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증원을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에 왔다고 강조하며 의사와 정부가 함께 허심탄회하게 논의해 의료개혁을 이뤄내자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3회 국무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의료개혁은 더이상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의약분업과 미용·성형 의료시장 확대, 고령화 등으로 의대증원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윤 대통령은 설명했다.의약분업으로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의약품을 조제하고 구할 수 있어 병원이용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형성됐으며, 미용·성형 시장이 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치과병원협회 제12대 회장에 장영수 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장이 선출됐다.치과병원협회는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5차 정기총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치병협 제11대 집행부의 임기가 종료돼 새로운 집행부의 선출이 진행됐다. 정회원의 추천으로 정영수 병원장이 후보에 올랐으며, 만장일치로 제12대 치병협 회장으로 선출됐다.감사는 이상필 필치과병원장, 김병린 삼육치과병원장이 각각 선출됐다.제12대 치과병원협회 회장 임기는 2024년 2월 23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2년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강중구 원장이 지역 보건의료 현안 논의를 위해 10개 지역 본부 방문에 나선다고 지난 31일 밝혔다.취임 2년차를 맞은 강 원장은 울산경남본부를 시작으로 4주에 걸쳐 10개 지역 본부를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강 원장은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고 본부별 업무보고와 각 지역 의료단체 및 지역 보건의료 현안을 논의한다.강 원장은 "보건의료 지속 발전을 위해 지역의료 강화는 필수적"이라며 "이번 방문으로 지역 의료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심사평가는 물론 급여결정과 기준개선 등 업무 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효율적 업무 처리를 위한 대대적 혁신에 나섰다.심평원은 기획조정실 주도로 최종 37개의 업무 개선 과제를 선정해 추진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주요 과제로는 △위원회의 효율적 축소 운영 △계약 업무 추진 시 제안서 평가부터 낙찰까지 계약 업무 全 과정을 계약부로 일원화 △출장비 정산 절차 간소화 △조직기여지표 폐지 △부재중 업무보고 작성 폐지 등이 있다. 특히 △법인카드 종이 영수증 첨부 업무 폐지 △각종 보고서식 일원화 및 전사 공유를 통한 보고서 작성 시간 단축 과제 등을 통해 직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지원 제도 이용 보호자들에 대한 검사비 지원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9일 이같은 이유로 보건복지부에 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인재근 의원실이 최근 복지부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2023년부터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 지원 방식이 변경된 것으로 확인됐다.2022년까지 영유아가 영유아 정밀검사 지정 검사기관을 통해 검사를 받는 경우 보호자가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 검사를 진행하면 검사기관이 보건소에 검사비를 청구하여 정산받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이 의대 정원 확충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 궁극적으로 지역 의료 불평등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9일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제403회 임시회 전체회의가 개최된 가운데, 조 장관은 이같이 말했다.조 장관은 중증 응급과 분만, 소아 진료를 중심으로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 완결적으로 치료를 제공하고 적절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케어를 건강보험 손실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보장성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비대면 진료가 본격적으로 제도화 단계에 진입하는 추세다.지난 1월 보건복지부는 2027년까지 5년간 비대면 진료기술 개발 및 실증연구에 399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비슷한 시기 신년 업무보고에서는 비대면 진료를 제도화하겠다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하기도 했다.당초 안전성을 이유로 강경하게 반대 의사를 밝혔던 의료계도 지금은 한 발 물러서서 협의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대한의사협회 이상운 부회장은 지난 30일 첫 번째 의료현안협의체 종료 후 “비대면진료에 대한 의협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초부터 그동안 물밑에 있던 의대정원 증원 논란이 다시 재점화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지난 9일 2023년도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필수의료 지원과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을 보고하면서, 필수의료 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의대정원 증원 논의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복지부 실무부서 역시 조 장관의 취지를 살려 의대정원 증원을 위한 의정협의 추진을 위한 준비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여진다.의대정원 증원 및 공공의대 신설은 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지난 2020년 9월 4일 9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복지부가 올해 중증·응급 및 소아진료 일차의료 분야 지원을 강화하고, 2027년까지 글로벌 블록버스트급 신약창출과 의료기기 수출 5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9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2023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하고, '미래 도약을 위한 튼실한 복지국가'를 비전으로 2023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복지부는 올해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복지 확대 △생명·건강 지키는 필수의료 강화 △지속가능한 복지개혁 추진 △보다 나은 미래 준비를 집중해 추진할 계획이다.이 중, 복지부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보공단이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공공정책 수가를 도입하고, 공공·지역 의료인력 양성 지원을 확대한다.