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역별 병상추계를 통한 병상정책을 수립할 경우 지리적 공간특성과 의료생활권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동환 의료자원연구부 부연구위원은 최근 'HIRA 정책동향'에서 '지역 필요병상 추계를 위한 지리공간특성과 의료이용생활권에 관한 제언'이라는 주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한국의 병상규모는 OECD 국가 평균을 넘어 최고 수준이며, 전체 병상규모가 공급과잉 상태로 평가되고 있다.이런 공급과잉 현상에도 불구하고, 지역별 병상공급은 불균형적이며,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김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병상수가 많을수록 사망과 재입원이 적다는 정부 발표가 나왔다. 정부가 추진하는 300병상 미만 병원 관리를 뒷받침하는 근거라 논란이 예상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료생활권(56개 진료권)을 도출하고, 각 지역 간 의료이용 양상을 비교 분석한 '건강보험 의료이용지도(KNHI_Atlas) 구축 연구(연구책임자 서울의대 김윤 교수, 이하 의료이용지도 연구)'의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건강보험공단은 2011~2016년까지의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구수,
500병상 이상 규모의 대형병원이 없는 지역, 이른바 ‘입원진료취약지’의 입원환자는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의료이용지도(KNHI-Atlas) 구축 연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건강보험 의료이용지도는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 우리나라 의료생활권(진료권)을 설정하고, 지역간 의료이용 양상을 비교 분석한 연구다. 이번 연구에는 지난 10년간 건강보험 입원자료 약 8000만 건을 분석해 인구 수, 지역 내 의료기관 이용률(자체충족률), 의료기관까지의 이동시간을 기준으로 전국을 18개 대진료권과 5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