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세대학교의료원은 코이카와 세네갈 중부지역 모자보건 역량강화사업 현지활동을 마무리했다.2019년 시작한 프로그램은 산모와 신생아 사망이 많은 세네갈 중부지역에서 조산사, 간호사 등 의료진을 대상으로 최신 지식을 알리는 교육과 함께 출산 전 진찰과 의료시설에서의 분만 중요성을 알리며, 지역사회 인식을 개선했다.지원지역은 까올락·파틱 주립병원과 고사스·파시·푼듄·까스낙·니오로 보건소 등 총 7곳이다.세네갈 보건사회부 모자보건국은 활동 결과 보고회에서 ‘코칭’을 이번 사업의 대표적 성과로 꼽았다. 일방적인 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연세대의료원이 코이카와 협력해 세네갈에 코로나19 대응 능력 제고와 모자보건 의료서비스를 강화를 위한 약 10억 원 규모의 의료기자재 지원을 완료했다. 지원 지역은 까올락·파틱 주립병원과 고사·파시·푼듄·까스·니오로 보건소 등 총 7곳이다.이번 지원은 연세대 보건대학원과 코이카가 2018년부터 펼치고 있는 중인 '세네갈 중부지역 모자보건체계 강화사업'의 일환이다. 모자보건체계 강화사업은 산모와 신생아 사망이 많은 세네갈 중북지역에서 보건소 건립, 보건인력 교육, 지역사회 인식개선 등을 통해 산모와 신생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의 응급실 과밀화 개선 방안이 오히려 응급의료현장의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코로나19(COVID-19) 양성 환자의 입원 및 수술이 필요할 경우 응급실 음압격리실을 거치지 않고 바로 입원돼야 한다는 제안도 제시됐다.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25일 성명을 통해 낙관적 형세 판단과 준비 부족으로 응급환자에게 위험을 초래하는 정부의 대응과 조치가 유감이라고 밝혔다.의사회는 지난해 12월 응급실 음압격리실 확대, 감염병 대응능력 향상 위한 장기적 계획마련을 촉구했지만, 정부는 아무런 실질적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감염병 격리병동을 구축하고 있는 병원의 현장 의료진이 코로나19(COVID-19) 사태 종료 이후 활용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감염병 격리병동 설치에 따라 감염관리 효율성이 높아지고 비코로나 환자의 진료도 가능했지만 '회복 가능성'에 대한 논의는 부족했다는 지적이다.국립중앙의료원 전재현 교수(감염내과)는 지난 10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포지엄에서 "국립중앙의료원은 독립형 감염병 격리병동을 두 곳에 설치해서 운영해봤다"며 사례를 설명했다.전 교수에 따르면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은 경증과 무증상 환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질병관리청의 2022년 예산이 5조 8574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질병청은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된 2022년 예산 총지출 규모가 2021년 본예산 9917억원 대비 4조 8657억원 증가한 5조 8574억원이라고 밝혔다.코로나19 예방접종 및 방역 대응 소요 예산이 본예산에 편성돼 전년 대비 490.6%나 증가했다.국회 심의과정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상황 및 보건의료노조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예산 등이 추가돼 정부안 5조 1362억원 대비 7212억원이 증액됐다.최종 확정된 예산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연세대 기숙사 우정원에 생활치료센터를 다시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현재 276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연세대 기숙사 생활치료센터에는 연세의대를 졸업한 연세흉부외과의원 정원석 원장이 총괄단장을 맡아 이끌고 있다. 정원석 단장과 군의관 1명 등 총 4명의 의료진, 민간 모집 간호사 10명이 환자를 돌보고 있다. 또한 세브란스병원 방사선사, 행정직원들도 상주하면서 의료진을 지원 중이다.연세대 기숙사 생활치료센터에는 22일 오전 9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코로나19(COVID-19)는 일상의 모든 것을 송두리째 바꿨다. 특히 방역과 치료는 물론 백신 접종까지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여온 의료기관의 변화는 더 두드러졌다. 각 병원은 감염을 사전에 방지하고 효율적으로 진료하기 위해 고도의 방역 체계를 구축했다. 동시에 코로나19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아 각종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스마트병원으로 발돋움하는 병원도 적지 않았다.철저한 출입 관리로 '감염원 차단' 주력한 병원들 신종 감염병 확산에 가장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중증환자 뿐만 아니라 경증 및 무증상환자도 장내 미생물 환경의 심각한 불균형이 관찰된다는 국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강북삼성병원 박동일·박수경 교수(소화기내과), 연구지원실 김한나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4월 무증상 및 경증환자 격리시설로 이용된 생활치료센터 환자를 분석했다.그 결과 코로나19 중증환자뿐 아니라 경증 및 무증상환자에서도 장내 미생물 불균형이 관찰됐고, 감염 후 음성으로 회복이 되면 장내 미생물 환경도 함께 회복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구체적으로 연구팀은 생활치료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서울병원은 11일 조혈모세포이식실(무균병실) 4병상을 개소,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조혈모세포이식실은 전 병상 1인실로 구성됐으며, 격리병상 시설 기준 15㎡ 이상으로 쾌적한 병실 환경을 구축했다. 아울러 최첨단 양압 격리시설과 헤파필터를 설치해 환자들을 공기 중 감염으로부터 철저히 보호하는 것은 물론, 환자들이 사용하는 모든 물도 필터를 통해 정수돼 안전하게 공급된다. 또 조혈모세포냉동기, 혈액제제에 대한 체외조사 장비인 혈액 방사선 조사기, 전신조사에 필요한 선형 가속기 등의 최신 특수 장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장기화되면서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빅데이터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일 '제3회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로 바라보는 코로나19(COVID-19)'라는 주제로 진행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속 빅데이터의 역할이 논의됐다.건보공단 건강서비스센터 김동욱 센터장은 '급성 감염병 위기와 건강보험 빅데이터'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이날 발표는 코로나19 상황 속 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와 연세의료원이 최근 세네갈 중부지역 까올락 주 보건청과 13만불(약 1억 5000만원) 규모의 코로나19(COVID-19) 대응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연세의료원은 코이카의 지원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세네갈 중부지역 모자보건체계 강화사업'을 진행 중이다. 