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심장대사증후군학회(이하 심대학)가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심장대사증후군 관련 국내외 학회들의 교류의 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심대학은 국내외 학회들과의 공동 세션(Joint Session)에 주안점을 둔 '제7회 아시아·태평양 심장대사증후군 국제학술대회(7th APCMS Congress)'를 26~27일 콘래드 서울에서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에서 심대학은 국내 학회 6곳, 국외 학회 2곳 등 총 8곳과 공동 세션을 열고 심장대사증후군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심대학 김병진 학술이사(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소장에서 분비되는 GIP는 비만을 악화시킬 수 있는 호르몬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GLP-1/GIP 이중 수용체 작용제인 티르제파타이드(제품명 마운자로)는 오히려 GIP 덕분에 좋은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아직 명확한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밝혀진 연구를 종합하면, 티르제파타이드가 GLP-1뿐 아니라 GIP 수용체에 작용하면서 기존 GLP-1 수용체 작용제 단점을 상쇄시키고 치료 효과를 높여 항당뇨병제 및 비만치료제로 주목받는다는 평가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유지희 교수(내분비대사내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심장대사증후군학회(심대학)가 심장대사증후군 관리에 대한 학문적 근거를 실제 임상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집중 조명한다. 심대학은 'Managing Cardio-Metabolic Disorders: Innovations in Science and Practice' 슬로건을 내걸고 23일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심대학 김병진 학술이사(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를 만나 추계학술대회 프로그램에 대해 들었다.- 프로그램 구성 시 가장 중점을 둔 점은?학술대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임상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성인 29%가 대사증후군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면서 대사증후군에 대한 교육과 인지도 향상 프로그램 필요성이 강조됐다. 특히 대사증후군을 주로 앓고 있는 고령은 대사증후군에 대해 잘 알고 있어, 젊은층 대상의 교육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심장대사증후군학회는 27일 콘래드 서울에서 '심장대사증후군학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사증후군 인지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학회는 26~27일 콘래드 서울에서 '제6회 아시아·태평양 심장대사증후군 국제학술대회(APCMS 2023)'를 개최했다.대사증후군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이번 아시아·태평양 심장대사증후군 국제학술대회는 새롭고 깊이 있으면서 해외 연자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습니다."'제6회 아시아·태평양 심장대사증후군 국제학술대회(6th APCMS CONGRESS)'가 코로나19(COVID-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전면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코로나19로 참석이 어려웠던 국내외 연구자들이 이번 APCMS에 참석할 예정인 만큼 학술대회 프로그램은 유전자부터 환경 문제까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제6회 APCMS는 'Transcenden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역사는 스타틴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고도 볼 수 있다. 스타틴은 이상지질혈증 약물치료의 대명사라고 지칭해도 무방하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역사를 돌아보면, 1970년대 혜성같이 등장한 스타틴이 2000년대 초반까지 성장기를 거치다가 2010년을 기점으로 부침을 겪기 시작했다. 2000년대를 넘어서면서 등장한 고용량 스타틴과 당뇨병 위험증가의 연관성 때문이었다. 지난 10년간 심장학·내분비학계는 스타틴의 당뇨병 위험증가를 놓고 열띤 논쟁을 펼쳐 왔고, 국내에서는 심장대사증후군학회 고광곤 회장(케이하트내과의원, 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의료 패러다임 변화가 빨라지면서 심혈관질환 분야에 AI를 활용한 새로운 관리 전략에 학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정상리듬 심전도(ECG)에서 심방세동을 예측하거나 ECG만으로 좌심실박출률을 탐지하는 등 AI는 심혈관질환 관리 전략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이에 심장대사증후군학회는 3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 국내 벤처기업과 AI 기술의 장·단점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AI로 심혈관질환 식별…어디까지 왔나?AI 연구가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심장대사증후군학회(회장 고광곤, 이하 심대학)가 연구 및 진료분야를 이끄는 '퍼스트무버(선도자)'로 발돋움하기 위해 추계학술대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심대학은 9월 3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심대학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벤처기업 전문가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처음 구성하며 기존 학술대회와 차별점을 뒀다.또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로 도래한 메타버스(metaverse) 시대에서 심장대사증후군 환자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논의하는 프로그램도 새롭게 준비하며 학술대회에 혁신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심장대사증후군을 최적으로 예방·관리하기 위한 혁신(innovation)의 물결이 학계에 퍼지고 있다.심장대사증후군학회(회장 고광곤, 이하 심대학)는 심장대사증후군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혁신 실현(Bringing Innovation to Prevent and Manage CMS)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제5회 아시아·태평양 심장대사증후군 국제학술대회(5th APCMS CONGRESS)를 29~30일 콘래드서울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심대학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다학제 집단이라는 장점에 더해 학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심장대사증후군학회(회장 고광곤, 이하 심대학)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빅데이터 연구를 집중 조명한다.심대학은 9월 25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제8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 급변하는 심장대사증후군 연구 트렌드에 부응하고자 빅데이터 임상활용연구회와 공동 세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심장대사증후군 연구 시야를 넓히고 새로운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COVID-19) 방역수칙을 준수해 개최할 예정으로, 사전등록을 통해 참석 인원을 제한한다. 