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인슐린을 사용하는 2형 당뇨병 환자에게 GLP-1 수용체 작용제(이하 GLP-1 제제)와 SGLT-2 억제제 중 어떤 약제를 추가해야 할까?이 뜨거운 주제를 두고 12~14일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분당서울대병원 임수 교수(내분비내과)와 고려대 안암병원 김신곤 교수(내분비내과)가 치열한 토론을 벌였다.임 교수는 GLP-1 제제의 강력한 혈당 강하 및 체중 감소 효과를 강점으로, 김 교수는 SGLP-1 억제제는 비용 대비 효과적이라는 장점을 강조하며 격론을 벌였다. 인슐린에 GLP-1 제제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당뇨 명가로 꼽히며 호시절을 누렸 던 사노피-아벤티스. 하지만 최근에는 여러 경쟁자들이 나타나면서 부침을 겪고 있다.최근에도 인슐린 제제에 대한 새로운 임상연구 데이터를 발표하는 등 노력을 이어가고 있지만 경쟁 제품의 등장과 특허 만료로 밀리는 형국은 부정할 수 없다.이 때문에 사노피 본사도 당뇨와 심혈관질환 분야에서 서서히 발을 빼는 모습을 보여왔다.실제로 노바티스로부터 영입된 폴 허드슨 CEO는 5개 사업부를 종양학과 희귀질환을 포함한 특수치료, 백신, 일반의약품 등 3개 사업부로 축소시키겠다고 발표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당뇨병치료제 장기지속형 인슐린 중 가장 강력한 효과를 내는 기저인슐린 제제 시장에서 노보노디스크가 사노피아벤티스의 아성을 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현재 기저인슐린 제제는 사노피아벤티스의 란투스(성분명 인슐린글라진), 투제오(성분명 인슐린글라진), 솔리쿠아(성분명 인슐린글라진+릭시세나타이드)와 노보노디스크의 트레시바(성분명 인슐린글루덱), 리조덱(성분명 인슐린글루덱+인슐린아스파트) 등이 처방되고 있다.장기지속형 기저 인슐린 제제인 란투스는 2005년 국내에 도입된 이후 인슐린 처방 시장에서 부동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심혈관 혜택과 체중 조절 효과를 입증한 항당뇨병제 'GLP-1 수용체 작용제'가 더 강력한 치료제로 진화할지 관심이 쏠린다.GLP-1 수용체 작용제의 적응증을 추가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이 계열에서 심혈관 혜택을 입증한 최초 먹는 약이 등장할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 1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제32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New therapies, new avenue'를 주제로 항당뇨병제의 발전 및 상용화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GLP-1 수용체 작
릴리의 항암제 라트루보(올라라투맙)와 얀센의 실반트(실툭시맙)가 약제급여평가위원회와 가격협상 과정을 통과해 급여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허가 3년이 지난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키프롤리스도 위험분담 약제로 급여등재됐다. 단번에 급여화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치료 접근성을 제한하는 허들은 넘어섰다. 그러나 여전히 급여 산을 넘어야 할 신약들이 많이 있다. 어떤 약들이 있나 살펴봤다. 약평위는 지난달 릴리의 위암치료제 사이람자(성분 라무시루맙)를 파클리탁셀 병용 사용할 경우 급여적정하다고 판단했다. 지난 2016년 1월 비급여 출시된 이
대한당뇨병학회가 최근 제작한 제2형 당뇨병 치료 지침이 인기를 끌고 있다.학회는 최근 성료한 추계학술대회(9/28~30)에서 '제2형 당뇨병 약제치료 지침 2017'을 제작 배포했는데, 지금까지 나온 지침 중 임상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담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품귀현상을 빛고 있다.이 권고안은 제2형 당뇨병환자를 치료하는데 필요한 경구용 및 주사제 치료 권고안을 담고 있다. 따라서 당뇨병환자를 접했을 때 초기 및 병합시 어떻게 약제를 써야하는 방법이 간략하게 기술돼 있다.특히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컬러로 제작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