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19) 이후 진통해열제 및 감기약 수급불안정 사태가 여전히 진정되지 않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동절기 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인한 감기약 등 의약품 수요가 급증해 의약품 수급 동향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의료계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지난해 3월부터 복지부, 식약처, 의협, 약사회 등으로 구성된 의약품 수급불안정 대응 민관협의체를 운영하며 소아 호흡기질환 의약품 중심으로 제약사 증산 협조 요청 및 균등 분배, 국가비축분 공급, 약가 인상 등 일련의 대응 조치를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소염진통제 신약 펠루비서방정(성분명 펠루비프로펜)에 ‘급성 통증’ 적응증이 추가됨으로써 폭 넓은 처방이 가능해졌다고 29일 밝혔다.펠루비서방정은 이번에 ‘원발월경통’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하면서 내장성 통증 처방이 가능하게 됐다.지난 2020년 ‘외상 후 동통’ 적응증을 추가해 체성 통증에 처방이 가능해진 펠루비서방정을 이제는 내장성 통증에도 처방할 수 있게 됐다.기존에 요통, 골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등 만성 통증에 적응증을 갖고 출시됐던 펠루비서방정은 이번 적응증 획득으로 급성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은 12호 국산신약 펠루비가 러시아 시장에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펠루비는 지난달 러시아 연방보건부(MOH)로부터 최종 시판허가를 받았다. 현지에서 '펠루비오'라는 제품명으로 출시된다. 대원제약은 2019년 펠루비 완제품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한 후 2년 동안 현지 임상과 생산설비 실사 등을 거쳐 지난 달 시판허가를 받았다. 이번 허가로 러시아 뿐 아니라 허가 관련 상호 조약이 맺어진 인접 국가인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키르기스스탄, 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무릎 골관절염 환자 투여 시 관절 부위 마찰과 통증을 완화 해주는 관절강 주사 ‘아티풀’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아티풀은 연어의 DNA에서 추출한 폴리뉴클레오티드(PN, Polynucleotide)를 주성분으로 하는 조직수복용생체재료다.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관절강 내에 주입하면 연골의 결손 부위에 높은 점도와 탄성을 가진 완충제 역할을 함으로써 관절의 마찰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시킨다.또 방사선학적으로 중등도 이하(Kellgren-Lawrence grade I, II, III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원제약은 고지혈증 치료 신약으로 개발 중인 'DW-4301'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2상 시험을 승인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또는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DW-4301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함이다.앞서 2018~2019년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경구 투약 시 안전성 및 내약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1상을 완료한 바 있다.DW-4301은 LDL-콜레스테롤(LDL-C)과 중성지방을 낮추고 HDL-콜레스테롤(HDL-C)를 증가시키는 스타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원제약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에스원엠프(성분명 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삼수화물)가 출시 이후 처음으로 처방액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에스원엠프는 2020년 약 202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14.2% 성장했다. 100억 원을 돌파한 2015년 이후 5년 만에 200억원을 돌파한 것.에스원엠프는 대원제약이 2014년 출시한 에스오메프라졸 성분의 PPI(프로톤 펌프 억제제) 제제다. 위식도역류질환에 효과적이며 강력한 위산 분비 억제 효과로 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19년도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는 2018년에 비해 5.2% 증가했으며, 의약품 생산실적은 2018년 보다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9년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가 2018년 23조 1175억원에서 5.2% 증가한 24조 3100억원으로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전체 의약품 생산실적은 22조 3132억원으로 2018년 21조 1054억원 대비 5.7% 증가했고, 최근 5년간 연평균 7.1% 성장해 전체 제조업 성장률 2.4%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소염진통제 펠루비서방정이 외상 후 동통 적응증을 추가했다고 1일 밝혔다. 펠루비서방정은 이번 적응증 추가로 근육 긴장이나 염좌, 기타 연조직 장애 등에 처방이 가능해졌다. 그동안 염증과 통증을 동반한 만성질환자에게 주로 처방되던 비스테로이드성소염진통제(NSAIDs) 계열에서는 임상시험을 통해 급성 진통 효과를 입증한 제품이 없었다는 점에서 이번 적응증 추가는 큰 의미를 지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대원제약은 외상 후 동통 적응증 추가로 NSAIDs 제품 중 가장 많은 적응증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사 R&D 결실인 '국산신약'이 해마다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주요 국산신약의 올해 1분기 원외처방 실적은 작년 같은기간 보다 31.5% 늘면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1분기에만 100억원 돌파 국산신약의 실적은 해마다 성장 중이다. 본지가 국내서 활발하게 처방되는 16개 주요 국산신약의 원외처방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928억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 1분기 541억원에서 30.6% 성장하며 2019년 1분기 706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1분기에는 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산 신약이 만성질환 분야에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고혈압, 당뇨병, 위식도역류질환 등 만성질환 시장에서 국산 신약은 지난해 3019억원의 처방액을 올리며 2018년 기록한 2317억원보다 30% 이상 성장했다. 당뇨병, 국산 신약의 '노다지'만성질환 영역 가운데 항당뇨병제 시장은 국산 신약의 황금밭으로 자리매김했다. LG화학과 동아에스티, 종근당은 당뇨병 치료 신약을 토대로 여러 조합의 복합제 라인업을 구성해 시장에 뛰어든 결과,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GC녹십자(대표 허은철)와 골관절염 치료 천연물의약품 신바로의 공동판매 계약 체결 1년 만에 매출 반등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대원제약과 GC녹십자는 지난해 11월 신바로의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 대원제약은 신바로를 공급받아 유통, 마케팅, 판매를 담당해 왔다.