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제생병원은 2023년 지난 9월 8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 국제 소화기 내시경 학술대회(Korean Society of Gastrointestinal Endoscopy Days 2023)에서 내과 전공의 홍혜선, 유지훈 전공의(교신저자: 서준영)가 각각 우수한 성적으로 Young Investigator award를 수상하였고, 소화기내과 서준영 과장이 Excellent Poster Award를 수상하였다고 전했다.홍혜선 전공의는 헬리코박터 감염 환자들의 내시경 소견을 분석하여 철 결핍성 빈혈과 연관 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어지러움증을 효과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이 올해의 메디텍 혁신상을 수상했다.해당 기술은 가상현실이라는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기존 진단과 치료의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설할 수 있는 기술로, 어지러움증 환자 진단 및 치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은 최근 메디텍 혁신상에서 Excellent를 수상했다.메디텍은 국내외 의료기기·헬스케어 산업의 지속가능한 기술혁신과 성장을 목적으로 하는 기술사업화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로, 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에서 첫 행사를
지난 6월 3~4일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진행된 ReDM(Review of Diabetes Mellitus) SEOUL 2023 SYMPOSIUM에서는 업데이트된 당뇨병 관리전략과 2형당뇨병 및 당뇨병전단계 환자에 대한 맞춤치료의 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강의들과 온라인으로 참석한 1415명 청중과의 Q&A 세션이 진행됐다. 첫 날 강의에는 영남의대 원규장 교수(영남대병원 내분비내과), 윤석기 원장(천안엔도내과)을 좌장으로 경희의대 전숙 교수(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가 '당뇨병 진료지침 및 당뇨병 최신치료지견'을 주제로, 울산의대 정창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이화성)이 기초의학을 육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10년 장기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첨단세포치료 △초정밀의학 △합성생물학 △인공지능-뇌과학 등 4개 사업단으로 구성된 '기초의학사업추진단'을 신설, 기초의학 강화를 추진한다고 천명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6일 옴니버스 파크에서 '기초의학사업추진단 출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지난 2021년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향후 10년간 기초의학 활성화에 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이 영국 국립 외부 질관리 프로그램(UK NEQAS)에서 실시한 '삼중음성유방암 면역항암제 바이오마커 숙련도 시험'에서 최고등급인 'Excellent'를 획득했다.여의도성모병원은 '삼중음성유방암 면역항암제 마커 PD-L1 숙련도 시험'에서 최고등급를 획득했으며, 전 세계 34개 참여 기관 중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UK NEQAS는 50년 이상의 국제 정도 관리 기관으로, 검사의 질을 개선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검사 결과를 얻기 위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다양한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 중 '주사(Rosacea)'라는 질환이 있다.주로 코와 뺨 등 얼굴 중앙 부위에 발생하는데 홍조, 모세혈관 확장, 구진, 농포 등 발현 양상도 다양하다. 흔히 부르는 딸기코도 주사의 일종이다.주사는 드러나는 증상 뿐 아니라 가려움, 통증, 화끈거림과 같은 증상도 나타나 환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만, 여드름으로 오인하기 쉬워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이다.실제 주사 환자 710명을 대상으로 한 삶의 질 지수(DLQI)를 평가한 결과, 3명 중 1명은 삶의 질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고 안정기인 환자의 최적 단일항혈소판제로 클로피도그렐이 아스피린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있다.서울대병원 김효수 교수(순환기내과) 연구팀이 진행한 HOST-EXAM의 2년 추적관찰 결과, 약물용출스텐트(DES)로 PCI를 받은 후 안정된 환자들의 단일항혈소판제로서 클로피도그렐이 아스피린보다 유효성·안전성 측면에서 우월했다.현재 유럽심장학회·심장흉부외과학회(ESC·EACTS) 등 주요 가이드라인에서는 PCI 후 이중항혈소판요법(DAPT)을 진행하고 안정된 환자에게 단일항혈소판제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심장전문병원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은 지난 7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개원 3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 및 기념식을 개최하고 새 비전을 공개했다.심포지엄에서는 지난 30년간 한국 심장질환 극복을 위한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의 도전 역사를 짚어보는 강연과 함께 다양한 심혈관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특히 일본 국립순환기센터 준지로 고바야시 명예원장이 일본 국립순환기센터의 성장과 미래 발전 계획에 대한 온라인 특강을 진행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 병리과의 검사의 질이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용인세브란스병원은 최근 'UK NEQAS(UK National External Quality Assessment Service)'가 시행하는 국제 정도관리 프로그램의 조직병리 일반검사(, H&E, Hematoxylin&Eosin Stain)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Excellent' 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국제 정도관리 프로그램은 검사의 질을 개선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검사 결과를 얻기 위해 검사실의 성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프로
