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양대열)이 강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강동성심병원 양대열 병원장, 이수희 강동구청장, 강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조영탁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식을 통해 병원은 강동구민의 정신건강과 관련하여 자살예방과 의료비 지원 등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생명존중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강동성심병원 양대열 병원장은 "강동구와 함께 주민 요구에 맞는 최적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정신질환의 사회적 편견을 깨고 함께 어울려 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치매환자의 체계적 치료 및 관리를 위해 치매관리주치의(가칭) 시범사업이 내년 7월부터 추진된다.또, 내년 1월부터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 83개 질환이 신규로 적용돼 산정특례 대상이 확대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12일 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건정심은 이번 회의에서 △저소득층 의료비 본인부담 완화 방안 △산정특례 대상 질환 확대 및 등록 기준 개선 △치매관리주치의(가칭) 시범사업 추진계획안 등을 논의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치매환자에게 환자가 선택한 치매관리주치의(가칭)가 체계적인 치료·관리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그동안 진행된 재택으료 시범 사업을 점검하고 개선점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대한재택의료학회는 오는 11월 5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2층 유광사홀에서 ‘제1회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지난 4월 창립 심포지엄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추계 심포지엄 주제는 ‘고령사회 재택의료 활성화를 위한 현황과 도전’이다.그간 대학병원, 요양병원, 지역사회에서 진행된 정부의 재택의료 시범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점을 논의한다. 또 재택의료 활성화를 위한 학회 차원의 공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지자체 간 치매안심센터의 인적‧물적 자원 편차가 심각해 지역별 대응 역량에 차이가 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지난 21일 전국 256개 센터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중앙치매센터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 60세 이상 치매환자인구는 102만 4925명이다.이 가운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진단 및 지원 연계, 치매예방사업 등을 하는 기관으로, 전국 256개 기초 지자체에서 운영되고 있다. 2022년 기준 전국 430만여 명이 대상자로 등록돼 있고, 이 중 53만여 명이 등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지역특화 치매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 48개 치매안심센터를 선정했다.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 기반 치매서비스를 강화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을 공모하고 48개 치매안심센터를 선정했다.전국 256개 시군구 구축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가 자신이 살던 익숙한 곳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읍면동 단위로 지역 특성에 따라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하고 있다.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은 기획력 있는 치매안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치매안심센터가 지역사회 내 치매관리 거점기관으로서, 치매 중증화 전 사전 예방 및 복지 자원 연계 등 사례관리 내실화를 위해 7월부터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기능강화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7월부터 12월까지 14개 시군구 18개 치매안심센터에서 지난해 연구를 통해 개발한 사례관리 업무 매뉴얼을 시범 운영하며, 노인 의료·요양 통합지원 시범사업과의 연계체계 구축도 추진한다.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과 연계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19년부터 시작된 치매안심센터 및 치매관리서비스에 대한 운영평가가 4년 만에 처음 실시된다.보건복지부는 지역 치매관리 핵심기관인 치매안심센터의 치매관리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운영평가를 실시한다.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는 2019년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 설치 완료 이후 최초로 실시하는 것으로, 치매안심센터 기능 및 역할에 맞는 사업수행과 질적 관리 강화를 위해 실시된다.운영평가 일정은 1차 130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며, 2차는 125개소를 대상으로 내년 2월부터 4월까지 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간호법 거부권 행사를 두고 정은미 강은미 의원이 “의사 등 권력 집단을 위한 편들기이자 헌신했던 간호사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판했다.강 의원은 16일 논평을 통해 “간호법 거부권은 초고령화 시대의 간호와 의료변화를 반영하지 못한 행위이자 간호사에 대한 토사구팽”이라며 “대통령이 밝힌 거부권 행사 이유는 명백한 허위이며 근거가 없다”고 질타했다.이어 “팩트체크도 안 된 당정의 카더라 통신을 앵무새처럼 반복하며 사실 관계와 객관성을 상실했다”며 “(국회) 입법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정 폭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가 지난 12일 개최된 2022 대한치매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나덕렬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나덕렬 젊은 연구자상은 치매 및 인지신경학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세운 40세 미만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강 교수는 최근 2년간 미국 신경학회 학회지인 ‘Neurology’를 포함한 유명 SCI(E) 저널에 치매 및 인지저하 관련 논문을 13편 게재하는 등 학문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강 교수는 "아직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하라는 뜻에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치매학회는 최근 치매 발생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 관리의 중요성에 방점을 찍으며 치매 치료에서 예방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경도인지장애 환자가 최대한 지역사회에서 오랫동안 지내도록 도와야 한다는 것이 학회가 제시한 큰 틀이다. 학회가 이러한 치매 관리 정책 방향 전환을 제안한 배경에는 경도인지장애를 타깃한 치료 후보물질 개발에 더해 치매 중증도 증가에 따른 관리 비용 증가 문제가 있다. 치매 중증도가 증가할수록 요양시설 입소에 따른 비용이 발생하고 합병증 증가로 인해 의료비, 간병
