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일산병원 한창훈 전 진료기획실장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장에 임명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금일부로 신임 건보공단 일산병원장에 한창훈 전 진료기획실장을 임명한다고 28일 밝혔다.한창훈 신임 병원장은 일산병원 내과계집중치료실 분실장, 호흡기알레르기내과장,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전담진료부장, 의료정보실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다양한 의료현장 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한 병원장의 임기는 금일부터 3년이며, 건보공단 이사장의 위임을 받아 일산병원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급여관리실 직원들이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강원도 원주시 소재 '다함께돌봄센터 서원주마을'을 방문에 초등학생들과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다함께돌봄센터 서원주마을은 2023년 10월 19일 서원주초등학교에 개소한 돌봄센터로,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방과 후 돌봄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건보공단은 이날 돌봄센터 학생 36명의 체험학습 이동을 위해 버스를 제공했으며, 급여관리실 직원들은 학생들과 2인 1조로 짝을 지어 딸기 수확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건보공단은 작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새로 심방세동을 진단받은 환자는 항부정맥제로 조기 리듬조절을 진행하기 전 서맥성 부정맥(bradyarrhythmias) 위험을 평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새로 진단된 심방세동 환자는 항부정맥제를 복용하면 서맥성 부정맥 관련 합병증인 실신 또는 심박동기 이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항부정맥제가 심방세동 환자의 조기 리듬조절을 위해 여전히 필요하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일부는 항부정맥제 복용 시 실신 또는 심박동기 이식 등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이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은 국민이 없는 정책이라고 지적했다.긴축 재정에 매몰돼 건강보험 보장성이 축소돼 기업의 민원만 처리한 정책에 불과하다고 비판한 것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전문기지단은 지난 26일 건보공단에서 건보노조와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건보노조 김중철 위원장을 비롯해 신진호 사무총장 등 건보노조 임직원들도 함께 자리했다.김중철 위원장은 정부가 지난달 4일 발표한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이 국민을 고려하지 않은 채 마련됐으며, 정부가 제시한 근거도 오류가 있다고 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진이 건강보험공단 보험청구 자료를 기반으로 뇌졸중 및 심근경색 발생 식별 알고리즘을 개발했다.서울대병원 중환자의학과·신경과 김태정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 및 고려대 의대 의학통계학교실, 대한뇌졸중학회, 대한심장학회, 대한예방의학회가 공동으로 급성 뇌졸중 및 급성 심근경색 환자를 후향적으로 식별하여 발생 규모를 추정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국내 발생 추정치를 분석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전국 6개 지역 18개 의료기관에서 수집한 의료기록 2200건 분석뇌졸중,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세계은행(World Bank, WB)과 공동으로 베트남 보건부 및 사회보장청 대상 국제연수과정을 25~28일까지 사흘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건보공단과 세계은행은 ‘베트남 병원 의료서비스 구매 기능 강화’에 중점을 두고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베트남 사회보장청 및 보건부, 세계은행 관계자 등 총 20여명이 참여한다.베트남 방문단은 연수기간 동안 한국의 포괄수가제(DRG) 이행과정과 미래계획, 건강보험 원가정보분석시스템, 청구데이터 분석과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DUR)를 통한 약 처방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전공의에 대한 인권침해피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인권 강화를 위한 전공의 전담 상담창구를 3월부터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2022년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실시한 전공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업무 수행 중 폭언 또는 욕설을 경험한 전공의는 약 34%이며, 스트레스 인지율도 일반인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건보공단은 2020년 보건의료인력지원법에 따라 보건의료인력지원전문기관으로 지정된 후 2021년 8월부터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그간 상담센터는 전국 병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아스트라제네카 파센라(성분명 벤라리주맙)가 지난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로부터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이달 말 경 보건복지부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아스트라제네카에게 약가협상 지시를 내릴 것으로 보여 약가협상 기간 60일을 감안하면 6월부터 보험급여를 적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중증 호산구성 천식을 치료하기 위한 치료제로 한독테바의 싱케어(레슬리주맙)과 GSK의 누칼라(메폴리주맙)이 지난해 11월부터 보험급여를 적용받고 있다.사노피의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신규직원 445명을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채용규모는 △행정직 323명 △요양직 106명 △전산직 16명으로, 일반경쟁과 함께 장애·보훈·강원인재를 제한경쟁으로 모집한다.건보공단은 이번 채용부터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서류전형 및 필기전형에서 3%의 가산점을 부여한다.또, 장애인 응시자가 비장애인 응시자와 동등한 조건에서 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장애유형에 따라 편의제공 목록을 제공하고 편의사항을 사전에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입사지원은 이달 18일부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인재개발원 기능 재정립을 위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조직 개편 방향성은 인재개발원 각 부에 혼재돼 있는 교육기획과 운영지원을 분리해 업무분장을 명확히 하고, 교육기획부 중심으로 업무를 배치, 운영지원 인력을 최소화해 교육기획 및 연구기능을 강화하는 것이다.건보공단은 교육기획부를 기존 4개 팀에서 6개 팀으로 확대했다.건보공단은 조직 개편과 더불어 교육기획부와 교육행정부를 충북 제천 인재개발원에서 강원도 원주 본부로 이전한다. 이는 현업부서와 원활한 소통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비만은 국가가 관리해야 하는 만성 질환으로, 비만 진료 급여화가 필요하다는 학계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국내 성인 비만율이 증가하고 있지만 비만대사수술을 제외한 모든 비만 진료 및 관리가 비급여로만 가능해 비만이 잘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비만은 지속적·체계적 치료와 돌봄이 필요하므로 국가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비만 치료 및 관리에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한비만학회는 8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비만 진료 급여화를 위한 건강보험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비만 진료 급여화를 촉
