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로슈진단은 전남대학교병원 본원 및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디지털 병리 시스템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2024년 1월부터 상용화에 들어간다.이번 계약으로 한국로슈진단은 헬스케어 IT기업인 인피니트헬스케어와 협업해 두 병원의 병리과 업무 효율을 향상시킬 예정이다.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 7월 인피니트헬스케어와 협업해 병리과 시스템을 디지털화 하는 작업을 시작하면서 스캐너를 활용해 유리 슬라이드를 디지털 영상으로 만들어 병원 내외부로의 공유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이에 더해 한국로슈진단은 전남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외 담관암 진단부터 치료까지 전 과정에 대한 환자 진료에 있어 최선의 방법을 권고한 국내 첫 가이드라인이 제정됐다.한국간담췌외과학회,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대한복부영상의학회,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췌장담도학회, 대한핵의학회 등 7개 학회는 국립암센터 후원을 받아 '2023 간외 담관암 진료 가이드라인'을 최근 제정했다.간외 담관암 진료 가이드라인은 2021년 6월 한국간담췌외과학회의 제안 이후 2년간 7개 학회 49명의 위원들이 참여해 권고안을 도출했다.이번 가이드라인은 국립암센터 주관 국가암진료 가이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로슈진단은 새로운 자동화 면역염색장비인 벤치마크 울트라 플러스(BenchMark ULTRA PLUS)를 출시했 지난 18일 분당서울대병원에 국내 1호기를 설치했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1700만 건의 새로운 암 사례가 진단되고 있으며, 1000만명이 암 질환으로 사망한다. 암을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해 치료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암 진단을 위한 병리과의 역할 역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벤치마크 울트라 플러스 시스템은 환자들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결과를 전달하기 위해 개발된 면역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필립스코리아는 지난 9월 서울의과학연구소에 디지털 병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서울의과학연구소(SCL)는 국내 최초로 디지털 병리시스템이 구축된 검사 전문기관이 됐다.서울의과학연구소는 필립스 인텔리사이트 디지털 병리시스템 도입으로 병리 진단의 표준화, 구조화를 통한 정확성 향상과 업무 부담 감소, 진단 효율성 향상 등 임상 환경의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운영 효율성 측면에서는 슬라이드의 보관 및 대출 업무가 용이해지고, 과거 병리 슬라이드 데이터에 접근이 쉬워진다.또, 빅데이터 확보 및 병리 AI 소프트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로슈진단과 제주한라병원은 업계 처음으로 디지털병리 구독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디지털병리 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향후 5년간 제공하는 도입식을 17일 제주한라병원에서 진행했다.이번 계약은 한국로슈진단이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구독 모델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형태를 선보인 것으로 제주지역 선도병원인 제주한라병원이 처음 도입한 것이다.제주한라병원은 권역외상센터, 권역응급센터, 닥터헬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의료역량을 갖춘 제주지역 대표 병원이다.이번 계약으로 한국로슈진단의 디지털스캐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수술 중 실시간 뇌종양 진단이 가능한 플랫폼 기술 cCeLL이 개발돼 수술의 정확도를 높이고, 수술 시간을 줄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강신혁 교수 연구팀과 카이스트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국내 스타트업 기업인 브이픽스메디칼이 실시간 디지털 조직 생검 플랫폼 기술 cCell을 개발했다.강신혁 교수 연구팀은 cCeLL이 정상조직과 종양조직의 구분뿐 아니라, 다양한 뇌종양 세포 및 조직들의 형태까지 실시간으로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논문을 게재했다.cCeLL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병리과 김영식 교수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 대한병리학회 제74차 가을학술대회에서 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총 6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된 학술상 중 대상은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중 최우수 논문과 최근 3년간의 연구 업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올해는 가장 탁월한 연구성과를 보인 김영식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김 교수는 최근‘미국 외과병리학 학회지’(The American Journal of Surgical Pathology)에 게재된 논문 “Coexpressio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은 전 세계의 많은 것을 바꿔놨다. 특히 가장 큰 변화는 진단검사다. 진단검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격리하는 감염병 관리의 핵심 요소이기 때문이다.실제 우리나라도 필수적인 정확하고 체계적인 진단검사 체계를 도입해 신종 감염병에 대응했다.이런 가운데 그간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진검검사 분야를 이끌어 온 글로벌 기업 로슈진단의 관심이 높아졌다.로슈진단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인된 직후 관련 진단 솔루션을 개발, 2020년 3월 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아산병원은 검체 슬라이드의 정리부터 분류, 진단, 저장, 활용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디지털화하는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올해부터 전면 도입해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연간 96만 명 암 환자가 찾는 서울아산병원은 매년 시행하는 병리진단만 해도 90만 건이 넘는다. 이 모든 진단을 디지털화하려면 1기가 바이트 영화 100만 편을 합친 규모인 1.2페타바이트의 데이터가 소요된다.서울아산병원은 디지털 병리로의 원활한 전환을 위해 검체 슬라이드를 디지털로 변환할 11대의 고성능 스캐너와 판독 뷰어 서버, 그리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은 김포 고촌 지역에 새로운 고객서비스센터 'CCE(Center of Customer Excellence)' 확장 이전했다고 20일 밝혔다.한국로슈진단은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첨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지향적 센터 탄생을 공식 선포했다.명칭은 전 직원 네이밍 공모를 통해 고객 중심이라는 미래 서비스 전략이 잘 드러나는 CCE로 결정됐다.CCE는 2012년부터 250평 규모로 운영되던 리페이렁 센터를 500평 규모로 두 배 가량 확장했다.새로운 센터는 기존 리페어링 센터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은 동반진단 바이오마커 VENTANA PD-L1(SP142) Assay가 비소세포폐암 동반진단검사로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기존 PD-L1(SP142) 검사는 비소세포페암에서 종양세포(TC) 및 면역세포(IC)의 PD-L1의 발현율에 따라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 처방 시 환자 전체 생존(OS) 예측에 도움을 주는 동반보조진단 검사로 사용돼 왔다.이번 허가를 통해 티쎈트릭 처방 시 환자 선별을 위해 동반진단 검사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동반진단검사는 검사
