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다국적 제약사들의 약가 횡포를 방지하기 위한 국제 공조 기반 방안을 마련하고 있어 그 성과에 귀추가 주목된다.박 장관은 22일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다국적사들은 독과점적 위치를 이용해 고가의 약가를 요구하고 있으며, 약가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공급 중단 등을 내세워 정부를 압박하는 경우가 있어 왔다.지난해 게르베코리아는 간암의 경동맥화학색전술(TACE)이나 침샘조영 시행시 항암제와 혼합해 사용되는 리피오돌의 약가를 기존 약가보다
환자를 볼모로 약가를 인상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리피오돌'로 인해 모든 신약의 협상 과정에 공급 의무와 환자보호 방안이 체결되고 있다.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남인순 의원의 리피오돌 공급 중단 사태와 재발방지 대책을 묻는 질의에 서면으로 신약 약가협상 시 부속합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피오돌을 공급하는 제약사 게르베코리아는 공단과 협상을 통해 자사 약의 가격을 5만 2500원에서 19만원으로 3배 이상 인상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 과정에서 제품 공급 중단을 예고한 채 정부와 약가 협상을 진행해 환자 목숨을
환자 생명을 볼모로 약가협상을 진행했다고 지탄받은 게르베코리아 강승호 대표가 11일 국정감사에서 공식 사과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독점적 지위를 가진 제약사의 횡포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위 남인순 의원은 11일 국정감사에 게르베코리아 강승호 대표를 증인으로 불러 리피오돌 공급 중단 및 약가인상 사태에 대해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남 의원은 "리피오돌 공급 중단을 예고하고 복지부와 약가 협상을 진행했다. 우선 원가보전을 한 다음 추후 협의하자는 제안을 거절하고 공급중단을 말하지 않았냐"며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이혜란 위원장과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아비 벤쇼산 회장의 국감 출석이 오는 29일로 미뤄졌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를 열어, 2018년 증인·참고인 출석요구 사항을 일부 변경했다.당초 이혜란 위원장과 아비 벤쇼산 회장은 11일 복지부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양 증인이 출석일 변경을 요구하면서 날짜가 조정됐다.이혜란 위원장 증인신청을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이 신청했다. 전공의 수련환경평가위원회 구성 등에 관한 증인신문을 진행하겠다는 이유다.아비 벤쇼산 회장은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이 불
국가필수의약품의 절반 가량은 수급이 불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내 생산·수입실적' 자료를 공개, 이 같이 밝혔다. 신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가필수의약품 315개 품목 중 146개 품목(46.3%)은 생산·수입 실적이 전무하거나 의약품 허가를 받지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품목 중 68개 품목(21.6%)은 국내에서 의약품으로 허가조차 받지 못했다. 채산성 문제로 제약업계에서 의약품을 생산·수입할 의지가 없거나
2018년 국정감사가 10월 10일부터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10일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감사가 이어질 예정이다.올해 국정감사 현장에서는 ▲전공의 수련환경 ▲건강보험 보장성 대책 ▲리피오돌 사태 및 후속조치 ▲글로벌제약사 운영 실태 등이 주요 이슈로 다뤄질 전망이다.수련환경평가위원회 이혜란 위원장과 강승호 게르베코아파 대표가 증인, 대한전공의협의회 이승우 회장과 대한의사협회 박진규 기획이사 등이 참고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0일 전
리피오돌울트라액(10ml)의 상하금액이 이달 중 19만원으로 인상된다.지금의 약가보다 3.6배 오른 수준이나, 제약사 요구액보다는 조금 낮다.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2일 의결했다.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급사인 게르베코리아와의 약가협상 결과를 준용한 것이다.앞서 공단과 게르베코리아는 지난달 25일 리리오돌 약제의 상한금액을 기존 5만 2500원에서 19만원으로 인상키로 합의한 바 있다.당초 게르베는 약제 상한금액을 26만원까지 상향할 것을 요구했
약가인상 요구 및 공급량 축소로 논란을 빚은 리피오돌의 약값이 인상된다. 낮은 약가를 이유로 공급 중단까지 선언해 환자들의 공분을 샀던 문제가 다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리피오돌과 관련한 게르베코리아와의 약가협상이 24일 진통 끝에 타결됐다.기존 리피오돌 한 개 가격은 5만 2560원으로, 게르베는 5배에 달하는 26만2800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르베가 요구한 금액으로 결정됐는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고시가 돼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피오돌은 간암 환자에게 ‘경동맥화학색전술
“약값을 올려주면 리피오돌의 공급 부족 해결이 담보되나. 정부는 그것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다”간암 치료제 필수적인 리피오돌(아이오다이즈드오일)에 대한 약가인상 요구와 공급량 조정이 환자들의 공분을 산 가운데 공공제약사 설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탄력을 받고 있다. 3일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과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가 주최한 ‘리피오돌 사태를 통해서 본 필수의약품 생산·공급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는 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국가의 선제적 개입이 필요다하는 주장이 나왔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목원대학교 의생명보건학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리피오돌 제네릭을 개발에 뛰어드는 제약사를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 식약처 의약품정책과 정현철 사무관은 3일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 주최로 열린 ‘리피오돌 사태를 통해서 본 필수의약품 생산·공급 방안’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사무관은 “리피오돌을 생산하는 게르베와 정부 간의 협상이 원활하게 타결된다면 제네릭 의약품 개발에 뛰어드는 제약사도 많을 것”이라며 “보다 빠른 리피오돌 제네릭 개발을 위해 이들을 위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원료의약품 등록 면제 ▲신속허가 등을 제안할 방침이다.
