 책임채점위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 하에 최선을 다해
알츠하이머병 이어 혈관성 치매 주목“고령인구에서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의 조절을 통해 혈관성 치매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미국심장협회(AHA)와 산하 뇌졸중협회(ASA)는 지난 2011년 혈관성 치매 관련 성명을 통해 혈관질환과 치매의 연관성에 이어 심혈관 위험인자 조절을 통한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양 학회는 ASA 공식저널인 Stroke 2011;42:2672-2713에 ‘혈관성 인지장애 및 치매와 혈관인자 기여도’ 제목의 성명을 발표, “뇌동맥경화증을 적절히 치료·관리함으로써 혈관성 치매를 예방할 수 있을
다가오는 미래에는 지금과는 다른 의사의 역할이 필요하지만 우리나라 의과대학 교육은 과거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맞춤의료, 정밀의학, 노인의학 등이 필요한 시대가 오고 있다. 게다가 고령화, 기술발전, 지식축적 등을 키워드로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몇몇 의대를 제외하고 여전히 교수가 강의를 하고 학생은 듣는 수준에서 머물러 있는 것이 우리나라 의대 교육의 현실이다. 의대생들은 본과에 들어서야 환자증례를 보면서 토론하고 협동하는 방법을 배우는 PBL(Problem Based Learning)
“고령인구에서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의 조절을 통해 혈관성 치매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미국심장협회(AHA)와 산하 뇌졸중협회(ASA)는 지난 2011년 혈관성 치매 관련 성명을 통해 혈관질환과 치매의 연관성에 이어 심혈관 위험인자 조절을 통한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양 협회는 ASA 공식저널인 Stroke 2011;42:2672-2713에 ‘혈관성 인지장애 및 치매와 혈관인자 기여도’ 제목의 성명을 발표, “뇌동맥경화증을 적절히 치료·관리함으로써 혈관성 치매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혈관성 인지장애
알츠하이머병의 화학적 기전으로 알려진 것은 뇌 내 아세틸콜린의 부족이다. 아세틸콜린은 우리 뇌에서 학습과 기억에 관련하는 매우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의 하나이다. 알츠하이머병에서 나타나는 인지기능 저하가 뇌 내 아세틸콜린의 부족이라는 것이 알려진 이후로 뇌에 부족한 아세틸콜린을 공급하고자 하는 많은 시도가 있었다.그 동안의 연구에서 아세틸콜린의 전구 물질인 choline이나 lecithin(choline-containing phospholipid phosphatidylcholine)의 공급으로는 임상연구에서 인지기능 개선의 효과가 입증
의료계가 전공의들에 이어 의대생들에게도 대정부 투쟁에 참여해줄 것을 독려했다.25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대의원총회에 참석한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미래의사들은 더이상 양심과 싸우지 않길 바란다"며 "의협의 대정부 투쟁에 함께 할 것"을 제안했다.노 회장은 "의정부~포천을 가는 길목은 중앙선을 넘을 수밖에 없는 도로가 있다. 즉 편법을 저지르게 하는 구조여서 많은 사고가 있다"고 운을 뗐다.이 길목처럼 현재 의료계도 편법으로 인해 의사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공권력으로 인해 의사들은 양심에 어긋나는 저가 진료를 하고, 만약 적정진료를 하면 이에 대한 적자를 메우기 위해 비급여로 채워 또 다시 양심과 싸워야 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노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