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해 새롭게 신설한 비급여관리실을 주축으로 비급여 보고제도를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의료현장의 우려에 대해선 행정부담 최소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며, 의료계 또한 정확한 수익보전을 할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건보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25일 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부서별 중점 사업과 조직개편 의미를 설명했다.건보공단은 올해 초 보험급여 분야 업무영역 확대에 따라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급여상임이사 소관실을 기존 7실에서 9실로 확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도태 이사장이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해 특사경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근본적으로 개설을 차단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올해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과제로는 비급여 관리 강화, 건강보험 재정관리, 부과체계 개편 등을 꼽았다.강 이사장은 19일 전문기자협의회와 신년간담회를 갖고 취임 소회와 향후 주요 과제를 설명했다.보건복지부 차관을 역임한 강 이사장은 "복지부에선 정책결정 중심 업무를 많이 했었는데, 건보공단에서는 정책적 지원뿐 아니라 현장에서 수용가능한 업무에 중점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0일 통계청이 주관한 '2020년 통계작성기관 워크숍'에서 '국가통계 통합DB 업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통계청장으로부터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통계청은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통계자료를 제공하는 111개 기관(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지정기관 등)의 217종(올해 9월 말 기준)을 대상으로 연간 국가통계통합DB 운영실적을 총 세 가지의 항목으로 평가했다.통합DB 자료의 시의성, 전송된 통계자료의 정확성, 통합DB 업무 기관 협조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8개 포상기관을 선
"간질환 치료에 투입되는 막대한 사회경제적 비용에 대해 국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대한간학회가 주관한 liver week 2014 첫 날 short course session에서 보건의료관리 분야 경제학 전문가인 한림대 정완교 교수가 '간질환에서 의료 및 사회적 비용 평가'를 발표하며 이 같이 주장했다. 정 교수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간질환자들의 사회경제적 비용 추계는 6~8조 수준으로 이 중 80%가 생산성손실이다. 더욱이 경제활동영역에 해당되는 15~64세까지 남성이 65.7%를 차지해 문제가 심각한 것.남자의 경우
“보장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필수의료 범위를 명확히 설정해 비급여를 포함하여 기존 급여기준을 재평가해 필수의료, 비보험, 불확실한 영역을 ‘모두’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의료계의 마지노선과도 같은 ‘비급여’진료에 대한 정부의 대대적인 수술이 임박해 보인다. 최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건강보험 필수의료 급여패키지 설정 연구’에서 필수의료(공적으로 보장해야하는 의료서비스) 범위 명확화를 주장하며, 법정 본인부담금(예를 들어 입원은 20%)을 제외한 모든 비급여가 존재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는 보장성 확대 정책에도 국민들이 느끼는 보장성의 체감도는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라는 통계 결과와 관련, 비급여 동반 상승에 원인이 있다는 정부 분석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상
[2011국감]국민건강보험공단이 매년 실시하고 있는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에 대한 통계청 품질진단결과, 타당성이 떨어져 전체 보장률을 추정하는 방법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영희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건강보험환자진료비실태조사 2011년 수시통계품질진단’(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책임연구원 이태진 교수) 자료에 따르면, “실태조사에서 전체 보장률을 산출할 때, 가중치로 이용하는 보정계수에서는 비급여본인부담금을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전체 보장률을 추정하는 방법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동 보고서는 "전산업체가 직접 조사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요양기관이 이를 받아서 제출할 경우에는 요양기관의 축소보고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