리피오돌 약가 재협상 논란과 관련, 정부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이번 사건이 선례로 남지 않도록 후속조치에 나선다는 각오다.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송영진 사무관은 8일 건정심 직후 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앞서 건정심은 약가인상 논란을 빚은 게르베코리아의 '리피오돌(성분명 아이오다이즈드오일)'을 퇴장방지의약품에서 제외키로 결정했다. 퇴방약 제외 후 약가 재협상을 벌인다는게 정부의 계획이다.게르베코리아는 지난 3월 심평원에 리피오돌의 약가를 현행의 5배 수준으로 높이는 약가조정신청을 낸
약가인상 논란 중인 게르베코리아의 '리피오돌(성분 아이오다이즈드오일)'이 퇴장방지의약품(이하 퇴방약)에서 제외된다. 퇴방약 제도 안에서는 가격인상이 불가능하기 때문으로, 퇴방약 지정해지 후 약가협상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8일 리피오돌의 퇴방약 지정 제외를 의결했다. 리피오돌은 지난 1999년 보험에 등재된 이후 2012년 퇴방약으로 지정됐으며, 당시 약가조정 신청을 통해 한차례 인상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본사에서 세계적인 물량 부족 현상 및 국내의 낮은 약가 책정으로 한국에
간암 치료에 필수적인 리피오돌에 대한 약가인상 요구와 공급량 조정이 환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4일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리피오돌을 공급하는 프랑스 제약사 게르베코리아(이하, 게르베)가 약가 인상을 요구하는 동시에 공급 물량까지 줄여 현재 죽음과 사투하고 있는 해당 환자들의 생명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리피오돌은 간암 환자에게 ‘경동맥화학색전술’(TACE) 시행 시 항암제와 혼합해 사용되는 조영제로, 퇴장방지 의약품으로도 지정된 약제다.업계에 따르면 게르베는 지난 3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약값을 인상해 달라며 조정 신청을
독점약을 가진 다국적사가 무리하게 약가 인상을 요구하고, 제약 관련 단체가 부정확한 데이터로 정부 때리기 상황이 계속되자 보건 당국 내에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HO 총회에서 다국적사의 무리한 가격협상 요구를 비판하고 정부 간 공동대응 필요성을 제기한 배경도 연결선상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박 장관은 WHO 총회 중 '보편적 의료보장을 향한 약속'을 주제로 한 회의에 참석해 "일부 다국적 기업이 국민 생명을 담보로 무리한 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회장 김옥연, 이하 KRPIA)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회원사 자원봉사활동을 조사한 결과, 글로벌 제약사들이 단순 기부활동을 벗어나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사의 직원 참여 봉사활동은 장애우, 저소득층 가구, 독거노인 등 사회소외계층과 성장기의 아동·청소년들을 주요 대상으로 진행되며,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 자원봉사 등 보다 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글로벌 제약사들은 자체 사회공헌 캠페인에 모든 임직원들이 참
게르베 코리아(대표 임철)는 식목일을 맞아 지난 1일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게르베는 친환경 조영제 스캔백 콘셉트에 맞춰서 연 2회씩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4월달에는 서울 환경연합 노을공원시민모임이 진행하는 100개의 숲 만들기 프로젝트에 동참해 노을 공원 산책로에 참닥나무 120그루를 심어오고 있다.게르베 코리아 임철 대표는 "친환경 제품을 공급하는 회사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앞으로도 환경보호 및 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게르베코리아의 스캔
프랑스계 조영제 개발 전문제약사인 게르베코리아(대표이사 임철)가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회장 도영수)에 리피오돌울트라액을 기증했다.학회는 기증받은 조영제를 자선목적의 해외 의료 봉사 시 사용할 계획이다.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도영수 회장(삼성서울병원)은 "2013년도에 이어 게르베코리아에서 다시한번 리피오돌울트라액을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이번 2차 리피오돌울트라액 기부를 통해서 그동안 리피오돌울트라액이 없거나 부족해서 간동맥화학색전술 등의 치료 기회를 받지 못했던 더 많은 간암 환자들에게 치료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게르베코리아 신임 사장(한국 지사장)에 임철 씨가 선임됐다.임 지사장은 1992년 한국얀센 영업사원으로 시작했으며, 이후 보스톤 사이언티픽 코리아 Intervention Cardiology 부서장, 한국폴 코리아 Life Science 담당 부사장과 지사장직을 역임한 제약 및 의료기기통이다.한편 전임 매튜 엘리 지사장은 지난 몇 년 간 한국에서의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점을 인정받아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총괄디렉터로 발탁됐다.한편 게르베코리아는 게르베 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MRI 조영제인 도타렘, X-ray 조영제인
프랑스계 조영제 개발 전문 제약기업 게르베코리아(대표 매튜 엘리)가 식목일을 맞아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친환경 조영제인 스캔백(ScanBag)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이다.특히 올해에는 게르베 그룹 본사의 마리 끌레르 쟈넬악 프리츠 회장도 나무심기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게르베코리아 매튜 엘리 대표, 조준식 부사장을 비롯한 서울 영업 마케팅 직원이 함께 했다.이 날 게르베 임직원들은 과거 난지
게르베코리아의 매튜 엘리 대표가 서울아산병원 국제진료센터의 외국인 자원봉사자로 위촉됐다.이번 위촉은 게르베코리아가 한국 사회에서 신뢰받는 제약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 하기 위한 행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게르베코리아 매튜 엘리 대표는 "이번 서울아산병원 국제진료센터의 외국인 자원봉사자로 위촉돼 국내 대표 병원의 해외 및 외국인 환자 유치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수준 높은 한국 의료의 국제화를 알리는 기회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