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HK이노엔과 보령은 양사 블록버스터 국산 신약 영업마케팅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인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과 보령의 고혈압 신약인 카나브(피마사르탄)를 공동 영업마케팅하는 형태다.블로버스터 신약을 탄생시킨 두 회자의 첫 협력 사례로, 양사는 강점을 극대화해 국산 신약의 시장 지배력을 높여 성공 사례를 만들 계획이다.HK이노엔과 보령은 HK이노엔의 위식도질환 신약 케이캡과 보령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를 공동 판매한다.케이캡과 카나브는 모두 연간 처방액 1000억원이 넘는 블록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장두현)이 고혈압 신약 ‘카나브 패밀리’의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처방 확대에 나선다.보령은 ‘심혈관중재시술국제학술대회(CADECI, Congreso Anual De Cardiología Intervencionista)’가 지난 23일(현지 기준) 멕시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한국과 멕시코 순환기내과 전문가들이 모여 카나브 제품군의 우수한 임상적 효과와 처방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특히 ‘고혈압 이외에 적응증으로 추가된 카나브의 단백뇨 효과에 대한
중앙의대 김혜미 교수(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는 최근 개최된 대한고혈압학회 학술대회(Hypertension Seoul 2022)에 연자로 나서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동반이환 환자에서 단일제형복합제(SPC, Single Pill Combination) 혜택’에 대해 강연했다. 건양의대 배장호 교수(건양대병원 심장내과)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 강연에서 김 교수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의 동반이환율이 높은 가운데 두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의 조절률이 여전히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이어 만성질환 동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령제약이 카나브의 열 살 생일을 맞이해 '카나브 발매 10주년 심포지엄'을 지난 3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이번 온라인 심포지엄은 10주년 기념영상 상영과 카나브 학술 강연 등으로 구성됐다.우선 10주년 기념영상은 2011년 3월 발매해 2014년 2월 카나브 고혈압단일제 매출 1위, 2017년 연간처방액 500억원 돌파, 2020년 12월 적응증 추가 및 사용연령 확대, 2020년 연간처방액 1000억원 돌파 등 카나브 10년의 역사와 주요 성과, 미래 비전 등을 붓글씨 캘리그래피를 활용해 시간 순으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령제약의 ARB계열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단백뇨 감소' 적응증 추가 획득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아울러 임상시험 결과에 따른 사용연령 확대도 승인받았다.카나브가 추가로 획득한 적응증은 '고혈압의 치료요법으로서, 고혈압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성 만성 신장질환 환자의 단백뇨 감소'다. 이번 카나브의 단백뇨 감소 적응증 추가는 FANTASTIC 연구가 기반이 됐다. FANTASTIC 연구는 고혈압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성 만성 신장질환 환자 301명을 대상으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원제약과 보령제약이 고혈압 치료 신약 '카나브 패밀리(아카브, 투베로)'의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지난 23일 체결, 시너지를 꾀한다.대원제약 본사에서 열린 공동 프로모션 계약 체결식에는 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과 최태홍 사장, 보령제약의 안재현 대표와 이삼수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에 공동으로 판매하게 되는 두 제품은 보령제약의 대표적인 블록버스터 신약 카나브 패밀리 중, 기존의 고혈압 치료제인 '카나브'에 고지혈증 치료제를 더한 복합제 '아카브정'과 '투베로정'이다.투베로는 고혈압 신약 카나브의 성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보령제약(대표 안재현·이삼수)은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복합제 아카브 출시에 맞춰 웹 런칭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보령제약은 아카브 출시를 맞아 9월 3째주를 아카브 출시 주간으로 정했다. 아카브 웹 런칭 심포지엄을 코로나19(COVID-19) 확산에 따라 웨비나를 활용한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총 3회 진행된 웹 심포지엄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최신지견과 나아갈 방향’이라는 대주제 아래 각 세션별 주제를 정해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환자에게 단일제형 복합제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보령제약(대표 안재현·이삼수)은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투베로가 멕시코 시장에 발매했다고 14일 밝혔다.투베로는 멕시코 시장에서 '아라코 프레'라는 이름으로 발매됐다. 아라코 프레는 ARB 계열 고혈압 치료제 피마사르탄과 스타틴 계열 이상지질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고정용량 복합제다. 보령제약은 아라코 프레 발매에 맞춰 한국과 멕시코에서 이원생중계로 웹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날 웹심포지엄에는 멕시코 현지 전문의들이 다수 참가해 아라코 프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아라코 프레, 심혈관계 질환 감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사 R&D 결실인 '국산신약'이 해마다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주요 국산신약의 올해 1분기 원외처방 실적은 작년 같은기간 보다 31.5% 늘면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1분기에만 100억원 돌파 국산신약의 실적은 해마다 성장 중이다. 본지가 국내서 활발하게 처방되는 16개 주요 국산신약의 원외처방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928억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 1분기 541억원에서 30.6% 성장하며 2019년 1분기 706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1분기에는 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산 신약이 만성질환 분야에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고혈압, 당뇨병, 위식도역류질환 등 만성질환 시장에서 국산 신약은 지난해 3019억원의 처방액을 올리며 2018년 기록한 2317억원보다 30% 이상 성장했다. 당뇨병, 국산 신약의 '노다지'만성질환 영역 가운데 항당뇨병제 시장은 국산 신약의 황금밭으로 자리매김했다. LG화학과 동아에스티, 종근당은 당뇨병 치료 신약을 토대로 여러 조합의 복합제 라인업을 구성해 시장에 뛰어든 결과,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상반기까지만 해도 매출 정체와 수익성 악화를 겪은 국내 제약사들이 3분기 반등에 성공했다. 