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추간판 탈출증 및 협착증 수술을 위해 행해지는 '양방향 내시경 척추수술((Biportal endoscopic spine surgery)'에 대한 수가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신경외과, 정형외과 대표 학회들이 정부에 관련 의견서를 제출한 상황이고, 척추신경외과학회도 올해의 주요 사업 계획으로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는 지난 19일 용산드래곤시티에서 '제10차 2019 ASIA SPINE'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회 차원에서 진행 중인 사업들에 대해 설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환자단체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을 촉구했다.불법 대리수술에 가담한 의료인의 행정처분을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18일 오전 8개 환자단체(한국백혈병환우회, 암시민연대, 한국신장암환우회, 한국GIST환우회, 한국다발성골수종환우회, 대한건선협회,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와 함께 ‘진료실과 수술실의 안전한 치료환경을 위한 환자단체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었다.환자단체는 지난해 5월 부산의 한 정형외과에서 영업사원의 대리수술을 받은 환자가 뇌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대리수술을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랜드성형외과 유모 원장에게 징역2년 벌금300만원이 구형됐다.최종선고는 내년 1월 10일에 있을 예정이다. 서울지방법원은 22일 오후 법원 525호 법정에서 사기죄 혐의로 기소된 그랜드성형외과 유모 원장의 결심공판(사건번호2016고단1687)을 진행했다.그랜드성형외과 유모 원장은 지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33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상담하는 의사와 수술하는 의사를 다르게 배치해 1억 5천 여 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사 측은 피고의 대리수
서울의대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변석수 교수가 일반인을 위한 신장암 안내서 '신장암, 제대로 알고 제대로 치료하자'(와우라이프, 170P)를 출간했다. 신장암은 국내 주요 암 발생 현황에서 10위를 차지하면서 매년 환자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암이다.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될 가능성이 높지만, 자칫 발견이 늦어지면 신장을 떼어 내는 수술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다른 장기로 전이될 위험성도 높아진다. 변 교수가 발간한 책에는 신장암 수술만 1,000례 이상을 집도하면서 환자들이 건강을 회복하는 모습, 또는 아파하
다시 원점이다. 낙태 의사 처벌 논란에 대한 얘기다.보건복지부는 29일 "헌법재판소 위헌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낙태수술 의사에 대한) 행정처분을 유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낙태를 비도덕 진료행위의 하나로 규정하고 이를 시행한 의사에 자격정지 처분을 내린다는 정부의 개정 의료관계행정처분규칙이 시행된 지 2주만이다.그 사이 의료계 안팎에서는 큰 혼란이 일었다. 산부인과 의사들은 정부 조치에 반발해 현행법상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모든 인공임신중절술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고, 이것은 다시 범사회적 낙태죄 찬반논란으로 확산됐다.의료계
보건복지부가 행정처분 대상이 되는 '비도덕 진료행위"의 유형을 확정, 1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진료 중 성범죄와 처방전 없는 마약투약을 비롯, 논란이 됐던 낙태 등이 포함됐다.보건복지부는 현행 제도의 미비점을 개선·보완한 '의료관계행정처분규칙' 일부 개정안을 17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 규칙은 그간의 의료법 개정 사항과 정부가 2016년부터 추진한 비도덕 진료행위 유형 세분화 작업의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주사기 재사용·수술의사 변경 미고지, 자격정지 6개월의료법 개정사항으로는 ▲일회용 주사 재사용 금
환자에게 유령수술을 진행한 서울 강남의 G성형외과에 수천만원의 손해배상 판결이 내려졌다.수술 전 환자에게 수술의 필요성과 위험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과 더불어, 환자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실제 수술의사를 바꿔치기 한 것이 환자에 대한 기망이자, 신체권과 생명권침해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명확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서울중앙지법은 최근 환자 A씨가 G성형외과 B원장 등 의료진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G성형외과로 하여금 환자에게 73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이번 사건은 유령수술 피해자에 의한
지난 21일을 기해 의사에 수술 등 설명의무를 부여하는 개정 의료법, 이른바 '설명의무법'이 시행에 들어갔다.개정 의료법 따라 의사는 수술이나 수혈, 전신마취 등의 의료행위를 할 경우 반드시 사전에 수술의 주요 내용과 부작용에 대해 설명하고, 정해진 서식에 따라 환자의 서면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3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제도 시행은 본격화됐지만 의료계는 여전히 혼란에 빠져 있는 모습이다. 어떤 수술에 대해, 어디까지 설명을 해야 할지 감을 잡지 못하겠다는 것이 다수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개정
수술 설명의무법이 6월 21일 기해 전면 시행된다.의사가 수술과 수혈, 전신마취 등의 의료행위를 할 때 환자에게 반드시 서면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 골자인데, 법 적용 범위가 모호해 현장의 혼란이 예상된다.수술 등 의사 설명의무 강화, 6월 21일 시행개정 의료법에 따라 오는 6월부터 사람의 생명이나 신체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하게 할 우려가 있는 수술이나 수혈 전신마취 등의 의료행위를 할 경우 의사가 환자에게 수술의 주요내용과 부작용에 대해 설명하고, 반드시 정해진 서식에 따라 서면 동의를 받아야 한다.환자에게 설명하고 동의를 얻
의사 설명의무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수술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의료행위를 하고자 하는 경우, 환자에게 진료의 내용과 방법, 진료의사, 부작용 등을 설명하고 서면 동의를 받아야 하며, 이를 위반한 경우에는 행정처분과 형사처벌, 과태료 등의 처분을 받을 수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김승희·윤소하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을 이 같이 의결키로 의견을 모았다.수술의사 등 설명 후 서면동의...위반시 행정·형사벌삼성서울병원 대리수술 사건에 따른 후속입법으로 '대리수술 금지법'으로