“Halal certified” is the new buzzword in the Korean pharmaceutical industry, with local pharmaceutical firms rushing to enter and expand their presence in countries heavily populated by Muslims.Halal, an Arabic word that means “permissible” in English, can roughly refer to items that are permissible
Although cardiac rehabilitation proved its effectiveness in preventing and treating heart disease through numerous studies, awareness of such a program remains low among Korean patients, doctors, and the government itself."Cardiac rehabilitation is an excellent treatment for heart disease patients,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안덱사네트 알파(andexanet alfa)가 리바록사반, 아픽사반 등 제10혈액응고인자(factor Xa) 억제제의 항응고 효과를 역전시키고 지혈효과를 회복시키는 약물로 합격점을 받았다. 리바록사반 또는 아픽사반을 복용하고 급성 주요 출혈이 나타난 환자에게 안덱사네트 알파를 투약한 결과 92%의 항응고 역전 효과가 나타났다. 이번 ANNEXA-4 연구 결과는 7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2019 국제뇌졸중컨퍼런스(ISC 2019)에서 발표됐고 동시에 NEJM 2월 7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안덱사네트 알파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같은 항혈소판요법이라도 동양인과 서양인의 임상적 혜택 및 위험이 다르다는 '동아시아인 패러독스(East Asian Paradox)'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서울의대 박경우 교수팀(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동양인은 서양인과 비교해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 후 이중항혈소판요법(DAPT) 기간이 길어질수록 허혈성 사건 예방 혜택보다 출혈 발생 위험이 커졌다(Thromb Haemost 2019;119(1):149-162).이에 따라 임상에서는 환자별 허혈성 사건 및 출혈 발생 위험을 평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이 '미래의학선도기술 선정단'을 구성하고 의료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드라이브를 걸었다.2일 의대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는 이기형 의무부총장을 비롯한 핵심보직자 등 선정단 위원 24명이 모여 미래의학선도기술 선정단의 킥오프 미팅을 가졌다. 선정단에는 SK SUPEX(Super Excellent) 추구협의회 문지웅 부사장, KIST 의공학연구소 석현광 책임연구원 등 외부 인사들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미래의학선도기술 선정단은 크게 '스마트 인텔리전트 병원(
약물용출스텐트(DES)로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은 환자에서 이중항혈소판요법(DAPT) 최적 지속기간에 대한 학계의 논쟁이 뜨겁다. 특히 당뇨병이 동반된 환자의 DAPT 지속기간에 대해서는 연구마다 각기 다른 결론을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최근 DES로 PCI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당뇨병에 따른 DAPT 지속기간에 대해 메타분석한 결과가 BMJ 11월 3일자 온라인판에 실려 학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총 6가지 무작위 대조군 연구를 메타분석한 이번 연구는 당뇨병과 상관없이 DAPT 6개월(단기간) 요법이
Acetaminophen, 선택적 cyclooxygenase (COX)-2 억제제를 포함한 비스테로이드소염제(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 NSAID), 아편계 유도체를 포함한 진통제 등과 같은 경구 약물은 무릎 골관절염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돼 왔다. 그런데 비가역적이고 계속 진행되는 무릎 골관절염의 특성상 환자들은 그 약물들을 장기간 복용해야 하고, 이는 의도치 않은 약물이상반응을 유발하게 된다.
목적 골관절염은 기능적 장애를 유발하고 상당한 치료 비용이 드는 흔한 질환이다. 골관절염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약물은 진통제, 비스테로이드소염제(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 NSAID), cyclooxygenase (COX)-2 억제제다. 그런데 NSAID는 위장관계 합병증 등의 약물이상반응(adverse drug reaction, ADR)이 보고돼 장기 치료를 요하는 골관절염에 사용할 경우 위장관 출혈, 궤양
순천향대 천안병원(원장 이문수)이 19일 병원강당 송원홀에서 'SCH COMPACT MBA과정' 수료식을 가졌다.병원은 지난 4월부터 교직원들의 경영 마인드와 역량을 기르기 위해 순천향대 헬스케어경영과학연구센터(센터장 민인순)가 개발한 12주간의 COMPACT MBA과정을 진행했다.보직교수와 중간관리자 등 70명의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경영학계 최고 전문가들의 특강과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MBA과정은 'Excellent Patient Experience'를 위한 조별 창의프로젝트 활동도 병행했다.수료식
건국대 의대와 의학전문대학원(원장 유병철)은 올해 의대 설립 30년을 맞아 기념 학술대회와 30년사 출판기념회를 잇따라 개최했다.5일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학교 의생명과학연구원에서 열린 출판기념회 및 원로교수 초청 간담회에는 김경희 학교법인 건국대 이사장과 양정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병철 의학전문대학원장, 한설희 건국대병원장, 김요한 건국대충주병원장, 원로교수 이성태·이창홍·장상근·정시전· 이예철· 정진상· 조원표· 심찬섭 교수 등이 참석해 의과대학 30년을 축하하고, 최고의 의료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SK케미칼이 자체 개발한 혈우병 치료제의 해외 선진 시장 공략을 앞두고 있다.SK케미칼(사장 박만훈)의 파트너사인 호주 CSL(CSL Limited. 이하 CSL)가 최근 혈우병치료제 바이오 신약 물질 'NBP601(CSL627)'의 유럽의약품감독국(EMA) 시판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국내에서 개발된 바이오 신약이 미국·EU 등 해외 선진 시장에 허가를 신청한 것은 NBP601이 처음이다NBP601은 SK케미칼이 자체 기술로 개발해 지난 2009년 CSL에 기술 수출한 국내 최초 유전자재조합 바이오 신약 혈우병치료제로 201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