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머크는 과배란 유도 주사제 퍼고베리스가 이달 1일부터 중증 황체형성호르몬(LH)과 난모자극호르몬(FSH) 결핍 환자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 적용된다고 1일 밝혔다. 퍼고베리스는 재조합 인간난포자극호르몬과 재조합 황체형성호르몬이 혼합된 과배란 유도 주사제다.건강보험 급여기준 변경 내용에 따르면 퍼고베리스는 황체형성호르몬 결핍 환자의 보조생식술에 2바이알/DAY까지 투여 가능하다. 현행 급여기준은 심한 내인성 혈청 황체형성 호르몬 결핍 환자(농도 1.2IU/L 미만)의 보조생식술에 2바이알/DAY까지 투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머크는 오는 8월 1일부터 백금기반 화학요법에서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성인 환자의 1차 단독 유지요법으로 바벤시오(성분명 아벨루맙)를 건강보험 급여로 사용할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요로상피세포암은 지난 30년 동안 표준치료로 백금기반 화학요법을 사용해왔다. 백금기반 화학요법 사용 시 4명 중 3명은 반응을 보이지만, 전채생존(OS)과 무진행생존(PFS)이 각각 12~15개월, 6~8개월에 그친다. 이 때문에 2차 치료로 이어지는 비율이 25%로 낮아 1차 화학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신임 사업부 총괄 대표로 크리스토프 하만 제네럴 매니저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크리스토프 하만 신임 제네럴 매니저는 한국 부임 전까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부르나이에서 머크 바이오파마 제네럴 매니저로 근무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법인 대표도 역임했다.2009년 머크 입사 후 독일, 스위스,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전략 및 커머셜 업무를 통해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특히 유럽 지역 난임 프랜차이즈 리더이자,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으로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 글로벌 국가 수준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날 한시에 한국에서 허가된 2개 MET 변이 타깃 표적항암제 모두 시장에 출시되면서 누가 우위에 설지 관심이 모인다.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MET 변이 타깃 표적항암제 2개를 허가했다. 한국머크 텝메코(성분명 테포티닙)과 노바티스 타브렉타(카프마티닙)다.한국머크는 19일 서울롯데호텔에서 텝메코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텝메코, 아시아인에 효과"텝메코는 MET 수용체 티로신 키나제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으로, 세포 내 수용체의 인산화효소 영역에 결합해 MET 인산화 반응을 차단한다.텝메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머크·화이자의 5번째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아벨루맙)가 건보공단과 약가협상을 마무리하면서 오는 9월 건정심 의결을 통해 10월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될 전망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머크는 지난 7월 초부터 바벤시오 약가협상을 진행한 이후 2개월이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협상이 타결돼 보험급여 적용을 눈 앞에 두고 있다.MSD의 키트루다, 오노·BMS의 옵디보·여보이, 로슈의 티쎈트릭,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에 이어 5번째 면역항암제인 바벤시오는 지난해 3월 전이성 메르켈세포암 치료 적응증으로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인 (주)머크의 마벤클라드정(성분명 클라드리빈)이 8월부터 신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또한 현재 건보가 적용중인 한국로슈의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주(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의 사용범위가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24일 국제전자센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회의장에서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신약 등재 및 사용범위 확대를 심의·의결했다.우선, 재발 이장성 다발성 경화증 치료에 허가받은 마벤클라드정의 상한금액은 210만 5109원이다. 