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지역의사제와 더불어 전남권 의대 신설 등이 동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지난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지역의사제 법안과 관련, 20일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지역의사 양성을 위한 법률안(지역의사제)은 지역의사 선발전형으로 입학한 의대생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의사면허 취득 후 10년간 지방 의료취약지 등 특정 지역이나 특정 기관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할 것을 명시한 법안이다.그동안 대한의사협회는 의사의 특정 지역 장기 의무 복무를 명시해 위헌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오는 10월부터 국회가 국정감사에 돌입하는 가운데,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비대면 진료와 필수의료 지원 등의 문제를 집중 조명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올해는 간호법과 소아청소년과 위기 등으로 소란스러웠던 데다, 보건복지부가 관련 협의체를 통해 해당 문제들을 깊이 다뤄왔기에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비대면 진료·필수의료 등 지난해와 비슷한 이슈 ‘눈길’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 7월 2023 국정감사 보건복지위원회 이슈 분석을 발표했다. 올해 국정감사는 10월 10일부터 27일까지 18일간 진행된다.복지부 소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세대학교 의료법윤리학연구원은 7일 상연재 시청역점에서 헬스케어 인공지능 연구 활용을 위한 윤리지침 및 윤리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구 공청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청회는 헬스케어 인공지능 연구윤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윤리지침·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시민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최근 보건의료 분야 인공지능 기술 개발이 촉진되고 사회적 활용이 확대돼 국제기구와 세계 각국은 관련 윤리 가이드라인과 법제들이 마련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인공지능 윤리 교육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개발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28일 국내 도입 필요 비대면 의료서비스 모델 및 적용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보의연은 김헌성 교수(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와 비대면 의료서비스의 특성에 따른 적용 필요분야 탐색 연구를 공동 수행하고 있다.지난 5월과 7월, 9월 3차례 비대면 의료서비스 적용 전략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이번 포럼에서는 보의연이 수행한 비대면 의료서비스 연구 결과를 발표된다.서효원 주임연구원은 '비대면 의료, 최근 3개년 연구 동향 및 주요 결과'를 발표하고, 이나래 부연구위원은 '비대면 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차기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백신 국가보상 강화에 힘을 싣는 가운데, 국회에서도 특별법 제정 및 보상금 선지급 등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코로나 백신은 다른 바이러스 백신과 다르게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사용승인 시간이 기존 백신보다 단축됐다"며 "이상반응이 발생할 가능성은 타 백신과 비교해 높은 편"이라고 지적했다.백신접종을 국가가 강력히 권고했음에도 예방접종 피해보상 신청에 대해서는 법적 한계로 소극적으로 대응했다고 봤다.그간 총 18차례에 걸쳐 전문위원회가 심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이 여전히 이어지는 가운데, 국회가 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법령을 개정하고 미래질병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특별법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예상하지 못했던 팬데믹 질병에 대한 피해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정책적 유동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국회입법조사처는 2022년 올해의 이슈로 '위드코로나와 미래질병관리'를 꼽았다.미래질병관리는 '새로운 질병뿐만 아니라 이미 알려져 있었으나 발생률, 지역적 분포에 따라 점차적으로 국제적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는 질병에 대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해 여러 사업이 시행되고 있지만 의료기관의 저조한 참여, 장애인의 수요 미충족 등 미비한 부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이 정부 목표에 크게 미달해 공공의료기관과 지역거점공공병원을 적극 지정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현재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장애인 건강관리사업의 현황과 개선방안을 짚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으로 16개소의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을 지정했으며, 7개소의 기관에서 장애친화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회가 코로나19(COVID-19)를 계기로 시행 중인 비대면진료가 공론화될 가능성을 대비해 효과성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 백신 콜드체인시스템의 체계적 구축과 의료기관 등 접종기관의 백신 관련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함께 나왔다.이러한 내용은 최근 국회입법조사처가 발간한 '2021 국정감사 이슈분석' 보고서에 담겼다.비대면진료는 감염병 위기대응 심각 단계에서 의료기관 종별 구분, 질환과 관계없이 의사의 의료적 판단에 따라 실시된다.코로나19가 확산됐던 지난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신질환을 겪는 아동과 청소년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정부의 정책 지원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아동·청소년 전문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를 지역별로 확충해 질병을 조기발견하고, 정신건강간호사의 인력도 확충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나왔다.최근 국회입법조사처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현황을 분석한 보고서를 통해 지원제도 및 개선방향을 제시했다.2016년부터 2020년까지 아동·청소년의 정신진료 현황을 살펴보면, 최근 5년간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16년 22만 587명에서 2020년 27만 1557명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미국 조 바이든 정부의 출범과 함께 그가 강조해왔던 보편적 의료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오바마 케어'를 중심으로 한 의료보험 정책 변화는 물론, 감염병 위험 속 국내 진단기기 의료용품의 수출 기회 확대도 기대된다.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펴낸 보고서에서 바이든 신행정부의 주요 정책과 시사점을 분석했다.코로나19(COVID-19)로 인한 경기침체 속 출범한 바이든 정부는 대규모 재정 투입으로 경기부양에 나설 계획이다.