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정신건강의학과 봉직의협회(이하 봉직의협회)가 청도대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보호병동에 재원 중인 코로나19(COVID-19) 확진자에게 정부가 최선의 치료를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봉직의협회는 24일 성명을 발표하며 보건당국 및 코로나19 관련 부처에 코로나19 사태를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현재 청도대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보호병동에 재원 중인 환자 전원이 코로나19를 확진받았고 4명이 사망했다. 봉직의협회에 따르면, 정신건강의학과 보호병동에서는 환자의 안전을 확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퇴원한 정신질환자가 치료받을 수 있는 법적 시스템이 있었다면 고 임세원 교수 사망 사건을 막았을 겁니다. 앞으로 이러한 사건을 막기 위해서는 환자를 어떻게 치료받게 할 것인지가 중요합니다"故 임세원 교수 사망 사건이 재발하지 않기 위해서는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에 정부가 개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부가 중증 정신질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안전하고 편견없는 치료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정부가 사법입원제도를 전면 도입하고 정신건강 문제 해결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지난해 31일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강북삼성병원 故 임세원 교수(정신건강의학과)를 향한 의료계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대한병원의사협의회와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대한정신건강의학과 봉직의협회는 2일 연이어 성명서를 발표했다.의료계는 고인을 추모하며 이러한 비극이 재발되지 않도록 국가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 "고인은 환자를 위해 살아온 의사"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고인을 '온전히 환자를 위해 살아온 의사'라고
개정 정신보건법에서 시행 중인 추가진단 제도(2인 진단제도)의 허점이 드러났다.대한정신건강의학과 봉직의협회 박성혁 학술이사(인천다원병원)는 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가정신건강정책솔루션포럼에서 "추가진단전문의 부실한 선별 교육과정부터 극심한 인력난, 가중된 업무량 등을 소개하며 추가진단 제도에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 높였다.추가진단 제도는 정신건강복지법 제43조에 의해 환자가 입원해 있는 입원 병원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소견과 서로 다른 의료기관(지정진단의료기관) 소속인 전문의 소견이 일치해야 2주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