이번 건보 적용으로 제약사 최초 신청가 기준 비급여 시 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12일 한국혈액암협회와 암 환자 치료비 지원 및 교육 사업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젊은 여성 암 환자들에게 치료비와 치료 전후 생활, 항암 치료 전 가족 계획 및 가임력 보존을 위한 방법 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양 기관은 향후 3년간 암으로 투병 중인 젊은 여성 암 환자들의 치료비 지원과 교육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한국머크는 지난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대장암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취월장' 캠페인을 통해 이번 지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의 다발성 경증화증 치료제 레비프(성분명 재조합인간인터페론베타-1A)가 지난 3월 31일부터 임신 및 수유 중인 다발성 경화증 환자에서도 치료할 수 있도록 허가사항이 변경됐다.한국머크는 임부 및 수유부에 대한 레비프의 허가사항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변경 승인 받았다고 6일 밝혔다.변경된 허가사항 주요내용에 따르면, 레비프는 치료상의 유익성이 약물 사용 시 잠재적 위험성을 상회하거나 명확한 임상적 사유가 있을 때 임신 중 사용할 수 있으며, 수유부에 대한 안전성 정보도 갱신됐다.이번 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난임치료에서 임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황체형성호르몬 역할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유일하게 황체형성호르몬을 추출한 퍼고베리스가 난임치료의 트랜드를 주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2019년 기준 국내 난임인구는 23만명에 육박하고 있다.난임치료를 위해 과배란 유도시 황체형성호르몬을 난포자극호르몬과 함께 사용할 경우 더 높은 임신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특히, 황체형성호르몬제제는 나이가 많은 환자군에서 반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36~39세 여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된 착상률 결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는 한국머크바이오파마와 심혈관질환 치료제 콩코르의 국내 판권계약에 대한 조인식을 개최, 제품 판매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대웅제약은 콩코르의 국내 판매계약을 체결, 이달부터 콩코르의 의료진 대상 프로모션 및 세일즈 인력 운영 등 국내 영업활동을 전담하고 있다. 콩코르는 β-아드레날린수용체를 차단하는 베타차단제로, 고혈압, 협심증 치료(5mg)와 좌심실 수축기능이 저하된 만성 심부전 치료(2.5mg, 5mg)에 대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콩코르는 타 베타차단제 대비 β1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영업력 강자로 손꼽히는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글로벌 제약사 머크의 상품을 도입하면서 순환기계 강자로 자리매김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해 11월 대웅제약과 한국머크바이오파마는 심혈관질환 치료제 콩코르(성문병 비소프롤롤)에 대한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달 1일부터 대웅제약은 콩코르의 프로모션 및 판매인력 운영 등 영업 활동을 전담하게 된다. 다만, 품목허가권은 머크에서 유지한다. 콩코르는 β-아드레날린 수용체를 차단하는 베타 차단제로, 용량에 따라 △고혈압·협심증 치료(5mg) △좌심실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강제 희망퇴직프로그램(ERP) 논란을 겪고 있는 한국머크바이오파마가 당뇨병 치료제 '글루코파지(성분 메트포르민)'에 이어 항고혈압제 '콩코르(성분 비소프롤롤푸마르산염)'까지 의약품의 판권 계약을 마무리지었다. 하지만 노동조합과 갈등이 해결되지 않고 있어 내부 분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머크는 5일 대웅제약과 고혈압·협심증 치료제인 콩코르에 대한 국내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내년 1월부터 해당 제품의 의료진 대상 프로모션 및 세일즈 인력 운영 등의 영업활동을 전담하게 된다. 다만, 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제약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내 제약사들이 새로운 연합전선을 꾸려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업계는 한 품목을 두고 두 제약사가 공동판매와 판촉을 진행하는 코프로모션(Co-Promotion)을 진행해왔는데, 최근에는 코프로모션과 함께 판권계약을 이전하는 등 다양한 방법이 진행되고 있다. 전통의 코프로모션 확대 전략 제약업계가 그동안 지속해왔던 코프로모션 전략은 올해도 계속됐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연합전선이 구축되기도 했다. 동아에스티와 일동제약은 올해 초부터 이번 달까지 두 건의 코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고용안정 문제를 놓고 한국머크의 노사갈등이 격화되는 양상이다.