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7일 서울 지역에 처음으로 서울특별시서북병원을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 전용병동에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장비를 갖추고, 치매 치료·관리에 전문성이 있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의사인력과 전담 간호인력을 배치하고 있는 병원급 의료기관이다.복지부는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 지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병원급 의료기관으로서 치매관리법령상 요건(인력, 시설·장비 등)을 갖춘 기관이 지정을 신청하면 요건 충족 여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이 요양병원 간병인의 환자 학대 및 폭행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조속히 간병을 건강보험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최근 인천의 모 요양병원에서 간병인들이 19세 뇌질환 환자를 학대하고, 치매환자 입에 박스 테이프를 붙인 CCTV 영상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해 5월에는 요양병원 간병인이 입원환자의 항문에 수차례 기저귀 위생패드를 집어넣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간병인에 의한 환자 폭행, 학대가 잇따르고 있다.요양병원 간병인들의 불미스런 사건이 끊이지 않는 근본적인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2024년 12월 29일부터 2025년 2월 29일까지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참여 의사와 의료기관을 모집한다.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관리에 전문성 있는 의사를 통해 치매환자가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꾸준히 치매 증상과 건강을 관리받아 치매가 중증화되지 않도록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치료·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사업은 환자 포괄평가에 따른 맞춤형 치료·관리 계획 수립(연 1회), 치매환자와 보호자 대상 대면 교육 및 상담(연 8회 이내, 10분 이상), 약 복용이나 합병증 발생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입원을 통해 전문치료가 필요한 치매환자를 위한 치매안심병원을 1개소 추가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공립요양병원을 중심으로 15개소 병원이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아 운영 중이었으며 이번에 상주시립요양병원을 추가 지정했다.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 전용병동에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장비를 갖추고, 치매 치료·관리에 전문성이 있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의사인력과 전담 간호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치매환자의 체계적 치료 및 관리를 위해 치매관리주치의(가칭) 시범사업이 내년 7월부터 추진된다.또, 내년 1월부터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 83개 질환이 신규로 적용돼 산정특례 대상이 확대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12일 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건정심은 이번 회의에서 △저소득층 의료비 본인부담 완화 방안 △산정특례 대상 질환 확대 및 등록 기준 개선 △치매관리주치의(가칭) 시범사업 추진계획안 등을 논의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치매환자에게 환자가 선택한 치매관리주치의(가칭)가 체계적인 치료·관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 이창재)은 고함량 은행잎 추출물 기반 대웅징코샷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대웅징코샷은 은행잎 추출물 은행엽건조엑스 240mg을 한 알에 담았다. 1일 1회 1정 복용으로 기존 120mg 저용량 제품 대비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대웅제약은 "대웅징코샷은 꾸준한 약물 복용이 필요한 인지기능 저하 환자를 위해 복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라며 "향후 인지기능 개선제 시장에서 대웅징코샷은 우수한 효능과 복용 편의성을 바탕으로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돕는 제품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지자체 간 치매안심센터의 인적‧물적 자원 편차가 심각해 지역별 대응 역량에 차이가 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지난 21일 전국 256개 센터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중앙치매센터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 60세 이상 치매환자인구는 102만 4925명이다.이 가운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진단 및 지원 연계, 치매예방사업 등을 하는 기관으로, 전국 256개 기초 지자체에서 운영되고 있다. 2022년 기준 전국 430만여 명이 대상자로 등록돼 있고, 이 중 53만여 명이 등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지역특화 치매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 48개 치매안심센터를 선정했다.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 기반 치매서비스를 강화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을 공모하고 48개 치매안심센터를 선정했다.전국 256개 시군구 구축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가 자신이 살던 익숙한 곳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읍면동 단위로 지역 특성에 따라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하고 있다.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은 기획력 있는 치매안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치매환자 전문치료를 위한 치매안심병원 4개소를 추가로 지정하면서 15개소 확대했다.보건복지부는 치매환자 전문치료를 위한 치매안심병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 전용병동에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신경과 등 전문의 및 전담 간호인력을 배치해 치매 관련 의료서비스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한다.복지부는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을 지정해 그간 공립요양병원 11개소가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이번에 4개소가 추가 지정돼 치매안심병원은 총 15개소로 늘어났다.특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치매안심센터가 지역사회 내 치매관리 거점기관으로서, 치매 중증화 전 사전 예방 및 복지 자원 연계 등 사례관리 내실화를 위해 7월부터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기능강화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7월부터 12월까지 14개 시군구 18개 치매안심센터에서 지난해 연구를 통해 개발한 사례관리 업무 매뉴얼을 시범 운영하며, 노인 의료·요양 통합지원 시범사업과의 연계체계 구축도 추진한다.