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사법당국이 응급현장에서의 의료인 폭행사건에 대해 엄중 대처해 나간다는 원칙을 확인했다.다만 의료계가 요구한 반의사불법조항 삭제와 폭행 가해자 처벌 하한선 설정 등에 대해서는 의료계와 시민사회의 의견이 엇갈렸다.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응급의료현장 폭력추방'을 주제로 긴급 토론회를 열었다. 잇따르고 있는 응급실, 진료실 의료인 폭행사건의 재발방지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이 자리에서 정부와 사법당국은 의료인 폭행사건에 대해 엄중대처하는 한편, 사건 재발방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
연일 터져나오고 있는 진료실 폭행사건과 관련해, 보건복지부가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방지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다만 의료계가 요구하고 있는 안전요원배치를 위한 안전관리료 신설에 대해서는 국민부담을 고려해야 문제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선을 그었다. 보건복지부 박재찬 응급의료과장은 11일 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박 과장은 일련의 의료인 폭행사건과 관련해 "매우 심각하게 문제를 바라보고 있다"며 "특히 분초를 다투는 응급의료현장에서 벌어진 의료인
경기여성·학교폭력피해자ONE-STOP지원센터 개소 6주년 기념 경기여성·학교폭력피해자ONE-STOP지원센터(센터장 유희석 아주대병원장)가 개소 6주년을 맞아 30일 오후 1시 별관 대강당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논의가 필요한 성폭력 관련 사안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성폭력 피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공분이 거세게 표출되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와 무엇보다 성폭력에 대한 다각적 대처방안이 제시되고 있는 현실에서 성폭력 관련 사안들에 대해 다양하게 접근하고 논의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 아래 다양한 전문가의 고견을 듣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신의진 국회의원(연세대 소아정신과 교수)을 비롯 경기도, 경기지방 경찰청, 경기도교육청 주요 인사의 축사에 이어 △논의가 필요한 성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