신약 기술료 수익과 주력 사업의 선전에 힘입어 뚜렷한 실적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 유한양행과 GC녹십자는 3분기 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했고, 동아에스티는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보이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1조원 매출 달성 유한양행·GC녹십자...종근당 올해 매출 1조원 예약금융감독원에 공시한 국내 제약사 9곳의 3분기 잠정 실적을 분석한 결과, 대다수의 제약사가 전년 동기 대비 누적 매출이 증가했다.유한양행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사 R&D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는 '국산신약'들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원외처방액은 작년 상반기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1000억원 전망 '제미글로 패밀리'꾸준한 처방 '카나브 패밀리'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16개 주요 국산신약의 올해 상반기 원외처방액은 137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상반기 동안 올린 1112억 7000만원 대비 23.21% 성장한 수치다. 주요 국산신약의 이 같은 성장은 씨제이헬스케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등 신제품 출시와 함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최태홍 전 보령제약 대표가 대원제약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6년여 동안 보령제약을 이끌며 성공가도를 이끌었던 만큼,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대원제약에 촉매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보령제약의 성장, 최태홍 그리고 카나브 최태홍 대표가 보령제약 수장을 맡았던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보령제약은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성장을 이뤄냈다. 우선 재임기간 동안 매출은 꾸준히 상승했다. CEO 자리에 올랐던 2013년 3273억원을 시작으로 2014년 3595억원을 올리며 전년 대비 9.8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산신약이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등에 업고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과거에는 상업성이 없는 의약품을 만들며 신약개발 자체에 의미를 뒀다면, 최근에는 만성질환 치료제라는 꾸준한 수요가 있는 시장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변화를 꿰하는 셈이다. 이에 따라 변변치 않은 매출을 올리거나 개발하고도 시장에 내놓지 못했던 과거와 달리 지금의 국산신약은 100억원 이상 처방액을 올리는 블록버스터 약물로의 도약은 물론, 매출 규모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당뇨병 분야 각축전...제미글로 패밀리 선두당뇨병 치료제 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보령제약(안재현·이삼수)의 카나브 패밀리가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령제약은 최근 필리핀에서 카나브 발매식이 진행됐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발매식을 겸한 심포지엄에서는 카나브 임상데이터가 발표됐다. 싱가포르 마운트엘리자베스 병원(Mount Elizabath Hospital)의 심혈관 전문의 옹헨리(Ong Hean Yee) 교수는 카나브의 임상적 유효성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신장전문의 린 알마잔 고메즈(Lynn Almazan Gomez)교수와 당뇨전문의 그레이스 산토스(Gra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올해 1분기 보령제약이 외형과 내실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성장세를 보였다. 보령제약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주력 품목인 '카나브 패밀리'가 견인차 역할을 했다. 보령제약은 최근 2019년도 1분기 잠정실적을 공개했다. 보령제약은 올해 1분기 118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작년 1분기 달성한 1117억원 대비 6.26% 증가한 수치다. 특히 주목할 점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다. 매출 증가에 따른 외형성장과 함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등 내실도 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보령제약은 보령중앙연구본부가 설립 37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보령제약 이삼수 사장은 "새로운 약을 개발하는 것은 기업성장, 질병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꿈꾸는 사람을 위한 것"이라며 "진정성을 바탕으로 혁신 신약 개발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보령중앙연구본부는 1982년 설립돼 1988년 고혈압 치료제 캡토프릴 개발에 성공한 이수 원료의약품을 중점적으로 개발해왔다. 그 결과 니트렌디핀, 독소루비신 개발에 성공, 수입에 의존하던 다수의 제품을 국산화하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보령제약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피마사르탄) 패밀리'가 승승장구하고 있다.16일 보령제약에 따르면 카나브, 카나브플러스, 듀카브, 투베로 등 카나브 패밀리는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 10월 월 매출 61억 8000만원을 기록했다.보령제약은 이 같은 카나브 패밀리의 성장은 밸류업 파이프라인 R&D 투자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보령제약은 2013년 이뇨제를 복합한 카나브플러스를 발매했고, 2016년에는 고혈압 2제 복합제 듀카브(피마사르탄/암로디핀), 고혈압 ·고지혈증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업계 연구개발의 성과라 할 수 있는 '국산 신약'. 지난 7월 5일 CJ헬스케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케이캡이 30번째 국산 신약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국산 신약은 지지부진한 판매고를 기록한 게 사실이다. 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과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은 비례하지 않기 때문. 이런 가운데 국산 신약들이 부활의 날개짓을 하고 있다. 적응증을 확대하고 성분을 추가하는 등 '개량'을 통해 재도약을 꿈꾸는 셈이다. '개량'이 답?…적응증
제네릭 공세에 선방하나 싶었던 비리어드가 결국 내려왔다.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소발디도 결국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반면 대조약을 놓고 싸움을 벌였던 글리아타민과 종근당 글리아티린이 일제히 성장하며 순위권 자리를 차지했다.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2018년 3분기 원외처방 시장을 분석해봤다. 제네릭 공세 못 버틴 비리어드?원외처방시장 부동의 1위였던 길리어드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역대급 처방액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만 해도 특허만료에 따른 특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서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