한국민주제약노동조합은 30일 서울 테헤란로에 위치한 한국머크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강제 희망퇴직 철회를 요구했다. 노조 측에 따르면, 한국머크는 당뇨병 치료제 '글루코파지(성분 메트포르민)'와 고혈압 치료제 '콩코르(성분 비소프롤롤푸마르산염)'의 판권을 타사에 넘기겠다고 직원들에게 통보했다. 또한 2개 의약품을 담당하는 해당 사업부에는 ERP를 신청하라고 말했다. 노조는 ERP 요구가 강제적이고 강압적이라고 지적하면서, 사전 논의없이 일방적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일부 다국적사에서 고용불안 문제로 노사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한국머크가 강제 희망퇴직(ERP)을 시행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한국민주제약노동조합에 따르면, 한국머크는 지난 23일 당뇨병 치료제 '글루코파지(성분 메트포르민)'와 고혈압 치료제 '콩코르(성분 비소프롤롤푸마르산염)'의 판권을 타사에 넘기겠다고 직원들에게 통보했다. 문제는 2개 의약품을 담당하는 해당 사업부를 대상으로 강제적, 강압적 ERP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것. 해당 사업부의 인원은 37명으로, 타 부서로 전환배치 등의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하반기 다국적제약사를 이끌어갈 수장이 잇따라 교체되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노피 컨슈머 헬스케어 대표가 선임된데 이어 한국머크와 한국릴리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사노피는 이달 1일자로 국내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 대표에 파비앙 슈미트(Fabien Schmitt)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슈미트 신임 대표는 그동안 직무대행직을 수행하다 정식 대표로 발령을 받았다. 파비앙 슈미트 대표는 글로벌 회계컨설팅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를 거쳐 지난 2006년 사노피 본사 재무팀에 합류했다. 2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5번째 면역항암제가 국내 상륙했다. 한국머크바이오파마와 한국화이자제약은 항PD-L1(Programmed Death Ligand-1)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주(성분 아벨루맙)20mg/mL, 10ml/vial (정맥투여용)가 지난 22일 성인에서 전이성 메르켈세포암(mMCC) 치료를 위한 단독요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메르켈세포암은 피부 상층부에서 말초신경 가까이에 위치한 메르켈세포의 악성 변화로 진피 표피 경계에서 발생하는 희귀하고 공격적인 질병이다. 전이성 메르켈세포암종은 1년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인 얼비툭스(성분 )는 위험분담제(RSA) 재계약에 성공한 첫 의약품이다. 2005년 희귀질환의약품으로 시판허가를 받아 2014년 RSA로 급여등재된 얼비툭스의 재계약 협상과정은 순탄치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결국 일정 부분 약가인하를 감수하고 재계약을 마친 얼비툭스는 앞으로 4년 더 RSA 적용을 받게됐다. 이 모든 과정을 이끈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대표인 울로프 뮨스터 제너럴 매니저를 만나 소회 및 회사의 앞으로 계획 등을 들어봤다. . Q.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총괄 제너럴 매니저, KRPIA, ECCK
LG화학(대표 박진수)이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복합제로 순환기 계열 시장 점령에 나선다.LG화학은 한국머크바이오파마와 고혈압 및 이상지질혈증 복합 치료제 로바티탄정(로수바스타틴/발사르탄)을 공동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2014년 4월 로바티탄정 판매 및 마케팅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머크바이오파마가 유통과 판매를 다망해온 바 있다. 하지만 이번 계약 개정에 따라 로바티탄의 유통과 300병상 미만 병의원은 LG화학인 담당하고,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은 양사가 공동 담당키로 했다. 로바티탄정은 안지오텐신Ⅱ수용체 차단
바이오젠 코리아(Biogen Korea)가 27일자로 황세은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바이오젠 코리아는 지난 7월 국내 법인을 출범시켰으며 황세은 신임 대표를 임명해 국내 의료진 및 환자들의 요구에 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황 대표는 JW중외제약, 한국머크 등에서 제약 마케팅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후 한국애보트에서 마케팅 이사, 한독약품에서 프랜차이즈 상무를 역임하며 국내 및 글로벌 제약시장에 대해 풍부한 경험을 쌓고 전문성을 구축했다.특히 황 대표는 한독약품에서 희귀의약품 전문 제약사인 알렉시온 프랜차이즈의 마케팅, 영업 및 메디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