아시아 지역·인종은 유전적 요인 또는 전통적 탄수화물 식이로 인해 서양인보다 상대적으로 중성지방(TG) 수치가 높다고 알려졌다. 이에 높은 중성지방 병태인 고중성지방혈증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에서 높은 유병률을 보인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발표한 ‘이상지질혈증 팩트시트 2022’에 의하면, 국내 성인의 약 15%는 고중성지방혈증을 갖고 있다. 고중성지방혈증을 적극 조절해야 하는 이유는 높은 중성지방이 추가적인 지질이상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중성지방이 높다면 HDL콜레스테롤(HDL-C)은 감소하고, LDL콜레스테롤(LDL-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이달부터 장기요양 통합재가서비스가 확대 운영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3월부터 장기요양 통합재가서비스를 62개 시군구, 102개 기관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통합재가서비스는 장기요양 수급자가 원하는 서비스(방문요양·목욕·간호, 주야간보호, 단기보호)를 하나의 장기요양기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2021년 10월부터 본사업 도입 전단계로, 예비사업을 실시 중이며 올해 1월에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으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이전에는 장기요양 수급자가 최대한 잔존 능력을 유지하며 재가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4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행정‧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서비스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클라우드 네이티브는 시스템 기획·설계 단계부터 클라우드 장점을 활용해 공통‧표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건보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표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 국민에게 편리하고 안정적인 건강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올해부터 의원급 이상 모든 의료기관은 비급여 진료비용 등을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한다.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의료법' 제45조의2에 근거해 2023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급여 보고제도를 올해부터 의원급 이상 모든 의료기관으로 대상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비급여 보도제도는 의료기관이 비급여 진료비용과 제증명수수료의 항목, 기준, 금액 및 진료내역 등에 대해 의무적으로 보고하는 제도로, 비급여 현황을 파악해 국민이 합리적으로 의료를 이용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28일부터 경증장애인까지 대상을 확대한 장애인 건강주치의 4단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은 장애인이 자신의 주치의를 선택해 일상적 질환 및 전문장애 관리를 지속적·포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그동안 장애인의 전반적 건강상태와 생활습관을 고려한 관리계획 수립, 진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에 대한 주치의·간호사 방문진료·간호를 통해 장애인 건강은 물론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해왔다는 설명이다.올해부터 시행되는 4단계 사업은 의원급에서 제공하는 △일반건강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라본디를 포함한 SERM+비타민D 복합제 대상 빅데이터 기반 연구 결과가 SCI(E)급 국제학술지 ‘Osteoporosis International(IF : 4.0)’에 등재됐다.라본디는 국내 경구용 골다공증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SERM)와 비타민D를 결합한 복합제다.세계 최초로 SERM 계열의 라록시펜염산염(HCI)에 비타민D의 Cholecalciferol을 더했다.라본디는 유비스트 기준, 골다공증 경구제 시장에서 5년 연속 원외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대전광역시의사회가 혼합진료 금지를 비롯한 필수의료 패키지와 의대 정원 확대 저지를 위해 준법 투쟁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대전시의사회는 22일 오후 BMK 컨벤션에서 제36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먼저 임정혁 신임 회장은 필수의료 패키지와 의대 정원 확대 등을 언급하며 우리나라 의료계가 위기에 봉착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또 의사회가 정책 저지에 힘쓰겠다는 주장이다.나상연 의장 역시 “지난 2023년에는 간호법 저지 투쟁을 위해 힘썼다. 올해는 정부가 의대 증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면역항암제의 환자 접근성 개선을 위해 적응증에 기반한 약가 결정제도(IBP)를 도입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 주최로 열린 '면역항암제 도입 10년, 성과와 과제' 토론회에서는 이 같은 주장이 다시 나왔다. 면역항암제는 여러 암종에서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부상하고 있고, 글로벌에서는 환자의 생존 혜택을 기반으로 표준치료로 자리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한 약제가 적응증 추가라는 이유로 건강보험 급여가 늦어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실제로 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틱장애 발생률에 빨간불이 켜졌다.10여년간 2배 이상 증가했고, 특히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성인 틱장애’ 발생률이 급증했으며, 2020년 틱장애 진단 환자 10명 중 4명은 성인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순범 교수(김수진 임상강사) 및 의생명연구원 김미숙 연구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의료DB를 바탕으로 2003년부터 2020년까지 틱장애의 연령군별 발생률 및 임상역학적 특성에 대해 분석한결과를 15일 발표했다.소아청소년에게 흔히 나타나는 ‘틱장애’는 특별한 원인