특히 고가약제의 신속등재 및 위험분담제 유형 다양화로 의료비 경감 및 접근성을 강화할 방침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2022년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국정감사에 앞서 건보공단 강도태 이사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필수의료 확충과 비급여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강 이사장에 따르면, 국민의 가계직접 의료비 부담과 고액·중증질환 및 취약계층의 보장률을 향상시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필수의료 확충을 위해 전문과목별 접근을 지양하고, 중증 및 응급에 초점을 둬 우선순위 및 규모를 결정할 방침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5일 2022년 국정감사를 시작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회 업무보고를 통해 필수의료 지원 대책을 설명했다.복지부에 따르면, 모든 의료에 필수성이 있지만, 사회적 시급성 등 고려해 정책 대상인 필수의료 개념을 규정했다.전문과목별 접근을 지양하고, 중증 및 응급에 초점을 두며, 우선순위 및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필수성 높은 전문과목 내 세부분야 인력부족 현상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정부의 보장성 강화정책에 대한 건강보험 지출개혁을 예고하면서 사실상 문재인케어 폐기 방향으로 정책 기조를 전환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9일 새정부 업무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복지부는 업무보고 내용에 따르면, 기피되는 필수의료 분야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공공정책수가를 도입하고, 선택과 집중 투자를 통한 과가만 건강보험 지출개혁을 통해 필수의료 보장성을 확대할 방침이다.건강보험 지출개혁을 통한 필수의료 보장성 강화는 그간 문재인 정부가 추진했던 보편적 보장성 강화 정책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7월 서울아산병원 간호사가 근무 중 사망한 사건으로 필수의료 분야 근본적 대책 마련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병원계가 필수의료 개선 대책 마련에 협력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는 26일 병협회관에서 필수의료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윤동섭 병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3년의 경험으로 한국 의료시스템의 효율성과 의료인력 중요성이 재평가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윤 회장은 "공공의료기관과 민간병원이 어우러진 의료체계 속에서 그 역할 제고와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중증응급수술 및 소아심장, 분만 인프라 등 필수의료 확충을 추진한다.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필수의료 확충 추진단을 발족하고 25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추진단은 복지부·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련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필수의료 확충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그간 국내 보건의료서비스는 빠른 시간에 보건의료 인프라와 제도가 안착돼 왔다.국내 보건의료체계는 1977년 국민 의료보험·보호제도 시행 이후, 12년만인 1989년 전국민 의료보험을 실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필수의료 확충을 위해 건강보험 재정개혁추진단을 발족한 가운데, 건보공단은 재정지출관리 고도화, 심평원은 급여항목 철저한 재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23일 필수의료 확충을 위한 건강보험 재정개혁추진단 발족 및 첫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이기일 제2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뇌·뇌혈관 MRI 경우 연 2053억원 지출목표 대비 2021년 2529억원을 지출해 집행률이 123.2%에 달했다"며 "일부 검사항목에서의 의료이용이 예상보다 급속히 증가해 재정지출이 증가했다"고 진단했다.복지부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외과 의사들이 예산 증액과 필수의료 전담부서 신설 없이는 공염불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대한외과의사회는 21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2022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 임익강 회장을 비롯한 의사회 집행부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인 외과를 살리려면 필수의료분야 상대가치점수의 재개편과 필수의료 정책수가 보강, 검진기관 내시경 인력·평가항목 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임 회장은 3차 상대가치점수 개편 관련 논의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상대가치점수 재개편이 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의원 영업을 맡고 있는 한 영업사원은 11시에 있을 거래처 미팅 준비를 한다. 이 거래처는 매출이 높은 곳 중 하나라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하지만 오전 중에 6건의 콜을 찍어야 하는 실정. 어떤 거래처는 담당자가 바뀐 이후로 방문 조차 어렵다. 매출이 많이 나오는 거래처에 더 집중해야 하지만 콜을 찍어야 하기에 30분 거리의 거래처로 이동해 근처 100m 반경 안에 들어간 후 콜을 찍고 업무보고를 시작한다. GPS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하나의 전략으로 봐야할까제약업계는 전 부문, 부서에서의 디지털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현 정부의 코로나19(COVID-19) 방역 정책이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지 않았고,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정책 전환이 이뤄졌다고 지적했다.윤석열 차기 정부가 새롭게 추진할 방역체계에는 전문가 중심 컨트롤타워 정비, 데이터 기반 분석, 백신보상 확대 등이 담길 전망이다.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는 28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대책본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질병청 업무보고는 감염병 대응 및 질병예방관리에 대해 지난 5년간 정책을 평가했고, 당선인 공약과 연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보건복지부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지역 내 필수의료 제공, 바이오헬스 선도 방안을 보고하고 대책을 논의했다.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는 24일 오후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업무보고는 사회복지문화분과 임이자 간사 및 안상훈·백경란·김도식 위원, 전문·실무위원,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 복지부 기조실장을 비롯해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인수위에서는 충분하고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위해 지역 내 필수의료 제공여건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구체적으로 △필수의료 분야
[메디칼업저버 고민수 기자]2021년도 보건복지위원회의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국정감사가 15일 국회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