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이 그동안 원인 및 치료 방법에 대한 뚜렷한 지침이 없어 수수께끼로 여겨졌던 ‘후천성 청각신경병증’의 진단, 청각재활, 인공와우 수술의 결정에 대한 지침을 마련했다.청각신경병증은 소리 자체는 잘 감지가 되는데 반해, 말소리를 구분하는 변별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난청의 한 형태를 가리킨다.특히 후천적 청각신경병은 보통의 난청 환자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쉽게 시행할 수 있는 보청기 재활이 큰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재활 및 치료 방법이 명확히 정립되지 않아 환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최병윤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인공와우 수술 결과를 예측하는 데 전기생리학적 검사가 중요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최병윤 교수 연구팀(제1저자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상연 교수)이 인공와우수술 전과 수술 중에 다양한 전기생리학적 검사들을 활용해 선천성 난청 환아의 인공와우 이식 수술 결과 예측 및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선천성 소아 난청은 신생아 1000명 중 1명꼴로 나타나는데, 약 60~70%가 난청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선천성 소아 난청의 8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새로운 난청 유전자 TMEM43 돌연변이가 청각신경병증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분당서울대병원 최병윤 교수팀(이비인후과, 제1저자 오두이 박사)과 기초과학연구원(IBS) 이창준 단장 연구팀(제1저자 장민우 학생연구원), 목포대 이은영 교수(제1저자) 연구팀, 중국 중난대(Central South University)와 미국 마이애미 대학교(University of Miami) 연구팀이 유전학적 검사를 통해 그간 밝혀지지 않았던 새로운 난청 유전자인 TMEM43을 규명하고,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선천성 청각신경병증' 환자의 유전적 특성을 분석,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염기서열분석법으로는 놓치기 쉬운 특정 유전자 변이를 선별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토콜을 제시했다. 우리나라에서 선천성 중고도 난청은 1000명의 신생아 중 160;1명의 비율로 태어나며 이중 8% 정도를 청각신경병증이 차지한다.이러한 청각신경병증은 내이까지 정상적으로 들어온 소리가 뇌로 전달되는 과정에 장애가 발생해 고도난청을 일으키는 질환인데, 원인과 양상이 다양해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고 치료 결과를 예측하는 데에 많
국내 연구팀이 후천적으로 청각신경병증을 일으키는 새로운 유전자를 규명했다. 서울의대 최병윤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팀이 후천적으로 청각신경병증을 일으키는 원인 유전자 변이를 발견하고, 이 유전자 변이가 발견될 경우 인공와우이식수술 후 우수한 경과가 관찰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출생 시에는 정상 청력이었으나 후천적으로 난청 증상을 보이는 106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대용량 염기서열 분석법(NGS)을 통한 유전자 진단을 시행한 결과 청각신경병증으로 진단받은 환자 3명 중 2명에서 동일한 ATP
국내 연구팀이 유전 진단을 통해 선천적으로 난청을 가진 아기에게 인공 와우(달팽이관)를 이식해 청력을 보존하는 수술 성공률을 예측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서울의대 최병윤 교수팀(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이 2010년 6월부터 2012년 8월까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유전이 원인으로 진단된 난청 환아 31명과 그렇지 않은 난청 환아 24명 사이에 인공와우 이식 후 결과가 차이가 있는 지를 비교했다. 또 각 유전자에 변이가 있는 경우 인공와우 이식 후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했다.최 교수팀은 유전진단이 된 경우가 진단되지 않은 환아들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