특히 헬스케어 분야에 10년간 1조 5000억달러 규모의 재정을 지출할 예정이며, 이중에서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진행하고 있는 보건의료 연구개발사업이 투자 예산대비 성과가 높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R&D 효율성과 공익적 활용을 높이기 위해 R&D 기획관리 전문기관 혹은 질환별 전담기관으로 통합 필요성도 제시됐다.국회 입법조사처는 NARS 현안분석 '보건의료 연구개발사업의 현황및 개선과제'에서 이같이 밝혔다.NARS 현안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복지부와 식약처의 연구개발사업 예산은 2013년 4969억원에서 2020년 7170억원으로 8년간 꾸준히 증가했다.하지만, 2018년 기준 생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의 종식이 요원한 상황에서 보건당국이 원활하지 못한 의약품 수입·공급 및 허가를 타개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나 우려가 상존하는 모양새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외 제조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생략하고 전면 서류평가 결과를 토대로 심사하겠다고 했지만, 업체와 식약처 모두에게 더 어려운 과정이 될 것이라는 지적부터 원료의약품 해외 의존도를 줄이는 게 식약처의 의지만 갖고 해결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탄식까지 다양한 것.식약처 의약품품질과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마련한 '수입의약품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료현장의 근무환경을 개선해 간호사들의 태움 및 조기이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률안이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의료법' 등 3건의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강 의원실이 보건복지부와 국회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간호사의 근무조별 1인당 환자 수는 16.3명으로 유럽 12개국 및 미국 평균인 8.8명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비해 신규간호사의 1년 내 이직률은 35.3%로 전체 산업의 8.2배에 달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1대 첫 정기국회가 9월부터 시작된 가운데 보건의료정책을 다루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올해는 코로나19(COVID-19), 공공의대 설립 등 각종 현안이 많은 만큼 10월로 예정된 국정감사에서도 이러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국회는 1일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정기 국회 개회식을 개최하며 100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이번 정기국회에서는 7일과 8일 교섭단체대표연설을 시작으로 14일부터 나흘간 대정부 질문을 진행한다.보건의료와 관련한 분야는 17일로 예정된 교육·사회·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진단용 방사선 사용량의 증가에 따라 환자에 대한 방사선 피폭선량을 기록·관리할 의무를 법령에 규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 10일 발간한 '2020 국정감사 이슈 분석-보건복지위원회' 보고서를 통해 환자에 대한 방사선 피폭량 관리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현행 의료법 제37조와 보건복지부령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에는 방사선 관계종사자의 피폭선량을 측정하는 등 관리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환자 안전을 위한 피폭관리는 규정돼 있지 않다.그러나 최근 건강검진, 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등 신종 감염병 확산을 계기로 사후 대응보다 국내 감염병 조기 감시체계를 중점 구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코로나19 초기 벌어졌던 마스크 대란, 음압병실 공급부족 사태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향후 관리체계의 필요성도 함께 제시됐다.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 10일 발간한 '2020 국정감사 이슈 분석-보건복지위원회' 보고서를 통해 이와 같은 감염병 대비 및 국가비축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우선 우리나라의 감염병 대응 전략은 K방역의 'Test(검사·확진),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법안을 제 20대 국회 회기 내에 처리하는 것을 계획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관계자는 27일 메디칼업저버와의 전화 통화에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 등을 제 20대 국회 회기 내에 통과시키는 것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그에 따르면 해당 법안은 지난 2월 국회 복지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의료기관의 해외여행력 정보제공시스템(ITS) 이용 의무화 근거법 등 코로나19(COVID-19) 관련 법안을 심사할 때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일부 응급의료자원의 지역 간 격차가 지난 10년 간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입법조사처는 22일 '중증응급진료의 문제점과 개선과제' 보고서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지역 간 전문응급진료 인프라 격차가 지난 2017년 기준 8.6%p로 2006년 기준 4.2%p보다 2배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응급의료자원의 지역 간 편차가 크다.응급의료기관 평가와 응급의료기금 예산에 대한 편성 및 집행 등 주요 권한은 중앙 정부에 집중돼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경우에는 예산, 인력,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감염병 유행에 대응하기 위한 역학조사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질병관리본부 산하의 연구기관을 설립해 관련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민주통합의원모임 김광수 의원은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김 의원은 "메르스 백서에서 신종 감염병 예방에 역학조사관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는데 중앙 역학조사관 수는 조금만 늘었고 광역 단체 역학조사관 수는 오히려 줄었다"며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의료 관련 안전망 인력을 공공부문에서 확충해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감염병 유행과 같은 국가적 재난이 발생하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국무총리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코로나19 대응 체계 현황과 향후 과제'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는 중대본부장을 국무총리로 임명해야 재난으로 인한 외교적 마찰, 영세업자 피해, 서비스 활동 둔화 등의 문제를 원활히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해당 문제를 여러 부처 간 조정과 협력을 필요로 하고 있는데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대본부장으로 임명하면 기관장이 부총리급인 기획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