주요 사업은 ▲산모, 신생아 사망률이 높은 세네갈 중부지역 두 개 주에 보건소 건립 ▲교육과 맞춤 코칭을 통한 모자보건인력 역량강화 ▲지역사회 인식제고를 통한 모성과 신생아 건강증진이며,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대한뇌졸중학회(이사장 권순억, 서울아산병원 신경과)는 14일 코로나19(COVID-19)에 노출된 뇌졸중 환자의 적절한 치료에 관한 진료지침이 발표했다. 코로나19 감염증은 심근염 등 심장 기능 저하를 유발해 심장에서 만들어진 색전이 뇌혈관을 막아 뇌경색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코로나19는 바이러스에 의해 혈액 응고가 항진되어 만들어진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서 뇌경색을 일으킬 수 있다. 실제로 코로나19 감염자 중 6%에서 뇌졸중이 발생했다고 보고됐다. 발생 시점은 코로나19 증상 발생 후 10일째였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22일 0시부터 유럽발 모든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COVID-19) 진단검사를 실시한다.특히, 진단검사 결과 음성인 경우에도 14일간 자가격리 또는 능동감시를 통해 사후관리를 진행한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의 국내 재유입을 막기 위해 한층 강화된 조치들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조치는 유럽 전역에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하고 유럽발 입국자 중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정부는 시행 첫날인 22일 총 8512명이 항공편으로 입국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의료기관 피해를 보상하고 음압병실을 추가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보건복지부 소관 코로나19(COVID-19)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이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서 의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소위는 이 같은 내용의 2020년도 제 1차 추경안과 '응급의료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수정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의결된 복지부 소관 추경안 규모는 총 4조 5879억원으로 정부 제출안인 2조 9671억원보다 1조 6208억원 늘었다.코로나19로 인한 의료기관의 손실보상을 위해 ▲의료기관 경영안정화 융자자금을 500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새롭게 개정된 코로나19(COVID-19) 대응지침 제6판이 20일 자정을 기해 적용됐다.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의심할 수 있는 사례가 최근 지속 발생하면서 원인불명 폐렴도 적극 검사하고, 여행력과 관계없이 의사가 코로나19를 의심할 경우에 진단검사 실시가 가능토록 한 것이 특징이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20일부터 코로나19 대응지침 제6판을 지자체와 의료기관에 전달하며 이같이 적용한다고 밝혔다.지난 7일 대응지침 제5판이 개정된 이후 13일만에 재차 변경이 이뤄진 것이다.중대본 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코로나19(COVID-19) 예방과 극복을 위해 충청도 지역에 지원물품을 기부했다.KMI 사회공헌사업단은 지난 14일 충청남도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 인근에 마련된 충남도지사 현장집무실을 찾아 2500만원 상당의 마스크(KF94)와 손소독제를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한만진 KMI 사회공헌사업단장, 이해영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팀장 등이 참석했다.기증된 물품은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에 활용될 수 있도록 충청도 지역민들과 방역 관계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대를 막기 위해 음압치료병상을 900개 이상 확보하고 역학조사 인력을 대폭 확대하는 등 대응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국무총리 주재로 확대회의를 9일 개최하고 국내외 환자 발생 상황을 종합 검토한 결과, 보다 강화된 방역대책을 선제적·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추가로 차단하는 대책을 추진한다. 중국에서의 특별입국절차 과정에서 내·외국인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위한 모바일 '자가진단 앱(A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두고 우려가 커지자 대한의사협회가 "대기 중 전파 위험은 없다"고 강조했다. 30일 의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위기 관련 대국민 호소 담화문을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의협이 이처럼 나선 데는 중국 교민 격리시설로 사용될 공공기관이 위치한 일부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날 의협은 "의학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일반 대기 환경에서 전파 혹은 확산될 실질적 위험이 없다"며 "일반 대기 환경에서 바이러스가 함유된 비말 입자는 물리적으로 공기 중에 존재할 수 없고
메르스 환자의 국내유입이 이뤄진 지 5일이 지났으나, 다행히 아직 추가 환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보건당국은 범정부적으로 메르스 확산 차단에 계속해서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1일 현재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아 병원 치료 중인 A씨와 접촉한 밀접접촉자는 21명, 일상접촉자는 408명으로 파악되고 있다.밀접접촉자는 초기 22명에서 1명 줄어든 21명이다.당초 비지니스석 밀적접촉자로 분류됐던 2명이 실제로는 이코노미석에 탑승한 것으로 확인돼 일상접촉자로 전환되고, 초기부터 밀접접촉자로 관리되었던 승무원 한명이 항공
정부가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 대책을 발표했지만 과연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정부의 목표는 2015년 대비 2020년까지 항생제 사용량을 20%까지 감소하고,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을 50% 감소시키겠다는 것이다. 또 호흡기계질환 항생제 처방률 20%, 황색포도알균 메타실린 내성률 20% 감소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의료 및 축산 영역에서 중요하게 사용되는 항생제의 내성률도 10~20% 정도 낮추겠다고 발표했다.정부는 항생제 사용을 올바르게 하기 위해 활동하는 분야는 ▲항생제 적정사용 ▲ 내성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