환자 대리수술을 지시한 삼성서울병원 의사에 보건복지부가 자격정지 1개월의 처분을 내렸다.정부는 현행 법규상 가능한 최대수위의 처분이라는 입장이지만, 사건의 중대성과 국민 정서에 비춰볼 때 '솜방망이 처벌'에 불과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1일 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 취재결과, 복지부는 환자 대리수술을 지시한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A교수에 대해 '자격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확정하고, 현재 처분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법상 대리수술 처벌에 관한 규정이 없어 정부는 의료법상 '품위손상&
대리수술 방지법이 추가로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은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의사가 수술을 받을 환자에게 수술행위의 내용뿐만 아니라 실제 수술에 참여하여 집도할 의사가 누구인지 설명하고 환자나 보호자에게 동의를 받도록 했다. 만약 이를 위반하여 수술을 할 경우 해당 의사는 자격정지는 물론 징역 3년에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더불어 진료기록부에 수술명, 수술방법·절차, 수술에 참여한 의사의 성명을 기록하지 않을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
대리수술 금지법안이 잇달아 발의, 실제 입법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18일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김승희 의원에 이어 정의당 윤소하 의원 또한 유사한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를 추진 중인 것으로 국회 전문기자협의회 취재결과 확인됐다. 이는 삼성서울병원 대리수술 사건에 따른 후속책.앞서 김승희 의원은 지난 10일 수술 전 반드시 수술내용과 방법, 수술의사 이름 등을 환자에게 설명하고 서면동의를 받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내놓은 바 있다. 윤소하 의원의 법안도 이와 맥락을
수술 전 반드시 수술의사 이름 등의 정보를 환자에게 알리고, 서면 등 명시적인 방법으로 동의를 얻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를 위반한 경우에는 자격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에 처해질 수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새누리당)은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이는 최근 논란이 됐던 대형병원 대리수술 사건에 따른 후속입법.앞서 삼성서울병원 A모 교수는 해외학회 참석 차 출국하면서 해당기간 자신이 집도키
공정거래위원회가 수술동의서 표준약관을 개정했다.수술참여의사의 실명과 전문과목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적도록 하는 한편, 수술의사 변경시 환자나 대리인에게 변경사유를 설명하고, 서명동의를 얻도록 했다.공정위는 유령(대리)수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수술·시술·검사·마취 동의서 표준약간을 개정하고, 개정된 표준약관을 보건복지부 및 의료단체에 통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새 동의서의 가장 큰 특징은 참여의료진 정보항목의 신설.수술에 참여하는 모든 주치의(집도의)의 실명과 전문·진료과목을 동의서 상 기재하도록 했다. 수술의사
일부 대형성형외과의 유령수술이 사회적 문제로 비화되는 가운데, 이를 근절하기 위해 의료계에서 ‘수술동의서 표준화’ 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의협과 성형외과의사회가 따로 수술동의서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라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최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성형외과의사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술동의서를 입수해 파악해본 결과, 수술의사, 수술참여의사 전문과목 표기를 두고 두 단체가 입장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성형외과의사회는 수술동의서에 수술의사, 수술참여의사의 전문과목 표기 여부였다. 성형외과 측은 전문과목 표기를 필수화해야한다고 주장했지만
대한의사협회가 공보의 알바고용 병의원 처벌, 수술의사 설명의무 부여를 각각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모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의료현실을 무시한 과도에 규제에 속한다는 이유다.의협은 이들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산하단체 의견을 수렴한 결과, 법 개정에 반대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17일 밝혔다."공보의 야간알바 고용시 병의원 강제폐쇄...비현실적"앞서 새누리당 김제식 의원은 공보의 알바 근절대책으로, 의료기관이 공중보건의사를 고용할 경우 해당 병원에 대해 의료업 정지, 개설허가 취소, 의료기관 폐쇄명령을 할 수
수술의사에 설명의무를 부여하는 내용의 법안이 또 하나 국회에 제출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최근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은 의사와 치과의사·한의사 등이 수술을 하려고 하는 경우 응급상황을 제외하고는, 반드시 환자에게 수술에 관해 설명하고 동의를 받도록 했다.설명해야 하는 내용도 ▲진단명 ▲수술 필요성과 수술방법 ▲부작용 ▲수술을 받지 않을 경우 예상되는 결과와 예후 ▲수술의사 서명 등으로 법률에 구체적으로 명시했다.남인순 의원은 "현행법은 의료인의 설명의무를 명문으로 규
집도의가 환자몰래 뒤바뀌는 '유령수술'의 근본적인 방지를 위해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소비자시민모임은 최근 '유령수술감시운동본부'를 출범한 후 피해사례를 모으고 있으며, "유령수술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수술실에 CCTV를 마련하는 법안을 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일선 병원에서 집도의사를 바꿔치기하는 '유령수술'이 비일비재하다"면서 "외부와 차단된 수술실, 전신마취약을 이용한 '반인륜범죄'이자 의사면허제도의 근간을 뒤흔드는 '신종
대한의사협회가 의원급 의료기관용 수술(마취)동의서 표준권고안 초안을 마련했다.정부가 입법 예고안에서 제안했던대로 수술의사에 대한 신분확인은 강화키로 했지만, 논란이 되었던 수술의사 전문과목 실명제는 수용치 않기로 했다.대한의사협회는 13일 외과계 진료과목 개원의사회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술환자 안전관리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열고, '의원급 의료기관용 수술(마취) 동의서 표준권고안 초안'을 마련했다.이는 정부의 수술실 안전관리 종합대책 추진에 따른 후속조치.지난달 정부는 △환자의 권리보호 △의료기관내 안전관리 강화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