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가 남북평화 분위기 조성에 따라 그 중요성이 강조되는 대북 의료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12일 협회 소회의실에서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마이그룹 회장)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병협은 이번 업무 협약식을 계기로 북한 의료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해외 의료봉사 활동에도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임영진 회장은 "그동안 국내외에서 2천여 회에 가까운 의료봉사 활동 경험을 가지고 있는 스포츠닥터스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해 소외계층에게 의료지원을 통해 인술의 손길
대한병원협회가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이 발표된 후 후속 대책을 논의하는 단체에서 벗어나 미래를 내다보는 힘을 보여주겠다고 발표했다. 11일 병협 임영진 회장이 취임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임 회장은 그동안 병협 여러 부서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일을 해 왔는데, 이번에 미래정책위원회를 신설하면서 한 곳으로 힘을 모았다고 발표했다. 임 회장은 "지금까지는 정부 정책에 맞는 대응을 하기에 벅찼는데 이제는 우리가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그에 맞는 정책을 정부에 제안해야 한다. 그래서 미래정책위원회를 새롭게 만들었다"며 "간
대한병원협회 제39대 임영진 회장 취임식이 3일 오전 11시 병협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임영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섬김의 리더십으로 협업과 소통, 단합의 선봉에 서겠다"며 "여러분과 함께 강력한 병협을 만들어 보겠다"고 다짐했다. 임 회장은 새 집행부 구성에 대해 "가능한 모든 직능 단체에서 참여하는 인사,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과 화합 차원의 인사, 미래의 병협을 준비하기 위한 차세대 인재의 전면배치를 기조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의 화두인 화합, 화해, 포용, 신뢰를 마음속에 아로새기며 병원협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