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다이이찌산쿄의 신약 투라리오(성분명 펙시다티닙)과 GSK의 플로란(성분명 에포프로스테놀)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투라리오와 플로란을 희귀의약품으로 신규지정하고,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베링거인겔하임의 오페브(성분명 닌테다닙)와 다케다의 제줄라(성분명 니라파립)에 대해 대상 질환을 추가해 1일 공고했다.식약처는 희귀·난치질환 치료제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희귀의약품에 대해 우선 허가하고, 질환의 특성에 따라 허가 제출 자료·기준 및 허가 조건 등을 따로 정할 수 있도록 희귀의약품 지정 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주윤지 기자] 우리나라 환자 및 의사들은 미국 등 해외에서 약 25년 전 허가된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를 아직도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폐동맥고혈압은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공급하는 폐동맥의 혈압이 상승하는 질환이다. 환자 절반은 돌연사, 절반은 우심부전으로 사망하는 등 예후가 불량하고 치명적이다. 국내에는 약 5천여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주로 40대 후반 여성 환자에서 발생하는데, 질환 심각성에 비해 인지도가 낮고 증상이 빈혈, 심장질환, 폐질환과 비슷하다. 확진 후 생존율이 불과 2.6년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에포프로스테놀은 폐동맥 고혈압이 심한 환자의 예후를 유의미하게 개선하는 약물로 알려졌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14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CTEPH 심포지엄'에서 폐동맥 고혈압 전문가들이 '기적의 약물'로 불리는 에포프로스테놀을 허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폐동맥고혈압은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공급하는 폐동맥의 혈압이 상승하는 질환이다.환자 절반은 돌연사, 절반은 우심부전으로 사망하는 등 예후가 불량하고 치명적이다. 주로 40대 후반 여성 환자에서 발생하는데, 질환 심각성에 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