대원제약에 따르면 신바로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97억원(유비스트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7% 상승한 수치다. 2017년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신바로는 올해 상반기부터 반등에 성공했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사 R&D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는 '국산신약'들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원외처방액은 작년 상반기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1000억원 전망 '제미글로 패밀리'꾸준한 처방 '카나브 패밀리'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16개 주요 국산신약의 올해 상반기 원외처방액은 137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상반기 동안 올린 1112억 7000만원 대비 23.21% 성장한 수치다. 주요 국산신약의 이 같은 성장은 씨제이헬스케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등 신제품 출시와 함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 강화에 나다.대원제약은 최근 충북대병원과 신약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및 공동발전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측은 △대원제약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진입 검토 자문 및 임상연구 협력 △충북대학교병원 임상연구 발전을 위한 협력 △임상연구 수행에 필요한 의·약학 학술지식 및 정보공유 △임상시험 관련 세미나, 포럼, 컨퍼런스 등 행사 개최 시 상호협력 등을 약속했다. 대원제약 백승호 회장은 “우수한 의료진과 인프라, 풍부한 임상경험이 축적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최태홍 전 보령제약 대표가 대원제약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6년여 동안 보령제약을 이끌며 성공가도를 이끌었던 만큼,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대원제약에 촉매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보령제약의 성장, 최태홍 그리고 카나브 최태홍 대표가 보령제약 수장을 맡았던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보령제약은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성장을 이뤄냈다. 우선 재임기간 동안 매출은 꾸준히 상승했다. CEO 자리에 올랐던 2013년 3273억원을 시작으로 2014년 3595억원을 올리며 전년 대비 9.8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산신약이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등에 업고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과거에는 상업성이 없는 의약품을 만들며 신약개발 자체에 의미를 뒀다면, 최근에는 만성질환 치료제라는 꾸준한 수요가 있는 시장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변화를 꿰하는 셈이다. 이에 따라 변변치 않은 매출을 올리거나 개발하고도 시장에 내놓지 못했던 과거와 달리 지금의 국산신약은 100억원 이상 처방액을 올리는 블록버스터 약물로의 도약은 물론, 매출 규모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당뇨병 분야 각축전...제미글로 패밀리 선두당뇨병 치료제 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원제약이 자궁내막증 신약 개발에 나선다. 대원제약은 티움바이오와 차세대 자궁내막증 및 자궁근종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TU2670의 기술 라이선스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티움바이오는 대원제약에 자궁내막증 신약 후보물질 TU2670을 기술이전하며, 대원제약은 국내 개발, 생산, 상업화 일체를 담당하게 된다. TU2670DMS GnRH 수용체를 억제해 에스트로겐 분비를 감소시키는 GnRHantagonist 계열인 차세대 신약 후보물질이다. TU2670은 경구용 약제로, 주사제인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이 GC녹십자의 신바로정을 판매한다. 양사는 최근 신바로정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원제약은 GC녹십자가 생산한 신바로를 공급받아 종합병원, 의원 등 전 채널에 대한 유통과 마케팅, 판매를 직접 맡아 진행하게 된다. 대원제약은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s)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자체 신약 펠루비에 이어 GC녹십자 신바로를 도입하면서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대원제약 백승열 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업계 연구개발의 성과라 할 수 있는 '국산 신약'. 지난 7월 5일 CJ헬스케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케이캡이 30번째 국산 신약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국산 신약은 지지부진한 판매고를 기록한 게 사실이다. 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과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은 비례하지 않기 때문. 이런 가운데 국산 신약들이 부활의 날개짓을 하고 있다. 적응증을 확대하고 성분을 추가하는 등 '개량'을 통해 재도약을 꿈꾸는 셈이다. '개량'이 답?…적응증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이 20조원을 돌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국내 의약품이 20조 3580억원을 생산해, 전년도 18조 8061억원 대비 8.3%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이 2조 6015억원으로, 전년 2조 79억원 보다 29.6% 성장했다. 제약사별 생산실적은 셀트리온> 한미약품> 종근당 순제약사별 생산실적은 셀트리온이 작년 9023억원의 의약품을 생산, 전년 대비 110.6% 성장해 1위를 차지했다.이어 한미약품(7596억원), 종근당(7178억원), 대웅제약(6682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완제의
지난 달 원외처방 조제액이 9859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5.9% 성장했다. 그러나 지난해 1월 10.1% 증가세를 보인 것과 비교하면 성장성은 다소 둔화됐다.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제약사의 원외처방액 점유율은 69.9%로 1.2% 늘어났으며 다국적사는 반대로 1.2% 즐어든 30.1%를 점유했다. 국내 상위사 가운데서는 유한양행, 종근당, 한미약품 등이 10% 이상 성장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유한양행은 듀오웰, 아포아티린, 코푸 등의 선전으로 도입품목을 제외한 제품의 원외처방 조제액이 전년 대비 16.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