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신의료기관 평가 사업에 참여하는 정신의료기관의 절반 이상이 불합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정부가 정신질환 문제를 방치하고 있다는 국회 지정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공받은 정신의료기관 평가 사업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3년마다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평가 사업에 참여한 정신의료기관들의 합격률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4주기에 접어든 정신의료기관 평가 사업은 2021년 47.6%, 2022년 62.5%의 합격률을 기록해 최근 2년 동안 평가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한림대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가 오는 11일 오후 2시 '제14차 학생정신건강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코로나 시대, 학생정신건강 평가와 지원 방안'을 주제로 진행되며 교육부,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 청소년 모바일상담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한다.이번 포럼은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대면의 기회가 적어지는 교육환경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학생정신건강 지원 및 관리체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생 및 청소년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참석해 코로나19 상황 속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실태와 지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중증정신질환에 대한 국민의 마음이 열리지 않으면 제2, 제3의 임세원 교수 사건과 진주 안인득 씨 사건 발생을 막을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윤석준 단장(고려의대 예방의학 교실 교수)은 9일 보건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2019년 전국순회 정신건강포험 계획을 밝혔다.윤 단장은 중증정신질환에 대한 국민의 인식도가 후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지난해 말 강북삼성병원 고 임세원 교수 피살 사건을 비롯해 최근 진주 안인득 씨의 살인 사건 등으로 인해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오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이하 중앙지원단)이 오는 7월 10일부터 세종·부산·광주·서울을 돌며 '2018 전국순회 정신건강포럼'을 연다. 중앙지원단과 정신건강 관련 10개 단체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통합을 기치로 하고 있다.실제 보건복지부와 삼성서울병원이 펴낸 2016년 정신질환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 4명 중 1명이 정신장애를 경험할 정도로 정신건강의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나, 지역사회 수용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가 4일 서울시청에서 개최된 '2012 서울시 정신보건 발전을 위한 정신건강포럼'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백 교수는 경희의료원이 위탁 운영하는 동대문구정신보건센터 센터장을 역임하면서 정신보건 발전과 지역 내 자살예방사업에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동대문구정신보건센터는 회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I am so special’이란 정서관리프로그램을 진행해 2011년 보건복지부 정신보건 우수프로그램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부터 자살예방․생명존중 사업을 벌여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자살시도자 사례 관리 모델을 개발하는 등 자살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더불어 백 교수는 7일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