심대학 조상호 학술이사(한림대 성심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정체' 상태였던 국내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국민건강영양조사 제4기부터 제7기까지인 2007~2018년 자료에서 19세 이상 성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12년간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오름세가 나타났다. 특히 남성에서 유병률 증가가 두드러졌다.이는 지난 2018년 대사증후군 팩트시트에서 2007~2015년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유의미한 증가 또는 감소가 없었던 것과 비교되는 결과다. 이에 대해 당시 전문가들은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병률이 줄지 않았다고 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전문가들이 심혈관질환 예방·예후 개선을 위해 대사증후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자 뜻을 모았다.심장대사증후군학회는 임상에서 대사증후군 구성 위험인자의 철저한 관리와 적극적인 진료를 위한 가이드를 제시하고자 '대사증후군 진료지침 2021'을 개발했다.이번 진료지침은 약제보다는 생활습관 개선에 방점을 찍은 것이 주요 특징이다. 위험인자 관리 과정의 마지막은 약물치료일지라도 생활습관 관리가 필수라는 점에 주안점을 뒀다.이에 대사증후군의 관리와 치료는 △체중 조절 △금연 △음주 관리 △식사요법 △운동요법 △인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심장대사증후군 환자의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잔여 심혈관질환 위험(Residual Cardiovascular Risk)' 관리가 부각되고 있다. 스타틴으로 LDL-콜레스테롤이 조절되는 환자일지라도 여전히 심혈관질환이 발생해, 잔여 심혈관질환 위험을 막고자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지단백(a)(Lp(a)) 등 조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것이다.이에 심장대사증후군학회(회장 가천의대 심장내과 고광곤 교수, 이하 심대학)는 오는 23~24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제4회 아시아·태평양 심장대사증후군
[메디칼업저버 이상돈 ] “현시점에서 비만·이상지질혈증·제2형당뇨병 등은 물론 이러한 심혈관 위험인자들의 집합체인 대사증후군이 창궐하고 있으며, 기세가 수그러들 조짐이 없다.” 미국의 심장학 석학인 콜로라도의대 Robert Eckel 교수는 전세계 대사증후군의 실태를 놓고 이와 같이 논했다. 주목해야 할 대목은 이들 만성질환의 집합체가 궁극적으로 향하고 있는 지점이 바로 심혈관질환 이환 및 사망이라는 점이다. 혈관질환과 대사질환이 복잡하게 얽혀 상호작용하면서 최종적으로는 심혈관질환 위험을 증폭시킨다.대사증후군 정의대사증후군은 미국의
대사증후군 개론심장대사증후군학회(이하 심대학, 회장 고광곤)에 따르면, 대사증후군은 미국의 콜레스테롤 가이드라인을 대변했던 NCEP-ATP Ⅲ 개정안과 대한비만학회에서 제시한 복부비만의 허리둘레 기준에 근거해 정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임상현장에서는 △허리둘레 남성 ≥ 90cm, 여성 ≥ 85cm △중성지방(TG) ≥ 150mg/dL △HDL콜레스테롤(HDL-C) 남성 < 40mg/dL, 여성 < 50mg/dL △혈압 ≥ 130/85mmHg 또는 항고혈압제 복용 △공복혈당 ≥ 100mg/dL 또는 혈당강하제 복용 등 5가지 기준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전통적으로 전시회 현장에서 개최되던 국내외 의료계 학술대회들이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등 새로운 플랫폼을 발굴하기에 한창이다. 특히 작년부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학술대회들이 취소 또는 연기되거나 온라인 전환됐는데, 올해는 취소보다는 전적 온라인 플랫폼으로 진행되는 학술대회가 전 세계로 대세다. 본지가 취재한 결과, 올해 국제학술대회 대부분은 온라인으로만 진행되고, 국내 춘계학술대회는 온라인 또는 온+오프라인 형태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hybrid)' 모델로 진행될 예정이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비만한 제2형 당뇨병 환자 관리에 패러다임의 변화가 일고 있다. 비만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체중을 초기에 강력하게 조절하면 관해(remission)에 도달할 수 있다는 근거가 쌓이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제2형 당뇨병은 완치가 불가능하고 평생 관리해야 하는 만성질환이라는 개념에서, 초기 체중 조절로 약물치료 없이 장기간 정상 혈당을 유지할 수 있는 질환이라는 개념으로 변화하고 있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권혁상 교수(내분비내과)는 18~19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ICDM 2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성별에 따른 심혈관질환 위험 차이가 명확해지고 있다. 국내 데이터에서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대사증후군 유병률 증가 양상이 남녀 간 차이를 보였고, 남성과 달리 여성은 폐경 후인 50대 이후에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게다가 폐경 후 여성에서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지고 있으며 그 원인으로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결핍(estrogen deficiency)이 지목됐다. 이에 임상에서는 남성과 다른 여성의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에 관심을 두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심장대사증후군학회(회장 고광곤, 이하 심대학)가 대한심장학회 여성심장질환연구회와 함께 여성 심혈관질환을 집중 조명한다.남성에 비해 주목도가 낮았던 여성 심혈관질환 문제를 수면 위로 올려, 임상에서 여성 심혈관질환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구상이다. 심대학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심장대사증후군학회 추계학술대회'를 9월 19일 토요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다. 심대학 임수 학술이사(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를 만나 코로나19(COVID-1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코로나19(COVID-19)'로 지정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이번 달 개최 예정이었던 다수의 국내 의료학술대회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것이 확인됐다. 대한의학회는 6일 '학술대회 일정 조정 권고 안내' 공지를 내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1월 30일 신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상태를 선포한 데 이어 중국 우한 인구의 이동이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감염 가능성이 보도되고 있어 국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따라서 대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