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계 요구 들어준 정부에 환영은 한다만...”오는 7월부터 외과 교육상담료 시범사업과 심층진찰료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알린 보건복지부의 발표를 두고 나온 외과계의 반응이다. 복지부는 ‘수술 전후 관리 등을 위한 교육상담 시범사업 추진방안’을 보고하며 외과 교육상담료 및 심층진찰료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외과 교육상담료 사업은 외과계 의원급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별도의 교육을 실시한 경우 기본 진찰료 외에 추가로 교육상담료를 함께 지급하는 게 골자다. 심층진찰료는 수술 여부와 치료방법 결정, 질병의 경과 모니터링 및 관리방안 설명
대형병원 심층진료, 이른바 15분 진료 시범사업의 윤곽이 그려졌다.오는 9월부터 서울대병원 등 3~4곳의 병원에서,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심층진료를 실시하면, 기존보다 4.2배가량 많은 9~10만원 수준의 진찰료(수가)가 지급된다.3분 진료로 대변되던 박리다매식 진료를 벗어나, 대형병원들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대형병원 본연의 역할인 중증환자 진료에 매진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체계다.정부는 이번 시범사업이 의료 질 제고와 더불어 의원은 외래, 대형병원은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하도록 하는 의료전달체계 확립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
정부는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질환 중심 진료와 교육과 연구 등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카드로 '심층 진료비'를 꺼내 들었다. 최근 서울대병원이 9월부터 호흡기내과, 내분비내과, 알레르기내과, 소아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등 11개 과에서 초진환자를 대상으로 '15분 진료 보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는데, 이 사업이 바로 이 프로젝트의 일환인 것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서울과 지방병원, 국립대병원 한 곳씩 지정해 시범사업을 진행할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 100대 과제로 정부는 2020년까지 1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