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코로나19(COVID-19) 발병 후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해도 코로나바이러스가 장기간 검출돼 폐렴이 지속된 중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이래석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19 장기감염 중증 환자에게 바이러스 항원 특이적 T세포치료제 투여해 치료에 성공했다.치료법이 없었던 코로나19 장기감염 환자를 국내에서 개발한 세포치료제로 치료한 첫 사례다. 연구에는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이동건 교수(공동연구자), 혈액내과 조석구 교수(공동연구자), 루카스바이오 김나연, 임건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진이 동종조혈모세포이식 후 발생하는 급성 및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의 새로운 치료방향을 제시했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림프종센터 혈액내과 전영우 교수(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조석구 교수) 연구팀은 BAFF(B-cell activating factor) 단백질이 이식편대숙주질환 발생과 진행에 관여한다는 것을 밝혀냈다.BAFF는 B세포라는 면역세포 활성화와 생존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이다. B세포는 생체 면역시스템이 감염과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급성 및 만성 이식편대숙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이 '조혈모세포이식 1만례' 성과를 기념한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14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1983년 3월 국내 첫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성공 이후 40주년을 맞은 혈액병원은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조혈모세포이식 1만례를 달성했다.'A new paradigm for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HSCT)'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40년 역사를 통해 쌓아온 이식 관련 자료를 공유한다. 또 학회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유전자치료제 연구센터를 개소하고 미래성장동력인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을 본격화한다. 종근당은 26일 서울성모병원 옴니버스파크에서 종근당 김영주 대표이사를 비롯해 가톨릭대학교 조석구 산학협력단장 등 내외빈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전자치료제 연구센터 ‘Gen2C’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소한 Gen2C는 ‘Gene to Cure’의 줄임말로 ‘치료를 위한 유전자’라는 의미를 담았다. 유전자를 이용한 혁신적 치료제를 개발해 인류 건강에 기여하겠다는 종근당의 의지를 반영해 만들었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보령바이오파마 관계사 루카스바이오(대표이사 조석구)는 ‘2022 제16회 상반기 대한민국 우수특허 생명공학/화학 분야 대상’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루카스바이오는 면역세포치료제와 줄기세포치료제를 포함한 2개의 메가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수상하게 된 특허는 ‘바이러스 항원 특이적인 T세포의 유도 및 증식방법’이다. 해당 기술은 국내를 비롯한 주요 3개국(한국, 미국, 일본) 특허등록을 완료해 원천기술 확보 및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력으로 인정받았다.루카스바이오는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산학협력단이 루카스바이오(대표이사 조석구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와 특허권 양도계약을 체결했다.가톨릭중앙의료원은 가톨릭대 중개의학분자영상연구소 연구팀이 개발한 'IL-21을 발현하는 중간엽 줄기세포를 포함하는 B세포 림프종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을 포함한 특허 2건에 대해 8일 양도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개의학분자영상연구소 연구팀은 중간엽 줄기세포 특성에서 착안, △IL-21(인터루킨 21)과 △TGF β를 코딩하는 뉴클레오티드 서열(염기서열)을 적용한 면역세포 치료제 연구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서울성모병원 가톨릭혈액병원이 CAR-T 세포치료제 상용화를 앞두고 환자 안전을 위한 최선의 준비를 갖췄다.서울성모병원은 가톨릭혈액병원이 CAR-T 세포치료제 합병증인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ytokine release syndrome)에 대한 대비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불응성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과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들에게 첨단바이오의약품 1호인 CAR-T 치료제 '킴리아(티사젠렉류셀)'가 급여 등재됐다. CAR-T 치료제는 종전의 항암제와 다른 '1인 맞춤형 세포치료제'로, 기존 항암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톨릭혈액병원이 암세포만 골라서 공격하는 CAR-T 세포치료를 시작한다. 서울성모병원은 CAR-T 세포치료제 상용화를 위해 노바티스사와 20일 최종 협약을 완료하고 세포면역항암치료제 '킴리아' 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킴리아는 2회 이상 치료를 받은 후 재발/불응성을 나타낸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BLBCL)과 25세 이하의 B세포 급성림프구성백혈병(ALL)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다.서울성모병원은 국내 최초로 대학기관 내 세포치료를 위한 필수시설인 세포처리시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조혈모세포이식 화학요법 치료 환자에게 나타나는 가장 심각한 부작용인 점막염을 예방·치료할 수 있는 혁신신약(First-in-class) 개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서울성모병원 조석구 교수(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 혈액내과) 연구팀이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의 점막염 치료를 위한 신약 후보물질인 MIT-001(네크록스)에 대한 임상2상을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MIT-001은 미토콘드리아를 표적으로 하는 저분자 화합물질로, 방사선·항암 치료 시 과량으로 생성되는 활성산소와 손상연관분자패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산학협력단(단장 조석구 교수)이 이노베이션바이오(대표 김승구)와 산학협력 및 교류 증진을 위해 협정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20일 협정을 체결, 세포치료제 분야 기초, 중개 및 임상연구에 대한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노베이션바이오에 따르면, 다수의 CAR-T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톨릭대와 협력을 통해 해당 분야에 대한 임상 프로토콜 개발 및 사업화 추진에 앞장설 예정이다.CAR-T 세포치료제는 항암과 항바이러스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면역세포인 T세포에 CAR 유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산학협력단(단장 조석구 교수)이 네오나(대표이사 남석우 교수)와 기술이전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가톨릭대 산학협력단은 기능전사체연구소 연구팀에서 개발한 간암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관련 3개 기술에 대해 네오나와 6일 기술이전 양도 계약을 맺었다.