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과 연계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집에서 치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YSK후각테스트가 개발돼 7월부터 시판된다.인구 고령화로 치매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억력 저하 등 치매의 다른 증상이 나타나기 전 후각이 먼저 감소되는 것은 일반인들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YSK후각테스트 제품 개발을 주도한 전 연세대 이비인후과 윤주헌 교수는 "후각은 냄세를 맡는 감각으로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며 우울증이나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 정신질환이나 신경퇴행성 질환의 조기 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미 대학병원에서 사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화제약은 지난 13일 중국 내 합자회사인 JHK Biopharm가 자사가 제조하는 ‘리바스티그민 패치 4.6mg/24h, 9.5mg/24hr’에 대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제네릭 허가 신청(ANDA)을 완료했다고 밝혔다.JHK는 중국 내 선진 의약품 개발, 기술도입 및 신약개발 추진 등을 위해 상하이에 설립된 벤처로 대화제약이 보유하고 있는 경피형약물전달시스템(TDDS) 및 구강용해필름(ODF)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화를 진행 중이다.대화제약은 JHK의 지분 25%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노인 인구가 급증하면서 방문진료 활성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개원가 중심의 방문진료 프로토콜 개발과 집중교육이 진행된다.대한노인의학회는 14일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제38회 춘계학술대회 및 제18차 치매특별등급 의사소견서 작성교육을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에 맞춰 이창훈 회장, 김한수 이사장, 이은아 학술부회장, 이상범 공보부회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춘계학술대회 내용 및 방문진료,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김 이사장은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65세 이상 노인 진료에 대한 프로토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재활의학회가 4월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2023년 대한재활의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재활의료전달체계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재활의학과 관련된 공공의료 이슈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학회 최은석 회장과 정책위원회 신형익 위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조영대 보건사무관이 “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 3단계 추진계획”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또 '급성기-아급성기 재활의료전달체계'에 대해 인하의대 정한영 교수가, “아급성기-유지기 재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치매를 잘 아는 사람일수록 치매환자에 대한 포용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훈·이수영 교수팀은 중앙치매센터와 20세 이상 성인 1200명(남성 569명, 여성 631명)을 대상으로 치매 관련 지식 수준과 치매 환자를 대하는 태도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SCI급 국제 학술지 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게재됐다.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치매 지식수준은 100점 만점에 평균 77점이었으며, 특히 치매 지식수준 상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바이오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베아셉트(성분명 도네페질)가 삼성서울병원 약사위원회(DC)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삼성서울병원 입성으로 대웅바이오는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경희의료원, 강북삼성병원, 가천대 길병원 등 19개 상급종합병원에 베아셉트를 공급하게 됐다.현재 총 226개의 종합병원 및 주요 병원을 공급처로 두고 있으며, 이는 지난 21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치다.베아셉트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 개선, 일상생활 수행능력 유지 및 이상행동 증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치매용어 개정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협의체는 치매라는 용어가 질병에 대한 편견을 유발하고 환자 및 가족에게 불필요한 모멸감을 주기도 한다는 지적에 따라 치매 용어를 개정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이번 협의체는 치매 용어 개정과 관련한 전문적 의견 또는 현장 상황을 전해줄 수 있는 의료계, 돌봄-복지 전문가 및 치매환자 가족단체 등 10여명으로 구성됐다.이날 1차회의에서는 치매 용어 관련 해외 사례 및 타 병명 개정사례를 공유하고 용어 개정 관련 향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1차 치매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이번 치매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5.0점을 획득했고 종합병원 전체 평균 84.8점보다 월등히 높았다.이번 적정성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외래에서 치매약을 처음 처방받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신규 치매외래환자 담당의사 중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비율 혹은 치매 관련 교육을 이수한 의사의 비율 ▲구조적 뇌영상 검사 비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간병비 급여화 논의가 여전히 답보상태인 가운데, 우선적으로 재활서비스 환자군부터 적용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요양병원 유형별 특성분석과 간병비 급여화를 위한 정책 제언 연구결과를 내놨다. 요양병원 종사 간병인 4만여명…외국인 간병인 30% 차지건보공단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기준 1481개 요양병원에서 종사하는 간병인은 총 4만여 명으로 추정됐다.간병인들은 50~60대 여성이 많았고,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간병인 비율이 30%를 차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 신경과 연구팀이 뇌파 검사로 치매와 인지기능저하 환자를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개발 연구에 나섰다. 은평성모병원은 신경과 류나영 교수(대표연구자), 심용수 교수(공동연구자)팀이 알츠하이머병 및 인지기능저하 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인지중재치료 후 치료 효과를 높일 방안으로 뇌파 검사를 활용한 디지털 바이오마커 발굴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뇌파는 뇌 활동으로 발생하는 전류를 파형으로 나타낸 기록을 말한다. 뇌파 검사는 두피에 전극을 부착하는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