중앙치매센터가 집계한 결과 65세 이상 치매 환자수는 2021년 857만 7830명이었고, 관리비용은 18조 7198억 5900만원이었다. 성별로 구분한 결과 남성 환자는 38.3%, 여성 환자는 61.7%였고, 연령별로 구분했을 때 유병률이 점진적으로 증가해 65~69세 4.4%, 70~74세 8.8%, 75~79세 20.72%, 80~84세 26.73%, 85세 이상 36.66%로 나타났다. 치매 유형별로는 알츠하이머 치매가 76.04%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고, 혈관성 치매는 8.57%, 기타 치매가 15.37%였다. 앞으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정부가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투자를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지역 필수의료 개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강원동부 지역 상급종합병원으로소 지역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강릉아산병원 유창식 병원장은 보건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서울아산병원과 같은 높은 수준의 환자안전과 치료성과 도달이 목표라는 비전을 제시했다.유창식 병원장은 지역 필수의료 분야와 관련해 "의료분야는 국가 균형발전의 가장 필수적인 요소"라며 "환자들에게 적절한 진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지역 의료기관이 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부영그룹 우정의료재단 9일 우정 ‧ 금천종합병원(가칭)의 기공식을 가졌다.이 병원은 부영그룹이 지난 2017년 나눔 경영을 통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그룹 계열사인 부영주택과 동광주택이 병원 부지와 450억원대 운영자금을 출자해 우정의료재단을 설립하고 인허가를 거쳐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됐다.금천구 시흥동 996번지에 건립되며 지하 5층~지상 18층, 연면적 175,818㎡, 총 810병상 규모다.주요시설은 △ 지하 1~5층은 주차장, 편의시설 △ 1층~4층은 외래진료실, 검사실, 문화공간 △ 5층~6층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와 디지털치료제 전문기업 하이가 인지저하군 선별을 위한 어플리케이션 '알츠가드'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의 목적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바이어마커를 활용, 경도인지장애(치매) 여부를 선별하는 알츠가드를 이용해 지역사회 치매 환자를 조기 선별하고 예방하는 것이다.하이는 양천구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이용해 선별 정확도를 높이고 참여자의 의견을 수렴해 UI/UX 개선사항을 도출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인지선별 어플리케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과 이찬녕 교수가 7일 강북구치매안심센터 센터장으로 취임했다.이찬녕 신임 센터장은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과 교수로 근무하며, 대한치매학회 총무이사를 맡아 치매극복에 힘써오고 있다.2010년부터 현재까지 약 11년간 강북구치매안심센터 진료의로 활동하고 있으며, 센터장으로서 대내외적 활동 등 센터의 제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이찬녕 센터장은 "노년의 지혜로운 삶은 지켜나가고, 노년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기 위해 치매 조기검진, 등록사업 및 치료계획과 함께 치매 예방과 교육사업을 통합적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2년 복지부는 일상회복을 위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안전한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정부가 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30일 2022년 정부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복지부는 내년 어떠한 위기에도 안전하고 든든한 의료시스템을 구축한다.중앙감염병병원을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신축하고, 보건소 정규인력 757명을 배치하며, 한시인력 지원 및 지역 공공병원 감염병 진료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필수의료 보장 및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지방의료원을 신증축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경증·관리 치매환자 대상으로 (가칭) 우리동네 치매안심주치의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환자 상태에 따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담 병의원 체계를 구축한다.보건복지부는 22일 사회관계장관회의의 심의를 거쳐 치매국가책임제 추진성과 및 향후계획을 발표했다.이날 발표한 안건은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4년차를 맞아 치매관리 정책의 성과를 살펴보고, 치매환자의 지역사회 거주를 지원해 치매국가책임제를 완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복지부는 수요자 중심으로 관련 정책을 연계해 치매 환자가 자신이 살던 곳에서 삶의 존엄성을 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4년동안 치매안심센터의 양적 팽창은 이뤄졌지만 전문성은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7일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청을 대상으로 2021년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은 대한치매학회 박건우 이사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문재인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박건우 이사장은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이후 국민들의 치매에 대한 인식이 개선됐으며, 치매안심센터 등 치매관련 인프라는 발전했다"면서도 "국가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치매안심센터의 치매조기검진율이 절반 수준으로 급감하면서 치매 관리 공백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국회 차원에서 코로나19로 치매안심센터 운영이 위축돼 치매조기검진률 급감에 따른 치매 환자의 안전과 건강 우려가 지적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를 위한 '전국 치매안심센터 치매조기 검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전인 2019년 선별검사를 받은 인원은 195만 4249명이었다.하지만, 2020년에는 82만 56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치매학회(이사장 박건우)와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이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2021년 '일상예찬-집에서 만나는 미술관' 캠페인 참여 치매안심센터를 모집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일상예찬-집에서 만나는 미술관' 캠페인은 온라인 프로그램의 장점을 활용해 더 많은 환자와 보호자가 혜택을 받고 경험할 수 있도록 처음으로 전국 단위 치매안심센터로 확대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9월 27일~10월 8일 2주로 선착순 접수한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치매안심센터는 대한치매학회로 연락하거나 국립현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