아직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은 암 발병 원인에는 다양한 유전적 요인과 더불어 많은 환경적 요인이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암 발병 및 진행이 특정 유전자 발현이 아니라 많은 유전자의 발현 조절 및 복합적인 상호작용에 의해 발병한다는 점에 착안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제34대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이화성 정형외과 교수가 임명됐다. 이화성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임기는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사장 염수정 추기경)은 지난 26일 법인 이사회에서 이와 같은 사항을 의결했다.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은 코로나19(COVID-19) 확산 예방을 위해 생략되며 취임사는 영상으로 대체된다.이화성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국내 정형외과 슬관절 분야 권위자로, 가톨릭의대 정형외과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연구팀이 개발한 혈액암 치료 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신약이 임상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가톨릭대 산학협력단(단장 전신수 교수)과 코넥스트(대표 이우종)는 25일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기술이전 조인식을 가졌다.이날 조인식에서는 가톨릭의대 중개의학분자영상연구소 조석구(여의도성모병원 림프종센터장)·임건일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플라젤린으로부터 유도된 TLR5 작용제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이식편대숙주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기술에 대한 전용실시권을 코넥스트에 허여하는 계약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과(과장 조석구 교수, 수련교육담당 이승환 교수)가 전공의 교육을 위한 'One-Point Lesson(OPL)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입했다. 코로나19(COVID-19) 대유행으로 병원 내 대면 컨퍼런스, 전공의 교육 등의 어려움이 증가하고 분과별로 진행되던 수련활동이 병동제로 전환되면서, 내과 분과별 교수와 유대감을 형성하고 전공의 교육을 보완하고자 비대면 시대에 맞는 맞춤형 교육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모든 내과 의국원이 참여해 100여개가 넘는 교육 모듈을 제작했고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이 국내 최초로 림프종 질환 전용 조혈모세포이식 병동(이하 BMT병동)을 1일 오픈,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병원은 혈액암 중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하는 림프종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2019년 4월 국내 최초로 림프종센터를 오픈했다.이후 환자 증가에 따른 효율적 치료를 위해 병동 증설 및 병실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착수, 약 3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림프종 환자 전용 조혈모세포이식 무균치료실 8병상을 운영한다.강화된 기준 적용한 국내 첫 조혈모세모이
[메디칼업저버 송인하 기자] 표적항체치료제 '실툭시맙(siltuximab)'이 항암치료에 실패한 다발성 캐슬만병 환자에게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림프·골수종센터 조석구·민기준 교수 연구팀은 재발성·치료 불응성인 다발성 캐슬만병 환자에게 셀툭시맙을 투약한 결과, 대부분 환자에게서 관해(remission)가 나타났다. 다발성 캐슬만병은 림프절 증식을 특징으로 한 림프종 전 단계의 희귀질환으로 생존기간 중앙값은 약 14~30개월에 불과하다. 국내 환자수가 드물어 실툭시맙 치료 반응에 대한 적절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외투세포림프종 질환에 표적항암제 '이브루티닙(ibrutinib)'의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이브루티닙은 암세포만 골라 사멸하는 특수 표적항암제다. 일부 림프종 환자들에게 치료 효과를 보여 새로운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재발성/치료 불응성 외투세포림프종 환자는 비호지킨림프종의 6%에 불과해 이들을 대상으로 한 이브루티닙 관련 연구가 쉽지 않다. 게다가 고가의 신약 가격으로 환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없어 효과 입증에 한계가 있다.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림프종센터 조석구(교신저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림프종 단일질환에 한해 수행된 동종조혈모세포이식에서 이식 성공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를 확인했다.여의도성모병원 림프종센터 조석구·전영우 교수 연구팀은 림프종 환자의 이식 후 관해된 상태의 생존뿐만 아니라 삶의 질까지 고려한 '숙주병 없고 관해 유지되는 생존지표(Graft-versus-Host disease-Free, Relasep-Free Survival rate, GRFS)'를 분석했다. GRFS는 동종조혈모세포이식 후 △재발이 없고 △질병이 관해됐으며 △숙주병이 없는 상태를 나타낸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안와림프종 질환에 대해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림프종센터 조석구·전영우 교수(혈액내과) 연구팀은 안와 변연부 림프종(ocular adnexal MALT lymphoma) 환자를 장기간 추적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젊은층은 항암치료를, 중·장년층은 방사선치료를 1차 치료전략으로 정립했다.안와 변연부 림프종은 안구 주변 조직에 생긴 종양의 하나로서 50~70대 성인, 특히 여성에서 많이 나타난다. 염증성 징후와 증상이 없이 서서히 진행하는 안구 돌출이 특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독자 개발한 공격성 림프종 대상 동종조혈모세포 치료기법이 공격적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림프종센터 조석구·전영우 교수 연구팀은 2007년부터 국내 림프종 환자만을 대상으로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전 시행하는 독자적인 저강도 전처치요법을 공격적 비호지킨 림프종 질환군 치료에 적용해 왔다. 약 10년간 89명 림프종 환자의 치료 성적 결과를 종합한 결과 상당한 치료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림프종의 세부 유형은 약 60여종으로, 치료방법도 림프종 악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