[메디칼업저버 송인하 기자] 국내 연구팀이 대장내시경 영상에서 용종의 양성, 악성 등을 판별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했다. 서울아산병원 변정식(소화기내과)·김남국(융합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지능의 용종의 병리진단을 예측한 대장내시경 영상 판독은 평균 진단정확도가 81.8%로, 내시경 전문의의 84.8%와 비슷했다. 향후 이 인공지능 모델을 임상에 활용한다면 대장내시경 전문의의 경험과 지식을 보완해 불필요한 조직검사는 줄고 대장용종과 조기대장암 진단확률은 높아질 전망이다. 연구팀은 대장용종 624개가 촬영된 영상 1만 2480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누적된 병리 데이터와 분석 기술이 만나면 진단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삼성서울병원과 인피니트헬스케어는 31일 더케이호텔에서 '디지털 병리 워크 플로우'를 주제로 미디어 세션을 진행했다. 디지털 병리 워크 플로우는 삼성서울병원과 인피니트헬스케어가 공동으로 개발한 솔루션이다. 이날 삼성서울병원 정기택 교수(병리과)는 디지털 병리 워크플로우를 도입한 후 병리 데이터 슬라이드 보관, 대출, 반환 등 업무가 대폭 감소,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매번 유리 슬라이드를 찾을 필요 없이 솔루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국내 최초로 지난 달 24일부터 필립스 '인텔리사이트 병리 솔루션(Philips IntelliSite Pathology Solution)'을 도입하고 본격 적용에 들어갔다. '인텔리사이트 병리 솔루션'은 슬라이드 스캐너와 서버, 저장장치, 뷰어 등을 포함한 이미지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디지털 병리 이미지를 자동으로 생성·시각화·관리하는 시스템이다.의사가 조직 샘플을 현미경으로 분석하던 아날로그 방식을 탈피해 디지털 이미지로 1차 진단이 가능한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평가받으며, 병리
[메디칼업저버 이진영 기자] 이대여성암병원은 최근 열린 유방병리 및 암 진단 세계학술대회에서 백남선 병원장이 '한국 유방암의 현황과 종양성형술의 새로운 수술법(Current Status of Korean Breast Cancer and New Technology of Oncoplastic Surgery of Breast Cancer)'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이번 세계 학술대회에서는 유방 병리 및 암 진단에 대한 세계적 권위자들이 대거 참석해 연구 사례를 발표하고 유방암 병리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눴다.한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이 일본 구레 주고쿠 암센터와 공동으로 인공지능(AI) 병리진단 지원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올림푸스는 2017년부터 구레 의료센터 주고쿠 암센터의 임상연구부 병리진단과와 공동으로 위 생검 검체를 이용한 AI 병리진단 지원 소프트웨어를 연구해 온 바 있다. 올림푸스는 연구를 위해 구레 의료센터가 보유한 368건의 검체 이미지를 토대로 딥러닝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위에서 채취한 검체의 병리 슬라이드 전체를 스캔해 디지털화한 이미지 데이터를 토대로 선암과 비선암에 대한 학습단계를 거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리처드 유)은 병리과 검사 슬라이드 스캐너 장비 'VENTANA DP 200 slide scanner(이하 DP200)'이 국내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DP 200 은 로슈진단의 iScan Coreo와 VENTANA iScan HT를 잇는 차세대 디지털 병리 스캐너 장비다. 병리과에서 조직검사를 할 때, 환자 조직 슬라이드는 기존에는 염색 후 전문의가 육안으로 현미경을 판독해 진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디지털 병리 스캐너 장비가 병리 진단에 도입되면서 현미경 판독이 아니라 조직 염색 슬
서울시 구로구의사회(회장 이인수)와 임상검사진단의료기관인 BML(원장 최영희)은 지난 30일 진단검사(검체검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양 기관은 혈액검사, 생화학검사, 면역학검사, 바이러스검사, 종양표지자검사, 병리진단검사 등 기초검사는 물론 분자진단검사, 암유전자검사 등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유전자검사와 관련된 자문서비스 등 상호간 협력 관계를 형성, 동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이인수 회장은 “기본혈액검사 등 기초 검사와 더불어 유전자 검사를 비롯한 다양한 전문 검사에 대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 받게 돼 구로구의사회
이대여성암병원은 지난 23~2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제4회 유방병리 및 암 진단 세계학술대회에 백남선 원장이 참석, 요지강의(Keynote lecture)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백 원장은 이날 학술대회에서 ‘한국인 유방암의 최근 추세와 새로운 암 미용 성형 기술’을 주제로 강연, 참석자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요지강의 후 백 원장은 컨퍼런스 시리즈와 각종 유방암 관련 국제 저널 편집부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한편, 유방병리 및 암 진단에 대한 세계적 권위자들이 참석한 이번 세계 학술대회는 임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
고대 구로병원 병리과(과장 김애리)가 10일 병리학 분야에서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의료서비스 국제표준 'ISO 15189'를 인정받았다.이번 ISO 15189 국제표준 인정을 계기로 구로병원은 진료와 연구의 기본이 되는 병리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검사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해외환자 유치 확대 및 다국적 임상연구 참여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ISO 15189는 메디컬 시험기관에서 이뤄지는 각종 검사가 기술적 역량과 신뢰성을 갖췄음을 보장하는 유일한 국제표준으로 미국, 유럽, 호주 등 52개국 220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